진부한 이야기지만 나와 누나는 이런저런 사정으로 할머니 혹은 복지사 손에서 자랐다
누나는 항상 반장이었고 초등학교 6학년때 자연스럽게 전교회장으로 졸업하였다.
졸업식에 아무도 오지 못해서 나 혼자 누나 졸업식에 참여했고
우리둘은 그시절에 노상 그렇듯 자연스럽게 중국집에 짜장면을 먹었다
테이블에서 식사를하고 있는데, 드르륵 하고 문여는 소리가 들렸다
“어! 다은아 밥먹으로 왔어?”
중국집 VIP룸에서 우리 소리를 들은 전교부회장 누나였다.
30년이 더된 일이지만 나는 정확히 기억한다,
그 누나는 핑크색 코트를 입고있었고
룸안에는 정장입은 아저씨 아줌마들이 하하호호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맛있게먹어!”
하며 부회장누나는 문을 닫았고
우리는 벙찐채로 마저 먹지도 못하고 중국집을 나왔다.
그리고 가난한 나의 누나가 나에게해준 이야기는
“나중에 성공해서, 이 중국집을 사겠어!”
“우리가 저 집보다 부자가 되자!”
따위가 아니었다.
우리 같이 가난한 집에서 자란 사람들은 저런 생각조차 하지 못한다.
나도 간절히 원하고 누나도 나에게 해줬던 이야기는 바로
가끔 유투브나 티비에서 자연스럽게 이런 이야기를 한다
“가난했던 사람들이 독기를 가지고 더 성공하더라”
정말 미안하지만 가난한 사람들은 가난한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우리처럼 “쪽팔리니까 중국집 다시는 오지말아야지!”라고 생각하는게 우리의 생각의 한계란 말이다
이 가난한 생각을 깨는데 30년이 넘게 걸렸다.
지난 칼럼에서 파산한 이야기를 했는데 파산을 하고서야 저 마인드가 변했다.
돈자랑하는거나 과시하는것을 병적으로 싫어하는데
나는 꽤 괜찮게 성공한 온라인셀러이다,
특히 당근마켓으로 성공해서 지난해 대형출판사와 <나는 당근마켓으로 1500만원을 번다>라는 책도 출간했고
강의도 하면서 수많은 성공자들과 인터뷰를 해서 유투브에 업로드하고있다.


인터뷰에서 항상 마지막에 질문하는 것이 있다.
“지금 도전하시려는 분들에게 한 마디 해주실수 있으세요?”
그러면 십중팔구 답변은 같다
수많은 수강생을 만나면서 성공하는 사람과 아닌 사람의 특징을 발견했다
성공하는 사람은 시도하기 전에 돌다리를 두드린다
도전하기전에 돌다리를 많이 두드리고 확신이 서면 그때부터는 뒤도안보고 열심히 한다
하지만 실패하는 사람들은?
도전할때는 아무 생각없이 한다, 그리고 모든 단계에서 의심한다. “이래서 안되 저래서 안되”
마치 강남까지 운전해서 가는데
라는 것 같다.
그런 상황은 여러분이 100번 다시 태어나도 오지않는다.
도전하는 마인드로 바꾸는 법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마인드로 바꾸는 법
솔직히 그런거는 잘 모르겠다, 나는 파산까지 하고 나서야 생각 마인드니깐말이다.
하지만 확실한 하나는,
가난한 사람은 끊없이 가난하다. 이 마인드를 바꾸기 전까지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