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1 월부 독서모임 - 워런버핏, 삶의 원칙
- 돈죠앙 멘토님
- 멤버: 제리23 / 호호4 / 가을방학 / 만두엄마 / 버터팝콘 / 시간뷰쟈
1. 돈죠앙 멘토 한마디: “극한을 찍어보면 다른 일들이 쉬워진다”
이번 모임의 멘토는 돈죠앙님이었습니다.
인상 깊었던 말은 이 한 줄이었습니다.
“극한을 한 번 찍어보면, 그 다음 일들이 훨씬 쉽게 느껴진다.”
투자도, 일도, 삶도 한 번 정말 몰입해서 끝까지 가 본 사람만이 볼 수 있는 뷰(View)가 있다는 이야기로 들렸습니다.
“대충”과 “극한까지 몰입”의 결과 차이를 몸으로 겪어본 사람의 톤이 느껴졌습니다.
참고로, 멘토님 기준에서 3억이면 다산 신축도 투자 가능하고,
선호도 높은 단지는 3억 중반대까지도 본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역세권 여부가 중요)
2. 워런 버핏이 말하는 ‘인생 최고의 투자’ = 나 자신
오늘 읽은 책의 핵심은
단순히 “어디에 투자할까?”가 아니라 "무엇에, 그리고 누구에게 먼저 투자해야 하는가”였습니다.
책에서 정리한 ‘자기 자신에 대한 투자’의 의미
- 지식과 능력의 복리효과
돈은 잃을 수도 있지만, 한 번 쌓은 지식과 능력은 시간이 지날수록 복리로 불어납니다. -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자산
직장, 경기, 정책에 상관없이 내 안에 쌓인 실력과 태도는 계속 가치를 유지합니다. - 무형 자산의 힘
말하는 힘(소통), 생각하는 힘(사고력), 꾸준함과 습관이 장기 성과를 갈라놓습니다. - 최고의 수익률
평생 동안 수익을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어떤 부동산·주식보다도 수익률이 높습니다.
“돈을 벌기 위한 능력의 원천은 외부가 아니라 결국 나 자신에게 있다.”
그래서 오늘 모임의 미션은 하나였습니다.
👉 “나를 위해 하는 일 1개를 정해서, 12월 31일까지 반드시 유지하기.”
운동이든, 독서든, 공부든, 사업 준비든
한 가지를 골라 연말까지 ‘끝까지’ 가져가 보는 것.
워런 버핏의 말대로라면, 이게 오늘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투자입니다.
3. 워런 버핏 투자 원칙 정리
책과 멘토님의 설명을 바탕으로 다시 정리한
워런 버핏의 대표적인 투자 원칙입니다.
- 단기 변동에 흔들리지 않고, 장기 투자한다.
- 자신이 잘 이해하는 기업, ‘능력 범위 안’의 기업에 투자한다.
- 유행이나 전문가 말만 믿지 않고, 스스로 판단한다.
- 다만, 스스로 판단할 수 있을 때까지는 거인의 어깨를 빌린다.
- 빚을 내지 않고, 자기 돈으로 투자한다.
나의 선택: 2.자신이 잘 이해하는 기업, ‘능력 범위 안’의 기업에 투자한다.
오늘 원칙들 중에서 제가 고른 것은 이 한 가지였습니다.
이걸 제 삶과 포트폴리오에 적용해 보면:
- 부동산에서는 ‘아파트’라는 영역
복잡하게 이것저것 다 건드리기보다 그래도 내가 가장 많이 보고, 공부하고, 임장을 다녀본 영역 = 아파트. - 미국주식에서는 ‘IT 영역’에 집중
반도체 업계에서 일하며 자연스럽게 접하는 정보와 이해도를 살릴 수 있는 곳.
이쪽만 제대로 파도, 장기적으로 수익을 낼 기회는 충분하다고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미국 대형주(M7)와 강남 아파트가 둘이 갖고 있는 성격이 꽤 비슷하다고 느꼈졌다.
4. 투자 원칙을 어기면 생기는 일들
멘토님이 보여주신 자료에서는 투자 원칙을 지키지 않았을 때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사례들이 있었습니다.
- 분위기에 휩쓸려 고점 추격
- 빚을 과도하게 쓰고, 조정기에 버티지 못해 강제 매도
- 공부 없이 남 이야기만 듣고 들어갔다가, 결국 ‘남 탓’으로 끝나는 패턴
결국 “원칙을 어겨서 크게 번 케이스”는 오래 버티지 못하고,
“원칙을 지켜서 느리게 쌓은 케이스”가 끝까지 살아남는다는 메시지였습니다.
5. 부동산: “기다리기만 하면 오른다” vs “빚지지 말고 버텨라”
부동산에 대해서 멘토님이 강조한 문장은 이렇습니다.
“부동산은 기다리기만 하면 오른다. 다만, 빚지지 말고 버틸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라.”
결국 ‘기다릴 수 있는 사람’만이 이 말의 혜택을 봅니다.
- 무리한 레버리지로 잠을 못 자는 상태
- 현금흐름이 안 맞아서 매달 버거워지는 상태
이런 상황이라면, 버티기 전에 먼저 무너집니다.
또 한 가지 흥미로웠던 건, 튜터님들 이야기를 들으며 공통점으로 나온 것이
“꼭 한 군데씩 건강 이슈가 터진다.
그래서 투자보다 먼저 건강을 챙겨야 한다.”
는 부분이었습니다.
7. Q&A에서 나온 실전 고민 & 인사이트
1) 투자방향성 문의
제가 던진 질문 중 하나는 이었습니다.
- 질문
- 1년 반 뒤 대략 ?억 정도의 투자금이 가능할 것 같은 상황
- 앞으로 3주택, 4주택을 계속 지양해야 할지, 갈아타기를 해야 할지?
- 어디로 임장을 가야 할지?
- 멘토님의 조언.
- “1년 반 후에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
- 다만 방향성은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는 최대 4채 구조 정도면 충분하다
- 4채 안에 서울과 지방을 모두 포함한 구성
- 이 중 2채는 안 팔고 가져가는 코어 자산, 나머지 2채는 갈아타기에 쓰는 자산으로 설계.
- 서울 투자는 웬만하면 팔지 않는다.
- (부산(28년 전후로 사이클 기대) & 대구)과 수도권을 번갈아 가며 임장
2) 지역·투자금별 구체적인 힌트들
- 다산 신축: 투자금 3억 선도 고려 가능
- 다만 “역에서 얼마나 가깝냐”가 중요 포인트.
- 하남 역세권
- 주변 선호도 낮은 브랜드(예: 부영 등) 단지들이 먼저 치고 올라간다
- 청주 → 부산·대구 갈아타기 사례
- 2년 전에 청주에 매수하셨던 분들이 최근 부산이나 대구로 갈아타서 투자
- 투자금 1.5억 기준, 비규제지역이라면
- 부천: 7호선 라인, 30평대도 가능
- 구리시: 8호선 인접, 전용 59㎡도 검토 가능 (인창)
8. 오늘 모임 과제
- 올해 2025년 12월31일까지 달성할 목표: 지투강의 듣기 & 대구 임장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