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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제목 | 죽음의 수용소에 |
| 저자 / 출판사 | 빅터 프랭클/ 청아출판사 |
| 읽은 날짜 | 2025. 11 |
| 평점 (10점 만점) | 9점 |
| 핵심 키워드 3개 | #why #모멸감#낙 |
| 한줄 느낀점 | 왜 살아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그 어떤 상황도 견딜 수 있다. |
내용 및 줄거리
서문
P9. 내가 원했던 것은 독자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심지어는 가장 비참한 상황에서도 삶이 잠재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구체적인 예를 통해 전달하는 것 뿐이었다.
삶의 희망이 전혀 보이지 않는 절망적인 순간에서도 생명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다는 내용을 보면서 나는 내 생명과 삶을 얼마나 소중하게 여겼는지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었다. 나의 오늘이 누군가가 그토록 원했던 내일이라고 하지만 어쩌면 나에게는 그렇게 큰 의미가 없었던 그저 그런 하루를 살고 있었던 거 같다. 극한의 고통에서도 삶 자체로의 의미를 두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도 나의 생명을 더욱 소중히 여기며 심지어 투자 물건까지도 더욱 소중히 여겨야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
1. 강제 수용소에서의 체험
P54 그 분노는 육체적인 학대와 고통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그것을 받으면서 느끼는 모멸감에서 나오는 것이다.
삶을 살다 보면 육체적인 고통보다 정신적으로 느끼는 모멸감이 내 삶 전체를 부정할 수 있을 정도로 안 좋은 감정이라는 걸 느낀 거 같다. 특히, 운전을 할 때도 그런 경험을 느끼는 거 같다. 예전에는 잘 몰랐는데 최근에 월부콘에서 너나위님이 혼자서 운전할 때 그 본모습이 드러난다는 이야기를 듣고 알게 된 부분이었다.
운전을 하다보면 누군가가 갑자기 위험하게 끼어들거나 늦게 주행한다고 바싹 뒤를 붙어서 쫓아오거나 뒤에서 상향등 을 마구마구 반짝이며 신경을 돋구는 일을 만날 때가 있다. 그런 경험을 하면 똑같이 복수해 주고 싶어서 레이스를 한다거나 혼자 욕을 한다 거나 혹은 다른 차에 똑같이 복수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분노를 보면서 강제 수용소도 아닌데 어떻게 이정도 까지 할까? 라고 돌아보면 그냥 단순히 상황이 아니라 어디에서 든지 감정이 이정도로 격해질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거 같다.
결국, 삶에서의 분노는 강제수용소라는 압축되고 압박된 환경에서만 느끼는 것이 아닌 내 삶의 어느 영역에서도 느낄 수 있음을 기억해야겠다. 그런 상황에서 느끼는 감정은 어쩌면 내가 그 정도까지 당하면 안되는데라는 교만한 마음이 가득하진 않았는지도 돌아봐야겠다.
2. 로고테라피의 기본 개념
P151 인간이 의미를 찾고자 하는 마음은 그 사람의 삶에서 근본적으로 우러나오는 것이지 본능적인 욕구를 2차적으로 합리화하려고 생기는 것은 아니다.
예전에 월부 활동을 하면서 많이 느꼈던 것은 누가 좀 물건 좀 찾아주고 누가 좀 물건을 알아봐 줘서 투자 할 수 있게 도와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많이 한 거 같다. 어쩌면, 나의 인생도 누군가가 그냥 결정해 주고 살라는대로 살고 있진 않은지 돌아보니 별반 다르진 않았던 거 같다. 그냥 그저 그런 삶. 그렇게 살아왔더니 현재 누군가가 시키는대로 따라 가기만 했던 거 같다.
특히, 이번에 에이스반을 겪으면서 첫 번째 달에 그렇게 누가 하라는 대로만 했더니 따라 가는 것 만도 벅차고 힘들었던 거 같다. 그랬더니, 활동 자체가 재미 없었고 의미도 크게 없었던 거 같다.
그래서, 두 번째 달은 태도를 바꿔서 ‘주도성’ 을 갖기로 했다. 그래서, 누구보다 빠르게 더 많이 임장을 가서 단계별로 수행할 일들을 먼저 하고 나니 무척 재미있었고 더 잘해보고 싶다는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된 거 같다.
결국, 갇혀있는 환경이나 자유로운 환경이나 내 삶에서 나라는 존재의 의미를 어떻게 찾아 나가느냐에 따라 삶의 방식과 형태와 목적과 결과가 달라진다는 걸 배울 수 있었다. 앞으로 나는 주도성! 이 하나의 키워드를 갖고 남은 에이스반 활동을 마치고 앞으로 내 삶의 계획과 문제를 이렇게 해결해 나가기로 다짐한다.
3. 비극속에서의 낙관
P198 세 개의 비극적인 요소는 인간의 삶을 제한하는 ‘고통, 죄, 죽음’을 의미한다.
이 모든 비극에도 어떻게 삶에 대해 '네 라고 대답하는 것이 가능한가?
행복은 얻으려 한다고 해서 얻어지는 게 아니라 어떤 일의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다.
나는 나의 삶에서 의미가 있었을 때는 무언가 좋은 결과가 나왔을 때인 거 같다. 하지만, 아무런 결과가 없으면 그것 자체로도 삶이 아쉽고 어쩌면 비극이라고 느끼진 않고 살았는지 돌아보게 되었다. 짧은 복기를 통해 내 삶에서 의외로 낙관적인 마음이 적고 불평 불만을 가득 품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곳이 회사였고, 그것이 어떤 환경,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가정의 아쉬운 모습이 비극으로 존재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 파트를 읽으면서 삶의 태도를 바꾸기로 결정했다.
회사에서 오늘 직장 상사가 내준 주말 숙제에도 덤덤하게 승인했고 그 일을 통해 나의 삶이 변화되고 혹시라도 승진, 연봉 협상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주말에도 생각하고 일 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집에서 둘째의 부정적인 모습을 볼 때 마다 많이 아쉽고 감정적으로 대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 나는 나의 삶 뿐만아니라 다른 사람의 모습을 보고도 비극이라 생각했던 거 같다. 하지만, 이번 책을 읽으면서 그런 것들이 일어나지 않은 일들에 대한 괜한 우려와 오해였다는 걸 알게 되었다. 나는 이제 앞으로 비극적인 상황에서도 낙관적인 생각으로 전환하기 위해 감사일기에 그런 내용들을 적도록 하겠다. 기분이 나빴지만 그걸로 인해 감사한 일들을 찾아보기로!!
총평
수용소라는 삶의 극단적인 곳에서 느끼게 되는 감정이 어쩌면 내가 일상에서도 느낄 수 있는 감정이 될 수 있다는 걸 느꼈고 무척 신기했다. 결국엔 일상적인 삶도 그 안에서 부정적인 마음이 가득하다면 수용소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극한 상황이 아님에도 그런 감정을 느낄 수 있다면 무언가 잘못됐을 수 있다고 생각하며 이런 부분을 방지하기 위해 나는 매일 감사일기를 통해 나의 하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하루를 계획하도록 결심한다.
BM. 매일 감사일기, 꿈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