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이리입니다.
지난 24년 3월 월부 정규 강의를 시작으로 21개월 만에 남들보다 늦은 1호기 투자를 했습니다.
내마기로 월부에 들어와 투자자가 되기로 하고 첫 앞마당인 성동구를 시작으로 투자를 하려면 앞마당 3개는 있어야 해! 대출은 리스크라 생각하고 약간의 대출도 제외하다 보니 앞마당만 만들다가 결국 이제서야 투자를 하게 되었습니다.
25년 원씽이었던 1호기 투자를 12월 한 달을 남겨두고 결국 해냈고, 1호기를 하고 나서야 이론과 실전이 이렇게 다르구나 투자를 해봐야 알 수 있는 것들이 있구나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앞마당만 만들다가 지나간 투자시기
25년 정말 투자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5월에 투코를 받으며 자산재배치 및 투자금과 투자 앞마당을 확인, 투자금 범위에 들어오는 앞마당을 만들면서 투자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평소 관심있던 투자 지역을 앞마당으로 만들면서 투자를 하려고 했는데 투자금이 들어오는 단지 중 투자 후보 단지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A단지가 좋은지 B단지가 좋은지~ 앞마당을 만들면서 가장 많은 단지와 매물을 봤는데도 선택하기 어려웠고 같은 조원분들이 투자를 하는 상황에서도 축하는 했지만 결국 저는 이번 앞마당도 투자를 하지 못하고 마음이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매물을 찾으면서 자산재배치를 하는 상황에서 6.27 대책이 나오면서 마음이 조급해지는 시점에 처음으로 지방투자실전반을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뼈를 때리는 한마디
지방투자실전반이지만 임보를 만들면서 항상 어려웠던 결론 파트를 배우고 튜텨님과 대화를 할 수 있어 그 동안 답답했던 기초반에서의 벽을 조금은 허물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했고, 건강에 이상 신호인지 분임 첫날부터 양쪽 다리에 수포가 올라오면서 실전반을 포기해야할지 고민했지만 평일에는 퇴근 후 병원, 주말에는 지방을 가면서도 임장지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지투실을 하면서 컨디션 난조, 3주 안에 이사를 가야 하는데 이사할 집이 없다는 점 등으로 집을 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미루면서 집을 못 빼 투자가 미뤄진 점은 후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투실 마지막에 나알이 튜텨님이 하신 말 중에서
“이리님은 투자가 급하지 않아 보여요” 라는 말을 들었을 때 나 급한데~ 진짜 하고 싶은데 왜 그런말을 들었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지투실이 끝나자마자 집을 빼기 위해 월세를 더 내더라도 이사 갈 집을 먼저 구하기로 했고 좀 더 적극적으로 집을 빼기 시작했습니다.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앞마당이 날라가다
이사갈 집을 찾고 적극적으로 집을 뺀 끝에 10월 말에 집을 뺄 수 있었습니다.
10월로 투자 계획을 잡은 저는 투자 앞마당 전수 조사를 하고 앞마당 3군데에서 후보 단지를 뽑아서 매물을 만들고 있었는데 10.15 부동산 대책이 나왔고 지투실을 듣던 중 규제가 터졌지만 자산재배치가 끝나지 않는 상황에서 5일장에 합류할 수 없었습니다.
보고 있던 앞마당이 거의 다 없어지고 마음이 어려운 상태에서 지투실을 수강했고 준삭스 튜텨님 덕분에 투자금 및 투자 방향에 대해 이야기 하며 할 수 있는 것을 하자라는 마음으로 마음을 다 잡으며, 운이 좋게도 열반스쿨 실전반 수강 신청을 할 수 있었습니다.
운명처럼 만남 갱지지 튜텨님과 갱지니 조원들
실전반 OT에서 이번달 원씽은 1호기라고 목표를 세우면서 앞마당도 열심히 해보자라고 계획했습니다.
앞마당이 투자지역이 아니더라도 사임, 분임, 단임은 앞마당에 집중하면서 평일에는 투자 앞마당 전임 및 매임을 병행했습니다.
