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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투기 2번9번 고민해서 결국 20억 벌조 봉우리] 온라인 3강 후기 _ 미래가 기대되는 삶

25.11.22

서울투자 기초반 - 투자할 수 있는 서울 아파트 찾는 법

안녕하세요. 투자의 정상에 서게 될 투자자 봉우리입니다. 오늘은 서투기 3강 쟌자니 튜터님 강의 후기를 간략하게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부푼 기대로 11월을 시작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서투기 강의가 3주차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체력적으로 지칠법한 시간임에도 지금 시장상황 덕분인지^^지역을 알아가는게 이전보다 집중도가 더 높아졌고 그렇기에 더 즐겁고 더 재미를 느끼는 것 같습니다. 역시 "최악은 없다"라는 말을 요즘 더 많이 실감하고 있습니다.

 

선선했던 날씨가 제법 쌀쌀한 찬바람이 불어오는 계절로 변한 것을 보며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흐르고 그 안에서 시장의 흐름 역시 날씨처럼 빠르게 변해가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현재 비규제지역을 앞마당으로 만들어 가면서 해당 상위 생활권부터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현장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었는데 나와있던 매물들이 하루가 다르게 가격이 달라지거나 계약이 되어 물건이 사라지는 것을 보며 규제로 인한 사람들의 매수 심리 변화가 크다는 것을 현장을 통해 깊이있게 알게 되었습니다. 역시 선배님들이 말씀해주신 현장에 오랫동안 머물러야 하는 이유를 요즘 더 많이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3주차 잔쟈니 튜터님의 강의를 보면서 이전 앞마당이였던 B지역의 위상과 입지 가치 및 가격을 다시금 복기해 볼 수 있었고(그때 이해되지 않았던 부분을 이번에 조금 더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이를 다시 현재의 임장지에 적용, 확장시켜볼 수 있어서 너무나도 유익한 시간이였습니다. 그리고 잔쟈니 튜터님의 인사이트는 장표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는데 8년차 투자자는 어떠한 시각으로 B지역을 바라보고 이러한 생각의 흐름을 어떻게 투자적으로 연결해 나가시는지를 볼 수 있어서 강의 전반적으로 너무나도 만족한 강의였고 교안 대부분을 오랫동안 소장하면서 반복적으로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주차 양파링 튜터님의 A지역, 3주차 잔쟈니 튜터님의 B지역은 저의 임보에 많이 BM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월부라는 환경속에서 강의를 지속한다는 의미는 제가 가고자 하는 미래를 먼저 걷고 계신 튜터님들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고 아직 경험이 적은 저 같은 초보 투자자에게 미래에 겪을 법한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여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월부에 있는 모든 강의들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멈춰 있거나 고여있는 것이 아닌 생각과 돈이 순환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번 강의에서 인상 깊었던 몇가지를 다시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강의 마지막 부분에 튜터님께서 해주셨던 말씀 중에 "이전과는 달리 이제는 미래가 기대된다"라고 하셨는데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들이 월부에 와서 부동산투자를 배우는 이유가 들어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결국 우리들 모두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고 싶어서 여기에 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들의 선택이 삶을 크게 흔들 정도라면 다시말해 발뻣고 잠을 못자는 선택들을 지속한다면 이 시장에서 절대 오래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월부에서 '가치가 좋은 물건을 적당한 가격에 사라','잃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는 말씀을 많이 해주신거라 생각합니다.

 

저러한 원칙을 가지고 있어야 우리의 삶이 흔들리지 않을 수 있고 미래를 기대하면서 한걸음씩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래가 기대된다는 말은 어찌보면 매일 매일 행복한 상상으로 본인이 세웠던 목표점을 묵묵히 걸어갈 때 찾아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욕심부리지 않고 지금 시장에서 우리들이 할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그러면 결국 행복한 아침을 맞이할 수 있고 그러한 아침들이 쌓여 원하는 미래에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아직 투자를 많이 경험해보지 못한 초보투자자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을 살면서 지름길 같은 건 없다는 것은 경험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누군가가 가는 길이 그럴싸해보이고 나보다 빨리 그 지점에 도달한 것처럼 보이지만 세상에 본인의 노력 대비 빨리 결과를 얻는 것은 없습니다. 만약이라도 그런일이 발생했다면 그건 운의 영역일 것입니다. 운의 영역과 실력을 쌓아나가는 부분을 혼동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그럼 왜 저런 생각들을 사람들은 많이 할까요? 아무래도 "빨리"라는 단어에서 주는 어감과 뉘앙스도 한 몫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어떤 일을 했을 때 남들보다 결과를 빨리 얻어야만 성공한 것 같은 기분이 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부동산 투자는 누군가에게 보여주려고 하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본인들의 삶을 바꾸기 위한 그리고 자산을 쌓아나가기 위한 행동을 그저 반복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빨리 가던 느리게 가던 본인만의 속도를 알고 컨트롤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이 시장 속에서 지속해 나갈 수 있고 주변 환경에 흔들리지 않을 수 있는 것입니다. 조급하게 빠르게 얻은 것들은 그만큼 휘발성이 높아 빠르게 흩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속도보다는 밀도에 집중하고 매일을 충실히 맹렬히 살아가면 될 것입니다.

 

월부에 와서 22년 역전세 시장, 23년 바닥, 24년~25년 상승과 규제를 보면서 초반엔 왜 기준이 변하지?!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면 [가치있는 물건을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라는 대원칙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장 상황이나 주변 환경에 따라 기준들은 유동적으로 변해갈 수 있다는 것을 이제는 알고 있습니다. 다시말해 투자자라면 생각의 유연성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번 강의에서도 튜터님께서 그 당시에는 맞았던 것들이 지금은 틀릴 수도 있다라고 말하셨는데 이전이였다면 '왜 계속 말이 바뀌지?'라고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런 시장상황에선 이렇게 그리고 이러한 지역에선 입지가치의 중요도가 이렇게 저렇게 유연하게 늘렸다 줄였다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중요한 포인트는 본인의 생각이 절대적인 정답이 아니라는 사실을 투자자는 꼭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완벽한 정답같던 것들 역시 언제든지 틀릴 수 있고 다른 의견을 받아들일 수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만 부러지지 않고 시장을 흡수하고 튕겨나가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10.15 규제 이후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시는 것을 보았는데 생각의 관점을 조금만 바꿔 본다면 투자의 본질은 변하지 않았고 투자하려는 땅이 조금 변했을 뿐입니다. 누군가는 이것을 보고 '더 안좋은 땅에 투자할 수 밖에 없게 되었는데 그게 뭐가 조금 변한거냐?!'라고 반문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이 월부에서 부동산투자를 배우는 이유를 다시금 상기해봐야 할 것입니다.

 

사람들 누구나 좋아하는 그런 단지를 매수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아직 드러나지 않은 원석들을 발견해서 쌓아나가는게 우리들이 이곳에 와서 진짜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지금과 같은 시장에선 누군가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전보다 많은 사람들이 실망하고 시장을 떠나고 있기에 이럴 때일수록 한걸음만 더 행동한다면 이전보다 더 나은 물건을 매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규제 이전에 애매한 투자금을 들고 서울/수도권 5급지를 하려고 했던 저와 같은 사람들은 이런 시장에서 이전보다 더 나은 선택과 물건을 매수할 수도있다는 말인 것입니다.

 

그러니 주변 상황에 휘둘려 본인이 해야 할 일을 망각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왜 여기에 있고 지금 무엇을 하고 있으며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끊임없이 상기시켜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만 위기라고 말하는 지금과 같은 시장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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