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세페이지 상단 배너

[월부학교 가을학기 잔니? 쟈써? 집 4야지!! 남색하늘] 11월 독서후기 #2

25.11.24

 

1. 저자 및 도서 소개

 

2. 내용 및 줄거리

 

우리는 종종 타인의 기대에 맞춰 살아가며, 사회가 정해놓은 틀 속에서 자신의 가치를 잃곤 한다. 그러나 니체는 단호히 말한다. "네 안에 숨겨진 힘을 발견하고, 삶을 스스로 창조하라."

『위버멘쉬』는 니체가 주장한 ‘초인(Übermensch)’의 철학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책이다. 위버멘쉬란 기존의 도덕과 사회적 관습을 그대로 따르는 대신, 자신의 의지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며 스스로의 삶을 개척하는 존재를 의미한다. 그는 외부의 기준에 흔들리지 않고, 모든 고통과 시련을 넘어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간다.

이 책은 니체의 대표작인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Human, All Too Human)』을 기반으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직면한 고민과 삶의 문제에 대한 통찰을 담았다. 단순한 철학적 개념이 아니라, 우리가 현실 속에서 어떻게 자기 자신을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는지를 조명한다.니체의 날카로운 사상을 현대적 언어로 재구성하여 누구나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자기 극복, 인간관계, 감정 조절, 삶을 대하는 태도 등 현실적인 주제들을 깊이 있게 다루며, 독자들에게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의 중요성을 일깨운다."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이 문장을 가슴에 새기고, 세상이 아닌 나 자신을 위한 삶을 선택할 준비가 되었는가?『위버멘쉬』를 통해 자신을 뛰어넘는 길을 찾기를 희망한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29

인생의 변화는 영화처럼 극적으로 찾아오지 않는다. 보통은 침대에 누워 다 귀찮다고 중얼거리던 그 지치는 순간, 다시 시작된다.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나는 정말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이 질문이 불편하게 느껴진다면, 아직 더 나아갈 길이 남아있다는 뜻이다.

 

42

삶은 그냥 흘러가는게 아니다. 당신이 어떤 태도로 사느냐에 따라 완전히 달라진다. 우연히 길에서 누구를 만났다고 해서, 그 만남이 무조건 특별한 의미를 가져야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그 순간을 소중하게 만드는 건 당신의 선택이다.

 

49

고민이 많다고 해서 당신이 약한 것은 아니다. 인생이 혼란스럽다고 해서 틀린 것도 아니다.

정말 약한 사람은 끊임없이 고민하면서도 결국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이다.

당신이 가야 할 길을 발견했다면, 그 길이 얼마나 험난하든 기꺼이 걸어가라.

 

54

선택이 많아질수록 고민도 깊어진다. 어떤 길을 갈지, 무엇을 믿어야 할지 헷갈릴 때도 있다. 그럴 땐 혼란 속에서 갈팡질팡하기보다는, 오직 거울 속 자신에게만 길을 물어봐야 한다.

세상은 끊임없이 변한다. 남들과 비교하며 길을 찾으려 하지 마라. 비교는 사람을 나약하고 절망하게 만들 뿐이다.

 

74

중요한 것은 내가 바뀔 수 없다는 생각을 버리는 일이다.

지금의 모습이 당신 전부가 아니라는 걸 깨닫는 순간, 더 나아질 문이 열린다.

물론 변화는 쉽지 않다. 난 원래 이렇다는 자기 변명과 맞서야할 순간도 올 것이다. 하지만 작은 노력들이 쌓이다 보면, 어느 날 거울 속 자신이 조금씩 달라져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성격이 변하지 않는다고 믿는 것은 결국 실수를 핑계 삼을 기회를 스스로에게 주는 것과 같다

 

91

그 인정의 순간이 우리를 훨씬 성숙하게 만든다. 판단이 틀렸다고 해서 우리가 쓸모없는 존재가 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잘못을 받아들이고 그 경험을 배우려 할 때, 진정한 강함이 생긴다.

 

99

과거에 얽매여 후회하는 대신, 이제 어떻게 할 것인지 스스로에게 묻는 태도가 필요하다. 괴로워야 할 것은 지난 실수가 아니라, 그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다.

 

113

화가 나면 세상이 다 틀려 보이고, 슬플 땐 모든 게 끝난 것처럼 느껴지며, 사랑할 땐 그 사람이 전부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감정은 변한다. 어제의 분노도, 오늘의 눈물도, 시간이 흐르면 희미해진다. 그렇다면 그 강렬했던 감정은 정말 진짜였을까? 아니면 그 순간에만 그렇게 보였던 걸까?