이사가 끝나자마자 짐 정리를 할 시간도 없이 시작된 실전반 및 투자 매물 찾기 한 달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는데요. 정말 감사하게도 갱지지 튜텨님의 관심과 조언, 그리고 태디 조장님이 만들어 주신 투자 경험 줌모임으로 조원들의 투자 경험담을 듣고 정말 많이 배우면서 투자 속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임장을 하면서도 쉬는 시간이나 중간 중간 조원들에게 투자 방법 및 조언을 듣는 소중한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서 임장지 분임-단임-매임도 한번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했던 거 같습니다.
튜텨님의 한마디와 조원들의 경험담으로 각성
10월의 지투실에서 규제 5일장에 투자를 했던 꿈집님의 투자 후기를 최종 모임에서 들을 수 있었고 이번 실전반에서 조원들의 투자 후기도 같이 들을 수 있었는데요.
동료들의 투자 후기를 들으면서 아~ 저정도까지 해야하는구나!
그때 나알이 튜텨님이 왜 나에게 투자가 급해 보이지 않았다고 했는지 알 수 있었고, 내가 한 건 열심히 한 축에도 못끼는구나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면서 꿈집님과 실전반 조원들, 그리고 갱지지 튜텨님에게 폭풍 질문을 하면서 투자 매물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월부가 기출 문제라면 실전은 변형 문제
그래도 월부 수강한지 1년이 넘었고 운이 좋게도 지투실과 열반스쿨 실전반까지 수강하면서 배운대로 하면 잘 할 수 있을거야라고 생각했지만 실제 투자는 변형 문제의 연속으로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면 하나의 문제가 생기면서 계약서를 작성하는 당일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실전반 줌 미팅 후 갱지지 튜텨님께 투자 후보 단지를 보냈고, 튜텨링데이 전까지 보고 있는 물건을 더 뾰족하게 정리하기로 하면서 주말에는 임장지를 집중하기로 했기 때문에 평일에 전임 및 매임 예정 단지를 튜텨님과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1~3순위 투자 후보들이 전세가가 낮아서 투자금에 들어 오지 않거나 주인 전세가 힘들어 투자 매물이 없다보니 하위권 후보 단지들이 투자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4~5순위 단지 매물을 보고 와서 단지 가격은 들어왔지만 가격이 많이 회복되서 싸지 않다고 생각했고, 관심있는 단지를 주말에 전화해서 평일에 매임을 하려는 와중에 날라간 물건들도 있었습니다.
투자금이 들어오고 단지 가격이 비슷한 A단지와 B단지 중 선호도가 어려워 질문을 했을 때 튜텨님은 정답을 말해주기 보다는 그래서 마리님 생각은 어떠냐고 되물으면서 제가 생각을 정리하도록 해주셨는데요.
그 과정에서 어렴풋이 선호도가 비슷하다 생각했는데 전고점 차이로 헷갈렸던 선호도를 파악하고 투자 단지로 올릴 수 있었습니다.
매물은 찾아가는 자에게 기회를
평일에 휴가를 쓰고 매임을 하면서 오전에 첫번째, 두번째 본 매물이 괜찮았습니다.
다행히 매코 자리가 남아서 신청할 수 있었고 갱지지 튜텨님이 매코를 한번도 안 받아 본 상태에서 매코를 받는 것도 첫 투자에 코칭을 통해서 점검하는 과정이 너무 중요하며 투자 기준을 지키고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는 경험이 될꺼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1,2번 매물을 넣기로 하고 남은 매임을 하면서 중간에 인근 부동산 워크인을 하다가 궁금한 점이 생겨서 준삭스 튜텨님과 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매임하면서 비는 시간에 워크인 하면서 매물을 털고 있다고 말하며 이야기를 하던 중 준삭스 튜텨님은 마이리님 저같으면 지금 원래 봤던 상위 매물을 더 털어볼 꺼 같아요라는 말을 듣고 바로 택시를 타고 그 단지 주변 부동산을 털면서 본인 매물을 아니지만 그 자리에서 주전도 가능한 매물을 보여주셨고 가격도 조정이 되서 투자금에 들어온 매물을 만들었습니다.
