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일타강사 용맘님에게 감탄하면서 수업을 들었다.
대강 가격이 맞고, 살기 편하다 싶고, 상황이 되면 내집마련하면 되는 게 아닌가 생각했고,
가능하면 새 집이 좋겠지. 하고 막연히 생각했는데 강의 들으면서 입지 등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그것이 추후 10년의 가격 차이를 일으킨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집은 거주의 목적 뿐 아니라 자산 증식의 목적도 있기 때문에 더욱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
우선은 내가 가진 재정을 제대로 파악하고, 예산 범위 내에서 후보를 고르고,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하나씩 꼼꼼하게 비교평가해야 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러나 이제 중년이 된 나같은 아줌마는 인터넷 창 여러개 띄워놓고, 표 보고 하는 게 아직도 너무 어렵다.
아… 아직도 연필로 쓰는 게 편한 나는 시대에 뒤떨어진 것 같다.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해봐야지.
그나저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투자로 방향을 바꿔야 할 것 같아서 집을 처음부터 다시 알아봐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12월 안에는 후보군을 추리고, 현재 집도 얼른 팔리도록 최선을 다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꼭 투자와 이사를 완료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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