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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크치즈] #31 에고라는 적

25.11.26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에고라는 적

저자 및 출판사 : 라이언 홀리데이

읽은 날짜 : 251118-251125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열망 #성공 #실패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9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저자는 오른 팔에는 ‘에고는 적이다', 왼 팔에는 ‘장애물이 바로 길이다'로 문신하여 두 구절을 인생의 중요한 결정의 지침으로 삼았다고 한다. 성공은 쉽게 유지되지 않고 누구든 실패를 경험하며, 열망, 성공, 실패라는 세 단계를 인생에서 끊임없이 반복하는데, 넘어가는 전환점마다 고민되는 것에 대해 ‘에고’의 개념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2. 내용 및 줄거리

:

✔️ 열망 - 시작하는 자세와 태도

 

p45 자기가 추구하는 것을 이루려면 생각은 크게 할지라도 행동은 작게 해야 하고, 또 그런 태도로 삶을 살아야 한다. 타인으로부터 받는 인정이나 어떤 지위에 신경을 쓰는 대신 무엇을 실천하고 공부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 그때 우리가 품는 꿈은 거대한 야망이 아니라 구체적인 형태를 갖추게 될 것이다.

 

p68 자기 자신에 대한 잘못된 생각은 스스로를 망가뜨린다. 나는 늘 배우는 학생의 자세를 유지한다. 바로 이것이 무술이 지향하는 바이고 무술인은 이런 겸손이 몸에 배어 있어야 한다. 배우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자기가 신뢰하는 사람 앞에 고개를 숙여야 한다.

 

p83 당신이 성공하기를 원한다면 목적을 가져야 하고 현실주의적인 태도를 취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나친 열정에 사로잡히지 않는 것이다.

 

p113 너는 지금 막 일을 시작했을 뿐이다. 그러니 네가 지금 굉장힌 인물이나 된 것처럼 생각하지 말고 정신 차려라. 그렇지 않으면 흥분해서 냉정함을 잃어버리고 만다. 그냥 지금처럼 꾸준하게 나아가라.

 

-> 타오르는 불꽃처럼 올라온 열정만으로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콕 짚으며 말하고 있다. 현실을 직시하고 목적성에 맞게 행동하는 태도로, 꾸준히 살아가는 것이 성공하는 길임을 알려주고 있다. 배우고자 하는 자세를 취하되 스스로에 대한 잘못된 생각 또한 경계하는 저자이다. 투자 공부를 시작하면서 처음의 열정이 살짝 식기도 하고 어느 방향으로 가는 것이 맞는지 혼돈스러울 때도 있는데, 목적인 WHY를 잊지 않고 해나가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다. 지나친 열정이 아닌 차가운 이성으로, 현실적인 태도로 임하자. 

 

 

✔️ 성공 - 나아가는 과정에서의 태도와 생각

 

p144 모든 사람에게서, 그리고 모든 사물과 상황으로부터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 당신에게 패배한 사람에게서, 당신이 싫어하는 사람에게서도 배워야 한다. 인생의 모든 단계와 걸음걸음마다 배움의 기회는 늘 존재한다.

 

p155 그가 하는 말의 핵심은 에고에 휘둘리지 말고 작은 것에서 시작한 다음, 당신이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반복해서 야망을 키워가라는 데에 있다. ‘당신의 정체성을 계속 작게 유지하라’라는 그의 또다른 유명한 충고도 동일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당신이 하고자 하는 일과 그 뒤에 있는 원칙들에 충실하면서 일을 풀어나가야지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할만큼 화려하고 멋진 계획을 앞세워서 일을 해나가려고 해서는 안 된다.

 

p163 지금은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서 자기 자신에게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중요하지 않은 나머지들을 버리기 위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고서는 아무리 성공을 거둔다하더라도 결코 즐겁지 않고 완벽할 수도 없다. 최악의 경우에는 그 성공이 지속되지도 않는다.

