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파트에 살아보는게 소원이어서 돈은 적게들어도 내집 생길 수 있다는 희망에 지주택에 가입해서 총 자산 3억정도 들어가있는 상태입니다.

첫째 아이가 빌라에 살면서 곰팡이 핀 곳에 있다보니 병원 입원이 잤았고, 빨리 이 상황을 벗어나고자 미친듯이 일하고 죽을듯이 아껴서 지주택에 돈을 넣었습니다.

제가 들어가있는 지역이 서울 동작구 장승베기역에 있는 상도스타리움지역주택조합인데, 현재 착공계를 받은 상태이고, 입주는 28년초로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월부의 열반스쿨 기초반을 듣고 기준도 원칙도 없는, 제가 직접 현장을 가 보지도 않고 무턱대고 지주택에 가입했다라는 바보같은 선택에 땅을치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동작구의 수익률 보고서를 쓰게되면서

직장은 b등급 교통은 A등급 학군은 C등급 환경은 C등급 공급은 S등급이라는 걸 알았고, 전세가가 받쳐주지 않는 곳에 내가 투자를 했구나.. 전세가율이 60%이상 나오는 아파트가 별로 없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저희 남편은 일주일7일 일하고 하루 5시간 자면서 밥은 1끼만 먹으면서 미친 생활을 해 왔어요 누가보면 정신나간 사람처럼 저는 돈에 환장한 여자라고 불릴정도로 살아왔던 모습들이 보입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원수에게나 준다는 지주택..

저는 3억 들었다 해도 여기 현장이 준공되더라도 전세금 맞추기 위해 제가 3억은 더 넣어야겠다는 생각이 예전의 실거래가와 현재의 실거래가를 보면서 기쁨이 아닌 계속 한숨과 좌절을하게 됩니다..

장승베기역에 동작구행정타운이 24년도에 생긴다해도 학군과 환경에 얼마나 영향을 주겠고, 전세가에 큰 영향을 못 끼치겠다는 생각에, 내년 초에 입주권을 명의이전 할 기회를 조합에서 준다는데, 제가 넣은 원금에서 업무대행비 2천3백 빼고, 나머지 금액의 10%를 빼고 돈을 빼야할지 너무나 고민입니다..

현재는 빌라에 거주하고 집이 매도되기만 기다리지만, 이또한 열반스쿨 기초반에서 배웠던 환금성에서 떨어지는 투자라 정말 후회라는 단어만 생각만 듭니다..


가입되어있는 지주택도 주상복합에 2층으로 배정되서 엉엉 울고싶은 짐정이어서, 전세금도 못 맞추고 4년안에 3억정도를 내가 준비를 못 한다면, 내가 손해른 보더라도 팔아야되는 것이 맞는지 눈만뜨면 그 생각으로 눈 감을때도 이 고민으로 잠이듭니다..


월부 만나서 내가 원칙과 기준도 없이 가보지도 않은 곳에 내 전부를 걸었구나 라는 생각에 5년동안 3억 벌기위해 고생한 남편과 월20만원으로 생활한 노력이 이런것인가.. 라는 생각에 눈물만 날 뿐입니다..


월부에있는 선배님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일은 너무 많이 벌어졌고, 이제 제가 할 수 있는 선택은 계속 지주택 가느냐 여기서 손해를 보더라도 발을 빼느냐입니다..

5년간 미친듯이 벌어서 월20만원 생활비로 눈물로 하루를 살았던 1인 도와준다 생각하시고 자세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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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익교환권user-level-chip
23. 12. 28. 10:16

안녕하세요 그린쿨님... 지주택 물건..ㅠㅠ 가져가느냐 마느냐의 고민이 있으시네요 그동안에 열심히 사셨던 것이 느껴집니다.ㅠㅠㅠㅠㅠ 예전의 실수를 더 이상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 이렇게 공부하시고 질문하시는 모습에 정말 도와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큽니다.....ㅠㅠㅠㅠㅠ 써주신 글을 몇 번 다시 읽어보았는데요, 제 생각에는 월부의 투자코칭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 짧은 식견으로 말씀드리기에는 너무 어렵고 절실한 마음이 느껴져서요.. 도움이 못되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