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독서후기(인생의 파도를 넘는 법) [월부학교 가을학기 재ㅇ12ㅣ 튜터님과 전력투구⚾ 째째쓰]
25.11.26
책 제목 및 저자: 인생의 파도를 넘는 법(김재철)
stage1. 도전의 태도(지금 나의 가슴은 정말 뛰고 있는가)
선택(나의 길은 어디에 있는가): 하고 싶고, 해야 할 것 같은 일이 있으면 주저하지 않고 실행에 나섰다. 그런 면에서 다음의 말은 진리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시도하면 성공확률은 50퍼센트지만, 시도하지 않으면 성공 확률은 o퍼센트다”
목표(종착지를 그리고 있는가): 왜 그렇게 미친듯이 일하고 집중해서 공부했을까. 뭔가를 이뤄내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던 것 같다. ‘대학생 신분을 포기하고 뱃사람으로 시작했으니 남들과 달라야 한다'라는 생각이 나를 집중 상태로 이끌었다. 처음부터 열정이 넘쳤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열정은 마음 먹는다고 생기지 않는다. 자신을 다른 사람, 중요한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모든 힘을 다하면, 열정은 저절로 따라온다. 내가 궁극에 도달할 곳을 구체적으로 상상해야 한다. 과녁을 보지 않고는 과녁을 맞힐 수 없다. 목표의식이 없으면 매일매일이 그저 그런 하루가 될 뿐이다. 종착지를 정했다면 시기별로 목표를 역순으로 설계해야 한다. 먼 미래라도 구체적으로 상상하고 꿈꿔야한다. 종착지로 삼을 목표는 구체적이고 분명해야 하지만, 동시에 원대해야 한다. 때로는 거창해 보이는 목표가 나를 그곳으로 이끌도록 독려한다는 것을 나는 감각적으로 느끼고 있었다. 인생에서 목표가 없다는 것은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항해를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이 배가 제대로 가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목표 지점과 가까워지고 있는가다. 즉 목표가 없다면 현재 자신이 지나고 있는 지점이 맞는지 틀리는지 판단할 수 없게 된다.
변화(이 시대에는 누구 성공하는가): 전혀 다른 영역의 결과물이 합쳐져 완전히 다른 성과를 내는 것, 지금은 이를 ‘융복합’이라고 부른다. 이를 잘 증명하는 말이 하나 있다. “세상의 위대한 발명의 상당수는 교수 연구실이 아니라 휴게실에서 탄생했다.” 가끔 할까 말까 고민 될 때마다 나는 대부분 하는 쪽으로 움직였다. 이를 모험이라고 부를 수도 있고, 경험이라고 부를 수도 있고, 도전이라고 할 수도 있다. “모든 것이 변한다는 사실 이외에는 모든 것이 다 변한다.” 적자생 부적자망의 법칙은 개인이나 기업 모두에게 적용되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선택하고 도전하고 변화에 적응하는 것이 인간의 삶이자 기업의 운명이다. 나는 항상 그런 생각을 하며 살아왔다.
실패(보기도 능력이라는 사실을 아는가): 우리가 실패를 거듭하며 얻은 가장 중요한 결론부터 말하자면 ‘준비에 실패하는 것은, 실패를 준비하는 것’이다. 아무리 전망이 밝은 사업이라도 어떤 경쟁자가 있는지를 파악하는게 중요하다는 사실이다.‘사업을 하더라도 가족들 굶지 않게 대책을 세워놔라.’ 최악의 상황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라는 얘기였다.죽을 힘을 다해 일을 해도 안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었다. 새로운 시도를 할 때는 이 일이 실패해도 본체가 망가지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최악의 상황을 대비한 마지막 피난처는 있어야 한다. “진짜 위기는 모든 시나리오를 남김없이 고려했다고 생각한 후에 남는 것이다”도전에 앞서 ‘어느 정도 손실이 나면 과감하게 접는다’는 자신과의, 그리고 타인과의 약속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이를 가로막는 것은 이미 투자한 것에 대한 미련이다. 준비에 실패하지 말되 실패의 한계선을 정하고, 안 되면 빠르게 포기해야한다. 자신이 감수할 범위를 넘어서는 실패는 그 의미를 찾기 힘들다.