그날 본 매물 2개가 괜찮았는데 워크인 한 매물은 규제 전에도 고려했던 단지였기 때문에 더 투자를 하고 싶었고, 두 매물 모두 부사님께 오전에 은행에서 확인 좀 하고 점심 때까지 연락드린다고 결정을 보류한 뒤 회사에는 독감 주사로 컨디션 난조 핑계를 대며 급하게 휴가를 쓰고 PC방으로 가서 매코 양식을 제출 한 뒤 남은 매임을 마쳤습니다.
다행히 이전에 매코 양식을 동료에게 받아 기본적인 것은 써 놔서 매물에 대한 것만 쓰고 바로 제출할 수 있었고 첫 타임 매코가 남아 있어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마이리님 투자금을 픽스하세요!
전날 본 매물은 모두 다음날 점심때까지 연락을 주기로 한 뒤 첫 타임 매코를 기다렸습니다.
1순위 주전 물건, 2순위 현금세입자, 3순위 갱신세입자 물건이었습니다.
매코가 끝나자마자 부동산으로 갈 준비를 마치고 매물 코칭을 받았습니다.
저의 첫 매물 코칭은 자유를 향하여 멘토님이었는데요.
남자분이신지? 여자분이신지? 얼굴도 모르는 분이라 좀 두근거렸습니다.
자향 멘토님께서는 첫 매코 투자로 긴장한 저에게 목소리만 듣고도 마이리님 왜 목소리가 어두우세요~라며 먼저 긴장을 풀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전날 갱지지 튜텨님과 대화에서 1순위 물건이 지금은 투자금에 들어오는데 주전으로 6개월 뒤에 이 가격으로 못빼면 2~3천 정도 낮게 빼야하는데 리스크인거 같다고 했습니다.
튜텨님은 그건 리스크가 아니라 투자금보다 더 들어가도 괜찮다고 인지하고 투자해도 좋다는 판단이 서면 리스크가 아니고 전세를 놓을 상황에서 괜찮은지 검토 해보는 게 더 리스크 측면에서 맞다고 하셨습니다.
매코에서도 마이리님 1순위 물건은 지금 투자할 수는 있어도 주전으로 6개월 뒤 2~3천을 내려서 빼야 한다면 마이리님 투자금은 지금 투자금이 아니라 투자금 + 2~3천을 더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마이리님의 투자금은 세금까지 모두 포함해서 이 금액에 맞춰서 하셔야 한다고 정해주셨습니다.
마음 속으로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도 그 물건이 아쉬워서 못 내려놨는데 튜텨님과 멘토님 모두 같은 말을 들으니 그 물건을 내려 놓는게 쉬워졌습니다.
그리고 2순위 물건은 마이리님한테 괜찮고 3순위 물건은 수리 비용이 커서 안 하는게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매코를 받고 나니 단지가 좀 더 선명해지고 매물이 날라가도 집중 할 수 있는 단지를 추린거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부사님 매물이 계약됐으면 연락을 주셨어야죠?
2순위 물건을 투자하기로 하고 매코가 끝나자마자 부사님한테 전화를 하니 점심 먹고 있다면서 전화를 준다고 해 아직 매물이 남아 있다고 생각하면서 바로 부동산으로 향했습니다.
부동산에 방문하니 부사님이 어? 그 매물 어제 계약됐는데? 라며 황당한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부사님? 제가 어제 오늘 오전에 은행 마무리 짓고 2시까지 답변 드리기로 했는데 아까 전화할 때도 아무 말 없으셨잖아요? 어제 제가 바로 계약한다고 안하고 머뭇거리면서 내일 답변 준다고 하길래 안하는 줄 알았지
집주인이 잔금 길게 해준다고 마음을 바꿔서 그 사람한테 연락했어라는 황당한 답변을 들었습니다.
그 매물은 원래 기존에 먼저 사려던 사람이 정말 사고 싶다고 사정해서 1000만원을 깎으려던 물건이었고,
집주인이 고민을 하던 중 저도 1000만원이 조정되야 투자금에 들어오는 매물로 먼저 사려던 매수자가 잔금을 3월 말 가능했지만 집주인은 잔금을 빨리하고 싶어 저한테 보여준 물건이었습니다.
사실 이 매물은 부사님과 세입자가 짜고치는 판이었는데요.
