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릿의 힘으로 꿈을 현실로 이루는 달콤생 입니다:)
300만 광역시에서 해낸 2호기 투자 후기를 통해
투자 부분 복기해 보겠습니다!
2편 #투자편(1)

😶‘나도 드디어 2호기?!! 그런데 1호기 매수하고 아직 1년이 안지났는데요?!'
8년 전 단독낙찰로 허무하게 1주택자를 만들어 주었던 0호기가 매도 되었습니다.
4번의 월세를 놓았고, 오르지 않은 시세 빼고는 많은 경험을 만들어 주었던 0호기를 매도 하고
25년 상반기, 수중에 7000만원이 생겼습니다.
24년 하반기 중소도시에 소액으로 1호기 투자 후 반년도 되지 않아 투자금이 생겼기에
일시적 1주택 전략에 맞게 25년 하반기에 2호기를 투자하기로 마음을 먹으니
8개월이나 남았으니 ‘아직 여유가 많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3월에 감사하게도 실전반을 수강하게 되었고 프메퍼 튜터님과 함께 하면서 귀한 조언을 듣게 됩니다.
“ 투자금이 있고, 투자 할 수 있다면 투자 해야 해요.”

아하???!!!!
어차피 다주택자로 마음 먹었다면..
튜터님 말씀대로 투자 할 수 있다면, 투자를 해야 한다는 말씀이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개인의 상황과 투자 방향성에 따라 달라집니다.)
7000만원이면 당시 수도권 외곽vs광역시vs중소도시 모두 가능한 금액이라고 생각했고
지방에서 상대적으로 빠른 사이클에 자본을 늘리고자 했기 때문에
중소도시vs광역시 중 어디에 우선순위를 둘 것인가 고민이 되었습니다.
한창 부산과 대구가 공급이 줄어들고 있어 기회를 줄 수 있다고 배우는 시기였기에
광역시를 우선순위로 두고, 싸도 너~무 싸다는 대구 앞마당을 늘리기로 합니다.
2월에 이미 대구 동구 앞마당이 있었고,
3월엔 실전반으로 경기도 외곽으로,
4월엔 지투기로 대구 북구로,
5월엔 다시 실전반으로 서울로,
6월엔 자실로 대구 달서구와 중구 분단임을 하면서 동구. 북구 목표 단지를 털어봅니다.
2월부터 6월까지 지방 투자를 목표로 하였지만
서울.수도권 앞마당도 꾸준히 늘려가는 것이 투자자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기에
실전 투자가 늦어지더라도 조바심이 나지 않았습니다.
계속 타깃 단지들 시세를 트래킹 하면서 지켜 보고 있었던 건 안 비밀 입니다!
6월에 자실로 대구 달서구와 중구의 분.단임을 한 것은
대구 북구. 동구의 위상을 더 명확하게 알고 싶다는 동기로 시작했으나
임보를 작성하지 않아 뾰족하게 이해하지 못한채로 오히려 아쉬움이 남는 시간이었습니다.
(꼭 임보, 임장 함께 하세요. 돌아가는 것 같아도 이게 가장 빠른 길입니다.)

😶갑자기.. 수도권 투자가 된다고요??!!!
그렇게 더위와 혼란+1억 이하로 내려오지 않는 투자금에 지쳐 갈 때쯤..
거주지 인근 수도권 외곽 앞마당에서… 갑분 투자 물건을 만나게 됩니다.
매매 4.N억 (최종 네고가), 전세 3.N억, 투자금 8500만원
(당시 가용투자금 8000만원, 광역시에 필요한 투자금 1억 정도 였습니다.)
주말 어정쩡하게 비어 있는 시간이 아까워 부족한 매임을 보충하러 갔다가..
갑자기 만나버린 후보 물건에 멘탈이 나가기 시작합니다.
이유는…
갑작스럽게 만들어진 물건을 두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부사님께 생각해 보겠다는 말을 남기고
부랴 부랴 그 지역에 최근에 투자하신 동료분과 통화를 합니다..
“oo님.. 저 이 물건이 괜찮은거 같긴 한데 잘 모르게쒀여 ㅠㅠ”
“달콤님 괜찮아요. 저는요…”
(갑작스런 연락에도 다정하게 저를 달래주신 동료분 감사랑 합니다 ㅠㅠ)
앞마당 물건인데도 가치 판단이 되지 않아 답답한 마음이 눈물이 흐르지만
동료분께서 왜 이 지역에 투자하셨는지, 어떤 과정을 거치셨는지 들으면서 마음을 추스려 보았습니다.
왜..한번도 투자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
지난날의 제가 원망스럽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수도권 외곽vs광역시 투자에 대해 처음으로 고민해 보게 되었고
투자를 보류하게 됩니다.
(그 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매코를 바로 넣어봤을 것 같습니다.
후보 물건이 5개 정도 였는데 왜 그대로 포기했는지 돌이켜 보니 아쉬움이 남습니다.)

❤️🔥모든 과정은 내 안에 쌓인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실패는 과정이 된다.
7월.. 감사하게도 지투를 수강하게 됩니다. 개인적인 이슈가 있어 몰입하기 쉽지 않았지만..
2호기를 하기 위해 꼭!! 가고 싶었던 부산 앞마당에 배정을 받았습니다!!
대구는 매매가는 슬금슬금 오르고 전세가는 오히려 빠지고 있어 투자금이 벌어지고 있었고,
부산은 반대로 매매가는 아직 보합인데, 공급이 정리되면서 전세가가 슬금~ 오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대구와 부산의 7월 매매-전세 지수 차이점이 보이시나요?!
부산은 전세지수 (붉은선)가 살짝 꼬리를 들고 반등하고 있습니다:)
지난 4개월 동안 돌고 돌아 제가 남긴 복기 포인트는 4가지였는데요.
7월 지투에서 이 모든 것을 적용해 앞마당을 만들었고,
당시 최종 투자금 9000만원 + 3000만원을 더해 상위 단지부터 매물 털기를 하던 중…
투자 후보 물건을 만들기에 다다릅니다!
거기에 아직 저를 기다려 주고 있는 수도권 외곽 물건과 함께 매코를 넣어 보기로 합니다!
(매코 광클 한달만에 성공하게 되었는데, 수도권 외곽 물건이 계속 기다려 주어 다행이었습니다.)
매코 결과는….
불합격 이었습니다.
가격은 정말~ 잘 만들었지만 지방에서 공급리스크는 너무 크기에 잔금 여력이 없는 제게는 벅찬 물건이었고,
수도권 외곽 물건도 잘 찾아 왔지만 저 스스로도 선호도가 아쉬웠던 이유 + 최종적으로 연 저축액이 3000만원 미만이라 상승 흐름이 더딘 수도권 외곽보다는 광역시 투자가 더 나을 것이라는 결론으로 매코에 탈락하게 됩니다.
그렇게 저는…
체력과 멘탈이 나가버리고 ㅎㅎㅎ
8월에 열중을 수강하며 다시 마인드를 장전하고 휴식기를 가지기로 합니다.
(투자는 마인드+멘탈이 90%라는 말이 진짜 입니다.)
매코 탈락도 심적으로 힘들었지만..
2호기를 하기 위해 달려온 5개월간 숨가쁘게 달려왔기에….
빨리 투자하고 싶다는 조급한 마음을 잠시 내려놓기로 합니다…
그래서…2호기는 어떻게 투자 했냐면요….
다음편에 찐 투자 후기글로 돌아오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