[깨적]
1장은 도전의 태도에 대한 내용이었다. 저자는 시도하지 않는다면 성공 확률은 0%이다 라는 마음으로 끊임없이 도전을 해왔다. 그 과정에서 생각없는 도전이 아닌 원대한 목표를 바탕으로 역산을 통해 시기별 목표로 세분화하였고, 그렇나 목표 의식을 바탕으로 지금의 일에 집중하며 꾸준히 해나갔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열정이 생기는 경험을 하였다. 어차피 모든 것은 변해간다. 그러한 변화되는 삶 속에서 도전하지 않는 것은 도태된 삶을 사는 것이고, 도전의 과정에서 실패는 수반되는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실패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준비 과정에서 누구보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다각도에서 리스크를 점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생하는 리스크에 대해서는 실패 한계선을 설정하였다. 어떠한 도전도 내 본체를 흔들고 우리 가족을 힘들게 할 만큼 의미고 중요한 도전은 없기 때문이다.
투자자로서의 삶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했다. 투자자로서 내가 이루고 싶은 삶의 모습을 인식하고, 그 모습을 자주 떠올리자. 그리고 중간에 지치지 않도록 목표로 향하는 과정에서 중간 목표를 설정하고 내가 그 목표에 얼만큼 다 달았는지 점검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투자에서 리스크를 100% 예측할 순 없다. 하지만 준비 과정에서 만큼은 최대한 리스크를 확인하고, 잃지 않는 투자가 중요하겠다고 생각했다. 나의 투자의 근간은 우리 가족의 행복과 안전이다. 내가 하려는 투자로 인해 우리 가족이 힘들어지지 않을지 한번 더 생각해보며 잃지 않는 투자를 가장 우선으로 생각해야겠다.
stage2. 호기심의 바다(창조는 머리가 아니라 몸에서 시작된다.)
호기심(진정한 허기란 무엇인가): 호기심의 뇌의 허기를 일깨우고 그 허기가 우리를 배우고 학습하게 하는 원천이라면, 삶의 결핍과 부족은 도전과 성취를 이끄는 요소인 것 같다. “어려운 길만 선택한 것이 아니라 편한 길로 갈 힘이 없었다” 편한 길에는 이미 머리 좋고, 집안 좋은 사람이 많았다. “나는 가난했기 때문에 물건을 아껴 쓰는 것을 배웠고, 공부를 못했기 때문에 남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배웠으며, 몸이 약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힘을 빌려 쓰는 걸 배웠다” 어려움이 닥쳤을 때, 결핍의 상황에서 물러나지 않고 도전하는 용기와 그것을 극복하는 실천력이 운명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믿는다. 스스로 결핍의 기회를 만드는 것은 몸과 정신의 단련 과정이다.
현장(답은 어디에 있는가):‘원칙은 소중히 여기자. 작은 것도 소중히 여기자. 새로운 것은 과감히 하자.’ 창조란 머리가 아니라 몸으로 쌓은 지식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며, 답은 책상이 아니라 현장에 있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융합(사물이나 사건을 열 두 가지 방향에서 보고 있는가): 상상력과 창의력은 우물과 비슷하다. 독서를 통해 지식이라는 마중물을 부어주고, 현재 벌어지는 문제에 대한 관찰과 상상이라는 펌프질을 해주면 지하수가 빨려 올라오듯 생각의 물결이 밀려온다. 이 과정에서 사회적 현안과 아이디어가 연결되는 융햡이 일어나면 솔루션이 되는 것이다. ‘근본적으로 사물을 본다는 것’은 항상 본질에 집착하라는 이야기다. ‘다면적으로 사물을 보라는 것’은 그래야 실패의 확률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 사물을 보는 것’은 먼 미래까지 고려하라는 뜻이다. 열두 가지 방향에서 다양하게 바라보고 생각하는 융복합만큼 중요한 것이 거꾸로 바라보기, 즉 발상의 전환이다.