 

p164 그렇기 때문에 ‘당신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왜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답할 필요가 있다. 여기에 분명히 대답할 수 있을 때까지 이 물음을 뚫어지게 보아라. 그 대답이 나올 때에야 비로소 무엇이 중요하고 중요하지 않은지 이해하게 된다. 그때에야 당신은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고 또 당신에게 중요하지 않은, 어쩌면 현실에 아예 존재하지도 않는 어리석은 경주에서 몸을 빼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비로소 ‘성공했다는’ 사람들에 신경쓰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대개 그 사람들은 진짜로 성공한 게 아니기 때문이다. 적어도 당신에 상대적으로도 그렇고, 또 본인들을 놓고 봐서도 그렇다. 그때에 이르면 세네카가 말했던 평온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게 된다 (중략) 어떤 프로젝트나 의무에 매여 있다가 문득 그 일을 왜 하고 있는지 도무지 알 수 없을 때가 있다. 이런 순간에 멈춰 서기 위해서는 용기와 신념이 필요하다. 당신이 추구하고 있는 것이 무엇이며 그것을 왜 좇고 있는지 그 이유를 알아내라. 당신의 발걸음을 방해하는 사람들을 신경쓰지 마라. 그 사람들이 가진 것에 마음을 두고 부러워한다면 당신은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

 

p210 모든 것이 그렇듯이 돌고 돈다. 역전과 퇴행은 인생의 당연한 한 부분이다. 다만 우리는 그것 역시도 관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 배움의 자세로, 진정으로 중요한 게 무엇인지, 왜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명확히 가지고 해나가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저 타인이 좇는다고 해서 나도 좇아가는 형국이라면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 속박된 삶임을 말하고 있다. 원해서 할 때와 원하지 않지만 과제로 할 때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최근에 과제처럼 하면 힘들다는 튜터님의 말씀에 명치를 세게 맞은 느낌이었다. 임장보고서를 써야지 투자를 잘한다는 말은 내 머릿속의 생각이고, 마음으로는 아직 이것이 내 투자와 직결된다는 마음보다 과제라는 마음이 더 컸던 것 같다. 이 모든 과정이 조금 더 자연스럽고 투자자로서의 삶으로 녹아들어 내 일부가 되어 힘든 것도 즐거운 것도 더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날이 오면 좋겠다.

 

 

 

✔️ 실패 - 필수불가결한 시련

 

p213 지금 우리는 어떤 여정에서든 반드시 마주치는 시련을 겪고 있다. 어쩌면 우리는 실패했을 수도 있고, 우리가 정한 목표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이루기 힘들다는 사실을 확인했을 수도 있다. 분명한 사실은 그 누구도 영원히 성공만 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 모든 사람이 다 첫 번째 시도에서 성공하지는 않는다. 어떤 일을 하든 우리는 모두 도중에 역류를 만나는데 어떻게든 이를 이겨내야 한다. 에고는 우리가 시런 시련을 미처 대비하지 못하도록 만들 뿐만 아니라 때소는 이런 고약한 상황이 나타나도록 방조하기도 한다. 우리가 그 여정을 무사히 이어나가고 다시 한 번 더 성장하려면 지속적인 배움과 한층 더 철저한 자기인식이 필요하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동정이나 연민이 아니다.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목적과 균형 그리고 끈기이다

 

p226 겸손하고 강한 사람은 자기중심적인 사람들이 맞닥뜨리는 어려움에 부딪치지 않는다. 이들은 불평은 덜하고 자기 자신을 제물로 삼지 않는다. 대신 금욕적인, 어쩌면 즐겁기까지한 회복력을 가지고 있다. 또 남들이 아무리 인정해주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얼마든지 잘 헤쳐나간다.

 

p251 세상은 모든 사람을 깨부수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렇게 부서졌던 바로 그 자리에서 한층 더 강해진다. 그러나 그렇게 깨지지 않았던 사람들은 죽고 만다.