매도자는 투자자에게 물건을 팔고 싶지 않고 투자자라면 가격 조정을 하지 않는 물건이었고, 세입자는 더 거주하고 싶어 부사님과 짜고 매도자 몰래 실거주자 매수자는 물건을 보여주지 않았는데요.
매도자는 가격을 만든 분과 제가 같은 분인 줄 알게 부사님이 말을 안 하셨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렇게 2순위 물건은 날라갔고 저는 매수할 줄 알고 매임 예약을 못해 다른 후보 물건들을 다시 알아보고 워크인을 하기로 했습니다.
CEO 마인드
매코 넣은 물건 말고도 아직 가격 조정을 시도 하지 않은 물건 몇 개가 있어 워크인으로 물건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전날 본 물건 중에 가격 조정이 안되는 물건, 조정하다가 걷어 들이는 물건 등이 있었는데 그 중 3순위 물건 부사님이 적극적으로 가격을 조정해 준다는 매물이 있었는데 중대 하자는 아니지만 수리가 필요한 물건이 있었습니다.
2순위 물건보다 수리 부분만 빼면 상태도 층도 다 좋았고, 가격도 좋았지만 수리가 걸렸습니다.
사장님께 수리할 부분 사진을 받고 튜텨님과 상의를 해봤습니다.
튜텨님께서 수리할 부분은 마리님이 정확히 알아보고 해결이 되는 하자면 가는거고 해결이 안되는 하자면 리스크에요.
마리님이 직접 물어보세요. CEO마인드가 진짜 중요해요. 만약 계약을 했는데 수리비가 오바가 된다면 안 알아본 나를 탓할 수 밖에 없어요. 단지 주변에 인테리어 업체에 방문해서 물어보라고 하셨습니다.
아침에 매코를 받고 물건이 날라가고 종일 워크인을 한 뒤 해가 지고 너무 지쳐서 지하철로 가는 길에 튜텨님과의 통화로 바로 발을 돌려서 그 동네 인테리어 업체를 검색해서 모두 방문해봤습니다.
퇴근 시간이라 영업중인 업체가 몇 군데 없어서 많이는 못 물어봤지만
마지막 인테리어 업체에서 이거 그렇게 심각한 문제 아니에요. 금방 수리 되는 거에요.
우리는 인테리어 전반 공사를 하는데고, 조명가게 가서 부탁하면 되요. 라고 하셔서 어? 이거 부사님이나 다른 업체에서 수리비 많이 든다고 했는데 공실도 필요하고….
부동산 사장님이 전문가에요? 제가 전문가에요… 라며 쿨하게 퇴근하셨습니다.
날라갔던 물건이 다시 돌아오다
3순위 물건 수리를 좀 더 알아보고 다른 물건도 같이 작업해야지라는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와 컴퓨터 앞에 바로 앉은 순가 전화가 왔습니다.
나 00 부동산인데요. 아까 그 물건 계약하실래요?
네? 그 물건 이전 매수자 잔금 길게 가능해서 계약했다면서요.
그 사람이랑 수요일에 계약하기로 했는데 이 사람이 회사 일이 있다고 약속을 미뤄 달라네~
아니 내가 가격도 다 조정해주고 잔금도 뒤로 다 빼줬는데 약속까지 미루면 어쩌자고~
이사람하고 못한다고 했어~가계약금도 안받아서 괜찮아
순간 매도자한테 말도 안하고 매수자를 바꾸는 부사님 태도에 황당했지만 일단 다시 돌아온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서 계약하겠다고 했습니다.
튜텨님께 연락하고 매코 통과한 물건이라 부사님께 다시 전화해서 사장님 매도자분 계좌 보내주시면 가계약금 넣겠습니다. 계약 파기 못하게 2000만원을 넣으려고 했습니다.
매도인이 가계약금을 안 받고 계약날 계약금을 한번에 받겠다고 해 그 때부터 멘탈이 나갔습니다.
튜텨님이 일이 있어서 대화가 어려워 조장님께 도움을 요청했는데요.
태디 조장님과 상의해서 어와둥둥 문자를 보내 다음날 매도인에게 계좌를 받아 주겠다는 문자를 받았는데요.
