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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독 이상 읽는 것 같은데도 매번 읽을 때 마다 새롭게 배우는 부분이 있는 책입니다. 타인을 설득하거나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이 책은, 대인관계를 현명하게 이어나가는 법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현실에 바로 적용할 수 있어 실용적인데, 실제로 책을 읽는 동안 분쟁에 참여할 뻔 하다가 책 속 내용에 의해 상황을 미리 피할 수 있기도 했습니다.
책 속의 방법처럼 일상 속에서 한가지 방법씩 대입하여 상황 자체를 경험해봐도 좋을 듯합니다.
타인과 관계를 형성하며 살아가는 와중에 발생할 사건들을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인도하는 책입니다.
📌 목차
0. 이 책을 잘 활용하기 위한 9가지 제안
1부. 사람을 다루는 기본 방법
2부.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하도록 만드는 6가지 방법
3부. 사람들을 설득하는 12가지 방법
4부. 기분이 상하게 하거나, 적개심을 불러일으키지 않고 사람을 바꾸는 9가지 방법
5부. 기적 같은 결과를 낳은 편지들
6부. 결혼 생활을 행복하게 만드는 7가지 비결
📌 0. 이 책을 잘 활용하기 위한 9가지 제안
p.17
이 마법과 같은 필요 조건은 무엇일까? 그것은 배움에 대한 깊고 절실한 욕망, 다시 말해 사람들을 다루는 능력을 향상시키고야 말겠다는 단호한 결단이다.
p.19
"만일 당신이 어떤 사람에게 무언가를 가르쳐 준다면, 그 사람은 절대 스스로 배우지 못할 것이다."
-버나드 쇼-
-> 타인을 직접적인 말로 교정하려 하지 말 것. 그것만큼 무례하고, 비효율적인 일이 없다는 것을 책을 읽고 한번 더 깨닫습니다. 타인을 다루는 능력을 향상시키고야 말겠다는 결심이기보다는 좀더 효과적이고 부드러워 누구도 심하게 마음다치는 일 없이 성장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그럴 수 있다고 믿습니다.
📌 1부. 사람을 다루는 3가지 기본 방법
- 비판하거나, 비난하거나, 불평하지 말라.
- 솔직하게, 진심으로 인정하고 칭찬하라.
- 다른 사람에게 열렬한 욕구를 불러일으켜라.
p.37
이기적인 관점에서 보아도, 자신을 바꾸는 것이 다른 사람을 고치려고 애쓰는 것보다 훨씬 더 유익하다.
-> 직접적으로 상대방의 잘못을 가리키며 말하기 보다 스스로 먼저 변화하는 것이 낫다고 말합니다. 타인의 생각과 말을 바꾸기 위해 방법적인 부분을 말하기 앞서 가장 먼저 자신을 변화시키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본보기가 될 만큼 스스로 좋은 사람이 되고 상대방의 단점을 고민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p.61
헨리 포드의 말이다. "성공의 비결이란 게 있다면, 다른 사람의 관점을 가지고 당신의 관점뿐 아니라 그 사람의 관점에서 사물을 보는 능력이다."
-> "OO님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를 떠올립니다. 최근 닮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아마도 멘토튜터님이 되실 가능성이 큰데, 선생님들은 과연 이 때 어떻게 하셨을까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상대의 말을 경청하고 그 사람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도와줄 때 가장 실효적인 도움이 될 수 있고 진심 또한 전달할 수 있다고 배웠습니다. 늘 상대방의 입장에서 고민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최근의 고민은 '어떻게 하면 동료들, 돈독모 참여자분들, 학생분들에게 진심을 전달할 수 있을까' 였는데요, 특히 돈독모 리딩은 기술적인 부분도 어느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방법과 전달구조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우선은 튜터님의 독모후기를 좀더 찾아보고 고민해야겠다는 결론이며, 더 나은 리더가 되기 위해 노력을 이어가야겠습니다.
📌 2부.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하도록 만드는 6가지 방법
- 다른 사람에게 진심으로 관심을 가져라.
- 웃어라.
- 상대방의 이름은 그에게 있어서 모든 말 중에서 가장 달콤하고 중요한 말로 들린다는 점을 명심하라.
- 잘 듣는 사람이 되어라.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만들어라.
- 다른 사람의 관심사에 맞춰 이야기하라.
-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고 느끼게 만들어라. 진심으로 그렇게 행동하라.
p.81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없는 사람은 살아가면서 가장 커다란 문제와 마주치고, 다른 사람에게 가장 커다란 피해를 끼치는 사람들이다. 그런 사람들로부터 인류의 가장 커다란 폐해가 생겨난다.
-> 타인에게 관심이 없다면 어떻게 기버가 될 수 있을까 생각해봅니다. 좀더 진심으로 다가가려 노력하고 공감해야겠습니다.
타인 또는 인간 자체에 진심으로 관심을 가질 때 상대의 공감 또한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더불어 스스로도 그 관계의 형성과 발전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p.98
행복을 찾는 확실한 방법이 하나 있다. 당신의 생각을 통제하면 된다. 행복은 외적 상황에 달려 있지 않다. 행복은 내적 조건에 달려 있다.