 

p278 에고를 버리고 증오와 분노를 내려놓아야 한다. 그것은 스스로를 세상으로부터 격리시키고 자기 인생을 근본적으로 밑바닥에 속박시킨다. 증오와 분노 대신 당신을 향한 모든 시선과 모든 말들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일 때 그 모든 것들이 자양분이 되어 당신의 삶을 앞으로 나아가게 할 것이다.

 

p282 위대한 사람은 모두 온갖 어려움을 돌파하고 지금 그 자리에 다다랐지만, 이들 역시 모두 실수를 저질렀다. 다만 그 경험 속에서 무언가 유익한 것을 찾아냈다. 설령 그것이 자기도 얼마든지 잘못을 저지를 수 있는 약한 인간이며 모든 것이 자기가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단순한 깨달음이라고 하더라도 말이다. 또한 실수의 경험을 통해서 자기의 실체를 인식하는 것이 실패로부터 탈출할 수 있는 길임을 알아냈다. 이런 자기 성찰이 없었다면 그들은 더 나아가지 못했을 것이며 실패의 나락에 떨어진 뒤에 재기할 수 없었을 것이다.

 

-> 아직 미련을 버리지 못한 단지분석이지만, 지난주 튜터님에게 ‘공주의 규칙’이라는 노래를 공유받았다. 

공주에게 시련은 당연하다니… 생각지도 못한 접근이었다. 시련은 늘 마주하는 부분이고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하지만 실패가 아직 너무너무 싫다. 나에게는 없었으면 하는 마음이 아직 너무나 크다. 성공하기만 하면 좋겠다는 것은 나의 욕심이다. 실수, 실패, 시련, 고난, 역경 세상의 온갖 장애물 같은 것을 깨부수거나 넘거나 견뎌야 성공이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받아들이자. 지금의 힘듦과 실수들이 더 단단하고 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목적과 균형, 그리고 끈기를 지속해서 공급받길 🙏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p83 당신이 성공하기를 원한다면 목적을 가져야 하고 현실주의적인 태도를 취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나친 열정에 사로잡히지 않는 것이다.

 

p213 지금 우리는 어떤 여정에서든 반드시 마주치는 시련을 겪고 있다. 어쩌면 우리는 실패했을 수도 있고, 우리가 정한 목표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이루기 힘들다는 사실을 확인했을 수도 있다. 분명한 사실은 그 누구도 영원히 성공만 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 모든 사람이 다 첫 번째 시도에서 성공하지는 않는다. 어떤 일을 하든 우리는 모두 도중에 역류를 만나는데 어떻게든 이를 이겨내야 한다. 에고는 우리가 시런 시련을 미처 대비하지 못하도록 만들 뿐만 아니라 때소는 이런 고약한 상황이 나타나도록 방조하기도 한다. 우리가 그 여정을 무사히 이어나가고 다시 한 번 더 성장하려면 지속적인 배움과 한층 더 철저한 자기인식이 필요하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동정이나 연민이 아니다.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목적과 균형 그리고 끈기이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 열망으로 시작하더라도 실패를 겪어야 성공을 다다를 수 있다
  • 목적이라는 방향과 겸손, 배움의 태도가 필요하다
  • 실수에서 깨달음을 얻고 다시 일어서서 나아가는 끈기가 필요하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이번엔 책보다 노래를 추천드립니다. 

🎵 공주의 규칙 (prod.과나) official M/V

 

 

 


댓글


정투리
25.11.26 18:42

크~바쁜 와중에 독서까지 놓치지 않는 치즈님 최고!

쏠달
25.11.26 22:17

난 지극히 현실적인데, 목적이 없는것인가. 실수는 수도 없이 하는데..자전거타다 자빠지고 막...

시노하나
25.11.27 19:57

이거 읽어보고 싶었는데!!! 일단 최임부터 하고 읽어바야지이이이ㅣ! 호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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