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는 결국 우선순위의 문제(양파링 멘토님) [에이스1반 험블]

25.11.27

안녕하세요!

전국 어디든 발로 뛰는 투자자 험블입니다.

 

 

어느덧 날이 추워지고

두 번째 반모임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간이 멈춰버렸으면 하는 마음이 있지만,

멘토님 그리고 우리 에일반과 함께하는 시간이

쌓일수록 점점 더 성장하고 있다는 걸 알기에

마냥 아쉽기만 한 시간들은 아니었습니다.

 

 

오늘도 멘토님께서 쏟아주신 인사이트를

우리 안에 쌓아가고 성장하기 위해 

배운 것들을 정리해보려 합니다.

 

 

 

 

 

투자 우선순위

 

지난 시장들을 복기하다보면

그때는 미처 보지 못했던 것들이 

이제는 보이기도 합니다.

 

 

하락장에서는 가격이 모두 싸져서

가치에 맞지 않는 가격의 모습을 한채로

뒤죽박죽 섞여 있기도 하고

 

상승장에서는 가격이 모두 비싸지는 과정에서

규제 등으로 잠시 멈칫하는 순간이 오기도 하고

일부 지역이나 단지까지만 비싼 시기도 있습니다.

 

 

결국 상승장에서도, 하락장에서도

물건의 가치를 제대로 아는 사람만이

상황에 맞는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지나보니까, 투자는 결국 그 시기에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전부이더라고요.

 

그 시기에 무엇을 우선으로 볼 것인지

아는 것이 투자자의 실력이에요.

 

양파링 멘토님

 

 

 

투자의 본질은 내가 할 수 있는 것 중

가장 좋은 것에 투자하며 자산을 쌓아가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시기마다 어디를, 무엇을

우선적으로 봐야할지 명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하락장에서는 투자 범위를 좁혀서

더 좋은 것부터, 더 면밀하게 봐야합니다.

심지어 그게 마이너한 고민일지라도요.

 

반대로 상승장에서는 투자 범위를 넓혀서

내가 놓치고 있는 것은 없는지

내 편견에 가려서 가치를 제대로 못보고 있진 않은지

조금 더 넓은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누군가를 돕고 싶은 마음

 

우리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늘 힘든 구간을 마주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때, 누군가의 손길 덕분에

힘든 순간을 뚫고 나오기도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누가 손 잡아주지 않아도 스스로 뚫고 나올 수 있는

셀프 모티베이션이라 생각합니다.

 

 

어려운 상황을 마주한 분들을 만날때면

늘 그분들이 잘 뚫고 나와주길 바라는

마음이 있었지만, 바램만큼 쉽지 않았습니다.

 

멘토님께서는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이

‘신뢰’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바로 한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하버드대학교 심리학자의 연구>

 

샌프란시스코의 한 초등학교에서 유치원부터 5학년 사이의 18개 학급 학생들에게 하버드대학교 인지능력평가시험을 치르게 했다. 이때 시험을 치른 학생의 20% 정도가 지적 잠재력을 지닌 영재로 분류되었다.

 

심리학자는 시험결과를 교사들에게 알려주면서 영재들이 당장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지라도, 학년이 끝날 때쯤이면 ‘비범한 성취’를 이룰 것이라는 암시를 주었다.

 

그리고 1년 후, 20% 그룹의 성적이 크게 향상 되었다. 

 

하지만 진실은, 20%의 영재그룹은 없었다. 순전히 무작위로 20%를 선발했고 실제로도 더 똑똑한 학생드링 아니었다. 결국 차이는 학생의 머리가 아니라 ‘교사의 마음’에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정말 중요한 것은 이 앞단이에요.

앞단은 나의 마음입니다.

 

이 사람을 정말로 도와주고 싶다는 나의 마음,

이게 정말 기본이에요.

 

이 사람을 포기하지 않고

데려가고 싶다는 나의 마음이 정말 중요해요.

 

양파링 멘토님

 

 

제가 어렵고 힘들었던 때를 돌이켜봐도

늘 저를 믿어주시는 선생님, 그리고

동료분들이 옆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진담튜터님이 해주신 말씀도

뇌리를 스쳐 지나갔습니다.

 

 

돌아보니 제가 어렵고 힘들었을 땐

상황 그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상황을 바라보는 나의 수준 낮은 관점이

문제일 때가 많았더라고요.

 

진심을담아서 튜터님

 

 

어려움에 직면한 사람들이

스스로 뚫고 나와주길 바라는 것에 앞서

나는 지금 이 상황을 올바른 관점으로

그들을 진정으로 신뢰하며 바라보고 있는지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관점의 시작은 어디까지나

정말로 그 사람이 잘 됐으면 하는 마음,

내가 조금이라도 더 도와주겠다는 마음

이것이 가장 먼저임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오늘도 긴 시간 아낌없이 모든 것을 다 내어주신

존경하는 양파링 멘토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한 지역을 한 판에 담아서 보는

멋진 최종임보 발표해주신 잇나님

 

모든 경험을 담아 사는 지역을

맛깔나게 소개해주신 보리님, 짱2님

 

투자의 과정과 결과를 통한 복기로

확신을 더해가는 과정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신 마메님

 

 

오늘도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그리고 늘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남은 기간도 여한 없이

정말 힘들었지만, 즐겁고 행복했다! 라고 외칠 수 있는

소중한 12월 보내요! 화이팅입니다!

 

 


댓글


쿳쥐
25.11.27 06:06

와... 이런 마음이 튜터님, 멘토님 마음이시군요. 신뢰하며 바라보는가...저도 많은 부분에 적용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