대답을 듣고 아침에 보낼 특약사항을 매물 상황에 맞게 적어서 튜텨님과 검토해 완성했습니다.
부사님~ 부사님이 집주인이 아니에요~
자는둥 마는둥 다음날 임장지 매임이 있어서 일어나자마자 부사님께 계좌 및 특약 검토 및 매도자 답변, 등기사항전부증명서 요청했는데 11시가 될 때까지 답변이 없었습니다.
매임을 하는둥 마는둥하며 기다리다가 전화를 드렸습니다.
부사님은 매도인에게 연락을 안했다며 매도인의 의사를 물어보지도 않고 제 요청을 바로 묵살해버렸습니다.
아니 사장님~ 사장님이 집주인이 아니에요. 사장님은 중개인일 뿐이지 속으로 화가 끓어오르는데 물건이 날아갈까봐 멘탈이 날아갈 뻔했습니다.
문자를 하면 무조건 읽씹이고 전화를 해야 사장님 왜 답변 안주세요. 하면 그제서야 아 그거 안돼! 이러고 끓어버리셨습니다.
튜텨님은 좀 더 적극적으로 하라고 하셨지만 이 부사님에게 더 이상 끌려 다닐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2순위가 안되면 3순위로 가는거야~
임장지 매임을 하면서 미리 양해를 구했던 꼬시님이 옆에서 통화를 들으셨고, 이 물건을 하면 좋겠지만 이렇게하면 부사님한테 계속 끌려다닐꺼 같다고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하며 3순위 물건에 대해 조언을 구했습니다.
사실 3순위 물건이 있는데 수리 이슈가 있어서 알아보는 중이라고~얘기를 하다가 꼬시님이 혹시 그 물건 아니에요? 라며 저에게 물어봤습니다.
얼마전에 투자한 꼬시님도 물건을 털면서 그 물건을 매임했는데 자기가 볼 때는 그 수리 별거 아니다라고 하면서 마지막에 이거 별거 아닌 수리다라고 말씀하신 인테리어 업체랑 같은 말을 했는데요.
꼬시님과 와이프 분께서 관련 업종에 계시고 마침 그 물건도 보셨던거라 수리 리스크를 없앨 수 있었습니다.
바로 3순위 부사님한테 전화해서 사장님 저 이 물건 이 가격까지 만들어 주시면 바로 하겠습니다.라고 어필했고 사장님은 제가 원하는 가격 가까이 만들어주셨습니다.
그 가격도 지금 조율중인 물건 투자금과 비슷해졌고, 3순위 수리 이슈가 없어진 지금 물건 자체로는 3순위 물건이 더 좋았습니다. 물론 사장님께는 수리를 언급하며 조정을 했기 때문에 수리 해결 방법은 말하지 않았습니다.
매임을 다녀와서 튜텨님께 진행사항을 공유하고 2순위 안되면 3순위로 바로 넘어가기로 두 개 다 진행하는 걸로 방향을 바꿨습니다.
투트랙으로 가자고~
투자 후보 물건이 두 개가 생기니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2순위는 지금 투자하면 전세도 지금 시세고 현금 세입자에 이번에 신규로 다시 계약하면 최소 2~4년은 괜찮으니 좋고,
3순위는 갱신 이슈가 있지만 이것도 갱신하면 시세보다는 약간 낮지만 매매가가 2순위보다 더 싸고 수리도 더 잘되어 있고 RR이고 둘 다 괜찮아
2순위 물건 부사님에게는 부사님 계약서 초안 작성해서 보내주시면 오후에 다시 방문해서 수정해주시고, 매물도 수리 여부 있는지 다시 한번 체크해보겠습니다.
3순위 물건 부사님에게는 부사님 갱신 관련 알아봐야하니 세입자 대출 은행 및 가입상품 알아봐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부사님 진짜 이러시기에요?
부사님께 요청한 계좌 및 특약, 등기사항전부증명서가 묵살 당하고 임장 후 집에 돌아와 등기사항전부증명서를 열람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실수로 호수를 옆집으로 착각해 잘못 열람했는데 마침 근저당이 있었고 그 금액이 전세 갱신 금액까지 합치면 계약금이 1000만원 정도 밖에 넣을 수 없는 아슬아슬한 금액이었습니다.