지금 감정이 너무 강해서 길을 잃었다면, 이 감정이 사라진 뒤에도 같은 결정을 내릴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122

진정으로 강한 사람은 감사할 줄 안다. 감사는 예의를 차리는게 아니라, 누군가가 내 삶에 의미있는 영향을 주었다는 사실을 솔직히 인정하는 것이다.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은 스스로를 고립시킨다. 마음을 닫으면 세상과 단절되고, 점점 더 외로워진다. 하지만 감사는 마음을 열게 만들고, 관계를 깊고 풍요롭게 바꿔준다.

 

142

분노는 시야를 흐리게 하고, 진짜 중요한 것들을 놓치게 만든다. 감정에 휩쓸리면 해야 할 일도 뒤로 미루고, 불필요한 실수를 하게 된다.

누구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서 분노의 유통기한을 정하라.

그 감정을 언제까지 품을지 스스로 결정하는 순간, 당신은 더 이상 감정의 노예가 아니라 감정을 다스리는 사람이 된다.

 

145

누군가가 성공하는 모습을 보면, 나는 뭐 하고 있지 하고 자책하게 될 수도 있다. 그럴 땐 스스로에게 이렇게 속삭여보자. 나는 남들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어제의 나와 경쟁하는 중이라고.

이 한마디가 불필요한 비교에서 벗어나게 도와준다. 그리고 자신에게 조금의 여유를 허락해보자. 그래, 아직 저 사람처럼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나는 나만의 속도로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고.

  → 나는 어제보다 나아지고 있을까?

 

146

타인의 분노나 경멸을 꼭 받아줘야 할 필요는 없다. 누군가가 나를 공격한다고 해서, 그들의 감정을 존중하거나 배려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타인의 시선에 얽매여 살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극복하며 살아가야 한다. 진정한 힘은 타인의 평가에 흔들리지 않고, 내 의지로 내 길을 개척하는 데서 온다.

 

156

부끄러움은 내가 품은 생각 자체보다, 그것이 타인의 시선에 어떻게 비칠지에 대한 불안에서 비롯된다. 마치 누군가가 내 마음을 훔쳐볼 것만 같은 기분 말이다.

흥미로운 건, 부끄러움이 실제 우리의 생각이 아니라 타인의 상상력에 달려 있다는 사실이다. 무슨 생각을 했는지 보다, 타인은 나를 어떻게 볼 지에 대한 두려움이 더 크게 작용한다. 결국 우리가 두려워하는 건 우리의 진짜 모습이 아니라, 타인이 만들어낼 우리의 이미지일 수도 있다.

부끄러움을 느낀다면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해보자. 잘못된 것은 내 생각이 아니라, 내가 너무 사람들의 눈치를 보고 있었다는 사실이라고.

그 순간, 부끄러움이 생각보다 훨씬 가볍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186

우리는 모든 것을 설명하려 하지만, 사실 삶은 설명하는 게 아니라, 움직여 나가는 것이다. 어떤 감정을 그냥 느끼는게 아니라, 그 감정을 힘 삼아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러니 고민만 되풀이하지 마라. 오늘 한 걸음을 내디뎠다면, 내일은 조금 더 멀리 가보자.

 

196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이 문장을 단순히 ‘좋은 말’로 치부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 스스로를 돕고 있는가를 진지하게 물어본다면 당신의 삶은 조금씩 변하기 시작할 것이다.

 

209

극단적인 행동은 흔히 허영심에서 나온다. 마치 내가 여기 있다고 외치듯, 존재감을 과시하는 방식이다. 반면 평범함 행동들은 익숙한 습관이 만들어 낸 결과다. 

그렇다면 비열한 행동은 어떨까? 대부분 두려움에서 비롯된다. 약하게 보이기 싫어서, 스스로를 지키려는 방어 본능이다.

 

253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우리는 모두 흔들리고, 실수하고 후회하며 산다. 하지만 중요한 건 흠 없이 사는 게 아니라, 각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하루를 채워나가는 것이다. 남과 비교해 가치가 정해지는 게 아니라,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느냐에 따라 우리 삶은 빛날 수도 있고, 흐려질 수도 있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좋은 구절이 많아서 책을 사서 읽게 됐는데 느낌이 좀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부분부분 인상적이다.

그 예전부터 감사를 중요하게 생각했구나 싶고, 남과의 비교에 대한 이야기,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부분도 그렇고. 좋은 책이지만 아쉬운 감이 있는 책이다.

 

 

 

 

(마지막으로 내가 읽은 책의 페이지나 책 표지를 대표사진으로 꾹 클릭해주세요.)

 

 

▼5월 너나위 추천도서 바로 보러가기

 


댓글


남색하늘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하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