독서(왜 읽는가, 어떻게 읽을 것인가): 지금도 내게 독서란 지식의 그물을 짜는 일이다. 돌아다니는 아이디어를 붙잡아야 하는데, 그게 좋은 아이디어인지 아닌지 구분하기 위해서는 머릿속에 기초 데이터가 입력돼 있어야 한다. 지식의 그물이 잘 짜여있을수록 무엇이 의미 있는 신호인지를 찾아낼 확률이 높아진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힘. 이 직관은 지식과 경험이 축적돼 통찰력을 갖게 된 사람들에게만 주어지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려면 일반인들이 의식하지 못하는 패턴에 대한 예민한 관찰이 필요하다. 또는 일반적인 예상이나 움직임에서 벗어나는 이변을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것도 필요하다. 읽기만큼 쓰기도 중요하다고 믿는다. 읽기가 지식과 정보의 습득을 위한 것이라면, 쓰기는 그 지식과 정보를 진정한 내 것으로 체화하는 과정이라 하겠다. 세상을 움직이는 메가트렌도 시작은 마이크로 트렌드다.(신문 읽기의 필요성)
[깨적]
2장은 도전의 과정에서 구체적인 행동에 대해 언급되었다. 호기심은 긍정적 동인, 결핍은 부정적 동인이다. 호기심 충족을 위한 배움을 이어간다면 즐거운 감정을 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의 결핍에 대해서는 외면하기 쉬운데 저자는 결핍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용기와 실천력이 결과를 만드는데 있어 중요하며, 그 과정에서 스스로를 단련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러한 호기심과 결핍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경험적 지식을 배워야 하며, 독서를 통해 기초 데이터를 쌓아야 된다. 결국 멀리 보고, 다양하게 보는 융복합적 사고를 위해서는 경험 지식과 기초 데이터가 인풋이 되어야 하며, 이것을 체화하기 위한 글쓰기 과정이 필요하다.
투자자로서 내가 하는 행위들은 결국 편한 길로 갈 수 없는 상황이기에 남들이 가지 않는 길에서 성과를 만들려는 과정이다. 이 안에서 나의 부족함들로 인해 어려움도 있겠지만 그 또한 극복해나가는 경험들이 쌓일수록 나는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장에서의 경험(임장)과 손품(독서, 임보)이 쌓여나가고, 그걸 활용해 의식적으로 근본적, 다면적, 장기적으로 아웃풋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한 아웃풋은 나눔글, Q&A 답변, 글쓰기, 실전 투자와 같은 것이라 생각한다.
stage3. 열정의 온도(풍랑이 일 때, 진짜 항해가 시작된다.)
열정(누구를 위해 일하고 있는가):최악의 상황에서도 태연할 수 잇는 담력과 자신감을 지닌 리더만을 믿고 따른다. 다음으로 리더가 되려면 꿈이 있어야 한다. 따르는 사람이 많은 자가 곧 리더다. 따르는 사람을 모으는데 가장 필수적인 것이 꿈이다. 그 꿈에 동조하는 사람을 모으는 데 가장 필수적인 것이 꿈이다. 마지막으로 리더에게 필요한 것이 있다면 과감한 실천이다. 그렇다면 언제 실천할 것인가. 지금이다! 욕망을 지연시키는 상황이 반복되면 당장 하고 싶은 욕망을 지연시키는 능력이 향상된다. 이런 경험은 앞으로 발생할 더 어려운 일을 견딜 수 있게 해주는 인내력을 갖게 만들어준다. 이는 삶을 살아가는 데 중요한 무기가 된다. 성공한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수많은 난관이 경쟁자를 걸러줬다’고 하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인생의 짐은 무거울수록 좋다. 그것에 의해 인간은 성장하니까’ 쉬운 일만 골라 하려는 사람은 결국 자신을 왜소화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 고생을 헤쳐 나가는 것도 성실이라고 생각한다.