당신이 얼마나 돈이 많은지,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당신이 어떤 지위에 있는지, 당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두는 당신의 행복과 불행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당신이 스스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가 당신의 행복을 결정한다.
-> 이번에 이 책을 읽으며 가장 마음에 와닿은 부분입니다. 아마도 외적 상황에 휘둘리는 것이 아니라 내면의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고 그것을 통해서만 진짜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것에 공감하는 요즘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한 기회로 상급 강의를 듣기도 하고, 튜터님과 CM분들의 믿음으로 운영진을 연이어 맡기도 하고, 독서TF에서도 가장 최선을 다해 전력질주하는 동료들 속에서 배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연히 이 기회들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으면서도 어쩐지 즐겁게 놀지(?) 못했는데, 최근에 한 동료의 조언 덕분에 정신을 차릴 수 있었습니다.
p.134
중요한 사람이 되려는 욕망이야말로 인간 본성 중에서도 가장 깊은 충동이라고 말했다. 윌리엄 제임스 교수는 "인간 본성의 가장 깊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 원리는 인정받고 싶은 갈망이다."라고 말했다.
p.135
"다른 사람이 네게 해 주었으면 하는 대로 다른 사람에게 해 주어라."
-> 돈독모를 진행할 때마다 '진심으로 상대의 이야기에 집중하며 감동해야 참여자분들도 100% 만족스러운 3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되새깁니다. 진행을 위한 거짓이 아닌 진심으로 경청하는 리더야말로 그 시간에 감동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매번, 회를 거듭할 수록 더욱 깨닫습니다.
참여자가 가장 원하는 포인트를 앞서 듣되, 말 못할 투자적인 고민까지 풀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하게 이야기를 끌어나가야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 3부. 사람들을 설득하는 12가지 방법
- 논쟁을 이기는 유일한 방법은 논쟁을 피하는 것이다.
-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라. 절대로 그 사람이 틀렸다고 이야기하지 마라.
- 당신이 틀렸다면 빨리, 분명히 인정하라.
- 우호적으로 시작하라.
-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당장 '네, 네'라고 말하게 하라.
- 다른 사람이 말을 많이 하도록 만들어라.
-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스스로 생각해 냈다고 여기도록 만들어라.
- 진심으로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사물을 보려 애써라.
-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욕망에 공감하라.
- 고상한 동기에 호소하라.
- 당신의 생각을 극화하라.
- 도전 의욕을 불러일으켜라.
p.223
"강과 바다가 수천 개도 넘는 산골짜기 시내의 존경을 받는 이유는 그들보다 아래에서 흐르기 때문이다. 바로 그런 이유로 강과 바다는 모든 산골짜기 시내를 지배할 수 있다."
-> 노자의 말이라고 합니다. 현자가 많은 사람의 존경을 받는 이유는 그들보다 아래에서 자세를 낮추고 겸손한 태도를 갖기 때문입니다. 존경을 받겠다는 의도가 아니라, 겸손한 자세를 통해 타인에게서 끝없이 넓고 깊은 배움을 이어나갈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4부. 기분이 상하게 하거나, 적개심을 불러일으키지 않고 사람을 바꾸는 9가지 방법
- 칭찬과 진심에서 우러나온 감사로 대화를 시작하라.
- 사람들의 잘못을 간접적으로 지적하라.
- 다른 사람을 비판하기 전에 자신의 실수부터 이야기하라.
- 직접 명령을 내리기보다는 질문을 하라.
- 다른 사람의 체면을 세워 주어라.
- 약간의 발전만 있어도 칭찬하고, 발전이 있을 때마다 칭찬하라. "진심으로 인정하고 칭찬을 아끼지 말라."
- 기꺼이 부응할 만한 평판을 부여하라.
- 격려하라. 고쳐주고 싶은 잘못은 고치기 쉬운 잘못처럼 보이게 하라. 다른 사람이 해 주었으면 하는 일은 쉬운 일처럼 보이게 만들어라.
- 당신이 제안하는 바를 다른 사람이 즐겁게 행하도록 만들어라.
p.257
장점에 대한 칭찬을 듣고 난 후에는 불쾌한 이야기를 감당하기가 훨씬 쉬워지기 마련이다. 이발사도 칼을 대기 전에 먼저 거품을 바른다.
-> 어쩔 수 없이 비판을 해야 하거나 잘못을 지적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상대와 상황의 장점을 먼저 이야기하여 마음을 풀어준 뒤 해야한다는 말입니다. 그래야 좀더 수용적으로 비판을 받아들이고 수정에 대해 고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공감하고 칭찬을 통해 마음을 여는 것이 직설적인 비판보다 훨씬 더 교정의 가능성이 크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 5부. 기적 같은 결과를 낳은 편지들
📌 6부. 결혼 생활을 행복하게 만드는 7가지 비결
- 잔소리하지 마라.
- 배우자를 바꾸려 들지 마라.
- 비판하지 마라.
- 진심으로 칭찬해 주어라.
- 작은 관심을 보여라.
- 예의를 차려라.
- 결혼의 성적 측면에 관한 좋은 책을 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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