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질을 높이는 법: 선택과 집중 상급 과정으로 나아가며 시간의 밀도를 높이는 것에 대한 고민이 있었습니다. 튜터님께서는 '시간 내에 좋은 결과를 내는 것이 바로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정의해 주셨습니다. 단순히 시간을 많이 쓰는 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제한된 시간 안에 성과를 내는 것이 진짜 실력이라는 말씀이 뼈를 때렸습니다. 내가 잘하는 영역은 관리의 영역으로 보내되, 문제가 생기면 다시 돌아가야 합니다. 예를 들어 독서를 4권에서 2권으로 줄인다면, 그만큼 확보된 시간으로 임장 보고서에서 확실한 성과를 내야 한다는 선택과 집중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나눔이 곧 성장이다 성장에 대한 갈증으로 더 배우고 싶어 하는 저에게 튜터님은 '기쁜 마음으로 나누라'고 조언해 주셨습니다. 내가 부족한 점이 있다면 나누는 과정에서 채워나가면 된다는 말씀, 그리고 기회는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며 뜻이 있다면 누구에게나 온다는 말씀이 조급했던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었습니다.
두려움을 이기는 '된다' 마인드 새로운 과업과 모임 운영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에 대해서는 '일단 부딪히며 배워라'는 명쾌한 해답을 주셨습니다. 목표에 한계를 두지 말고 멀리 보며, 단기적인 일에 매몰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일단 된다, 할 수 있다'는 마인드를 먹는 것, 결국 굴곡에서 나를 구하는 건 나 자신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마음에 새겼습니다.
2. TF 전체 오프라인 모임: 팀워크의 진짜 의미
이어진 TF 전체 모임에서는 우리가 추구해야 할 핵심 가치인 진정성, 실효성, 따뜻함, 정보, 재미를 재확인하며,
앞으로의 한 달을 어떻게 보낼지 결의를 다졌습니다.
연차별로 중요한 사람 선배(멘토), 동료, 후배 모두 소중하지만 시기별로 집중해야 할 대상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2~3년 차에는 함께 달리는 동료가, 3~4년 차에는 이끌어줄 후배가 더 중요할 수 있다는 시각을 통해 관계의 확장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었습니다.
팀워크란 '기준'을 지키는 것 가장 와닿았던 것은 딘 스미스의 명언을 인용한 팀워크의 정의였습니다. "팀워크란 단지 함께 모이는 것이 아니다. 함께 머무르는 것이고 함께 일하는 것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모두가 팀의 기준을 준수하는 것이다." 단순히 친목을 넘어, 우리가 약속한 기준을 치열하게 지켜나가는 것이 진정한 팀워크임을 깨달았습니다.
3. 마치며: 여한이 없는 12월을 위해
오늘 튜터님께서 마지막으로 해주신 '최대한 할 수 있을 때 해나가자'는 말씀이 귓가에 맴돕니다.
TF로서 활동할 수 있는 이 기회는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님을 압니다.
그렇기에 이 환경에 감사하며, 이번 12월이 끝났을 때 '정말 여한 없이 쏟아부었다'고 말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