각오(어떻게 살 것인가): 과거의 고난은 인간에게 오늘의 삶을 긍정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나의, 우리 회사의 본질적 경쟁력은 무엇인가. 세상의 변화에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평판은 쌓는데 수십 년 걸리지만 무너지는 데 5분이면 충분하다.” 그만큼 쌓는 것도 지키는 것도 어려운 게 평판이다. “정도로 살아라” 그 의미를 조금 확장하면 ‘당신이 이 세상에 나와서 남한테 신세 진 것보다 조금이라도 더 갚고 간다고 생각하고 살아라’ 정도가 될 것이다.
정의(나의 C는 무엇인가): 세상 모든 것은 변한다. 그렇다면 어디서부터 시작할 것인가가 중요하다. 그 첫번째는 나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다. 지금 내가 서 있는 곳, 처한 환경이 어떤가를 정확히 인식하는 것이 좋은 선택을 하는 출발점이다. 국가도 기업도 사람도 역사를 갖고 있다. 각자 자신이 걸어온 길이 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이 갖고 있는 장단점과 잠재력을 파악할 수 있다. 이를 기초로 현재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하기 힘든지 판단해야 한다.
[깨적]
마지막 장은 마인드에 대한 내용이었다.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로 담력과 자신감이 중요할 것이다.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는 과정들은 결국 나를 강하게 만들고 참을 수 있는 인내심을 만들어준다. 또한 그러한 고난은 미래의 나의 삶을 더 긍정적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고난의 과정에서 나만 생각하며 빠르고 쉽게 가려는 행동은 결국 나의 평판을 저해시키는 행위이다. 나의 현재 상황과 지점을 확인하고 상황과 시기를 판단해 더 좋은 선택을 하기 위한 의사결정인지 확인하는 노력이 필요하겠다.
투자자로서 필요한 고난을 극복하는 담력과 자신감, 그리고 좋은 동료가 나를 찾을 수 있도록 좋은 평판을 유지하고 만드는 노력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투자 여정에서 좋은 길동무가 되도록 노력하자.
부록. 열정이 묻고, 경험이 답하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좋은 인간관계입니다: 인간 관계가 좋은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주위를 배려하고 베푸는 삶을 사는 사람들입니다. 동료들의 부탁을 항상 진지하게 들어주고, 불편한 일을 먼저 나서서 하고, 양보를 할 줄 아는 사람들이 주변으로 부터 좋은 평판을 얻고,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합니다. 이를 ‘길동무가 되라’는 말로 바꿔 말할 수도 있습니다. 내 것을 내줄 수 있는 손해보는 자세도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항상 주위를 배려하라고 강조합니다: “네가 다른 사람보다 처지가 낫다고 모든 일을 네 기준으로 이야기하면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보겠느냐” 정도, 배려, 관계 등이 중요하다고 말한 것들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다른 사람들이 너를 길동무로 삼고 싶은 삶을 살아라”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발제문
(76쪽) 우리가 실패를 거듭하며 얻은 가장 중요한 결론부터 말하자면 ‘준비에 실패하는 것은, 실패를 준비하는 것’이다.
- 저자는 준비 과정에서 여러 각도에서 리스크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렇지 못한 준비는 이미 실패를 준비하는 것과 같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투자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놓친 부분으로 인해 나중에 리스크로 돌아온 경험이 있나요? 준비 과정을 소홀히 했던 과정에서 그 때의 나의 감정은 어땠는지도 함께 이야기 나눠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