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릿의 힘으로 꿈을 현실로 이루는 달콤생 입니다:)
300만 광역시에서 해낸 2호기 투자 후기를 통해
마인드 부분 복기해 보겠습니다!
#마인드편
💜‘비교 앞마당 3개만 있으면 짜잔! 하고 투자 물건이 튀어 나오겠지?!’
저의 비교 앞마당은 200만 광역시에서 2곳, 300만 광역시에서 1곳이었는데요.
지금까지 많았던 공급물량 때문에 매매, 전세 가격이 눌려있어 절대적 저평가 시장인 두 광역시에서
‘가치대비 싸게 산다.’는 저평가 기준에 맞는 물건들을 수월하게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현실은…?!!
💜수도권 외곽 vs 광역시 투자 한번도 고민해 본적 없는데요?
처음으로 달려간 곳은 200만 광역시인 대구! 2개의 비교 앞마당을 만들었지만..
위상이 더 높은 구의 단지들에서도 투자 가능성이 보였기에..
(앞마당이 아닌 곳과 비교 하는게 아니었습니다. 비교평가는 내 앞마당 끼리만!)
제가 선택한 후보 단지 4개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낮아보여 투자를 망설이고 있었는데요.
당시 올라붙지 않는 전세가, 투자자라면 진절머리가 난다며 냉대하시는 사장님들, 500만원도 네고가 되지 않는 현장에서.. 우여 곡절 끝에 만들어낸 물건들이 있었는데도.. 왜 매코 한번 넣지 않았는지.. 지나고 보니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거기에… 경기도 외곽 매임을 갔다가 광역시와 똑같은 투자금이 드는 물건을 만나고 더욱 혼란스러웠는데요.
소액으로 지방 투자만 가능하다고 생각했기에 한번도 수도권 외곽 vs 광역시 투자를 고민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기회는 언제 어디에서 올지 모릅니다.. 미리 미리 투자 시나리오를 작성해 보세요!)
💜투자는 9할이 환경과 멘탈
갑작스런 이직 이슈로 투자금이 1000만원 정도 늘어나면서 이제는 정말!! 진짜!! 투자 해야 한다고 생각하던 시점에
감사하게도 지투에서 부산 임장지를 배정받게 되었는데요!
이미 지투기를 통해 투자 후보지로 선정해 두었던 부산이었기에.. 눈에 불을 켜고 임장. 임보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직 후 달라진 업무 환경으로 체력과 멘탈은 빠르게 소진되고 있었는데요.. (직장도 유리공 이었다..)
당시 지투 실전반 튜터님과 동료분들이 아니었다면… 정말 중도에 탈주 해버렸을 겁니다 ㅠㅠ
(텔러즈 사랑합니다🫶)
사람 = 환경.. 이라는 걸 다시 한번 배우는 시간이었고, 부족한 부분이 많았음에도
‘진짜로 투자 한다!’는 자세로 임장, 임보를 하니 현장에서 다른 몰입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호기 영입 후 투자금도 열정도 말라버릴 언젠가를 맞이 한다면, 올 여름에 느꼈던 감정들을 떠올리며
‘나는 언제나 실전 투자를 한다는 마음으로 앞마당을 만들어야 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한달 만에 매코 광클 성공! 투자도 성공?
부산 앞마당에서 투자금 +N천만원 범위에서 투자 후보 단지와 물건을 추려내면서 A단지의 물건을 털어보기로 합니다.
당시에는 ‘이 단지에 투자가 되겠어?'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일단 저평가가 맞고, N천 만원 더해진 범위에 들어오고, 매물 털기를 배운다는 개념으로 해보기로 합니다.
(I LOVE 우다위 조장님 🫶)
그런데…? 갑자기 투자 후보 물건 2개가 튀어나옵니다.. !
대구에서 가치가 모호하다고 생각했던 물건들과 다르게
‘이 가격에 이 단지라면 정말 정말 가치대비 싸다!’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마침 한달 동안 도전했던 매코 광클에 성공하니 정말 투자가 코 앞에 다가 온것 같았는데요!
하지만.. 잔금 여력이 되지 않는 저는… 리스크 방어가 어려울 것 같다며 통과를 받지 못하게 됩니다..ㅠㅠ
당시에는 속상했지만..
배운 대로 지방 투자에서는 리스크 방어가 정말*10000 중요하고(망하지 않는 투자를 해야 합니다.)
매코에서 탈락했다면 속상함 보다는 리스크를 피했다는 것에 안심하고 빨리 다음 단지 털러 가야 했다는 걸..
2호기를 해낸 지금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편익과 비용 (싸고 투자가능한 것 중에 감당 가능한 것)
매코 탈락 후 원래 대로라면..
바로 다음 타깃 단지로 내려가야 했지만 N천만원을 높여 본 단지에 비해 가치가 낮아 보여 물건을 털러 가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 중에 제일 좋은 물건이라면 투자 해야 합니다.)
이번에 첫 월학을 하게 되면서
성공루틴 반장님께 매물 털기를 했지만 투자로 이어지지 않았던 경험담, 후순위 단지로 내려 가고 싶지 않았던 마음들을 솔직하게 털어 놓으며 공감과 그럼에도 투자로 유의미한 과정이었다는 피드백을 듣게 되었고.. 이런 생각과 시기를 모두 거친다는 것을 받아 들이게 되었는데요.
그럼에도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 처음 매코를 넣었던 단지와 후순위 단지 모두 투자 하겠다는 마음으로 매코를 받으면서 후순위 물건이 결코 저가치가 아니라는 줴러미 튜터님의 피드백,
편익과 비용 면에서 감당 가능한지 잘 생각해보고, 원하는 방향으로 투자를 진행하면 된다고 조언 해주시며, 마지막까지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 지을 수 있도록 해주신 용맘튜터님과의 대화를 통해..
후순위라고 생각했던 물건에 최종적으로 투자를 하게 되었습니다 :)
(투자 과정 복기글은 다음편에…)
다소 길지만..
최종적으로 투자를 하기까지 생각과 감정들을 복기하며
다음 투자를 할 때에도 마주하게 될 힘든 구간,
특히 멘탈적인 부분이 투자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기에
가장 먼저 복기 포인트로 작성해 보았습니다.
투자를 앞두고 있는 동료분들 모두 응원드리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