그래서 가계약금을 안받았나? 물어보려고 해도 읽씹인 부사님 때문에 해결 방법을 다양하게 고민하다가 다음날 사장님한테 계약서 초안과 대출잔액증명서를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오전에 보내온 등기사항전부증명서랑 계약서 초안!
등기사항전부증명서를 보고 호수를 착각해서 열람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다행히 근저당은 없는 깨끗한 물건
다시 문제는 계약서 초안을 받고 재이리 튜텨님 강의와 동료들 특약을 잘 섞어서 만든 후 튜텨님 확인 후 부사님한테 수정 요청 부탁드린다면 문자를 보냈습니다.
또 읽씹인 부사님께 전화를 하니 난리를 치며 왜 대출잔액증명서를 요청하냐 그건 이 물건 뿐만 아니라 다른 채무도 같이 나온다 어쩌구 저쩌구~ 그리고 특약은 어디 인터넷에서 찾았는지 특약은 자기가 쓰는거지 왜 이래라저래라냐 라며 엄청 화를 내셨습니다(저 문자로 특약 1번 수정 및 추가 요청드립니다라고 정중하게 말씀드렸는데요 ㅡㅡ;;;)
그리고 계약서의 매매/계약금/잔금 관련해서도 잔금 부분에서 세입자의 전세금을 뺀 나머지 금액을 써야하는데 매매 대금의 10%인 계약금을 뺀 나머지를 잔금에 넣어주셨습니다.
다른 부동산에도 확인해보니 이런식으로 하고 특약에 적는다고 하지만 튜텨님과 상의한 끝에 특약은 여유있게 보고 잔금은 물러설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협의가 안되면 특약에라도 넣어야 한다며 밀고 가라고 하셨습니다.
퇴근하자마자 부동산으로 달려가 앓는 소리하며 수정해달라고 매달렸습니다.
사장님 제가 마음이 불편해서 그래요. 사장님은 계약하면 끝이지만 저는 전재산입니다. 이거 한 줄 고쳐주시는 거잖아요. ㅡㅡ;;;;;;;;;;;;;;;
문자는 읽씹, 전화는 화내는데 직접 보면서 대화하면 그래 니가 사정하는거지? 해줄게 이런 태도로 수정해줬습니다.
세입자님 너님까지 왜이러셔?
마음 졸인 계약서 초안을 작성하고 혹시나 날라갈까봐 다음 후보 단지도 같이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계약날 그래 오늘 파기하면 진짜 이건 아니지 하면서 마음을 진정시키며 40분 일찍 도착했습니다.
현금세입자라 매도인과 먼저 갱신 거래를 하고 그 다음에 매도인과 저와 계약을 진행하는 걸로 했는데요.
세입자 계약 직전 매수인과 계약하는거 아닌가요?
지금 돈 안가져왔는데요 황당한 소리를 하시는 겁니다.
(그럼 세입자님은 오늘 왜 오셨나요? ㅡㅡ;;;)
매도인도 황당했는지 문자나 통화 녹음 되어있을텐데라며 중얼~
(저기요 세입자님~~님하고 최소 2년은 연락해야하는데…하~~ 진상 세입자 아니겠지…)
다행히 잘 설득해서 매도인과 세입자는 전세 계약을 했고~ 현금세입자라 세입자 요청으로 소유권 이전이 되면 저와 다시 계약을 하기로 했습니다.
투자 진행 하면서 아쉬운 점
-매물의 상태를 정확히 하나하나 메모하지 못했다.
-등기사항전부증명서를 매물 하나하나 바로 체크해보지 못했다.
-전임 및 매물 털기를 좀 더 했어야 했는데…
-부사님한테 너무 끌려다녔다.
투자 진행 하면서 잘한 점
-워크인 장벽을 허물고 매물을 만든 점
-줄거주고 받을거 받은 가격 조정
-매물 하나가 아닌 다른 매물과 동시 진행한 점
-튜텨님과 조원들에게 많이 물어보고 상의한 점
폭풍같던 11월! 25년 안에 1호기를 한다라는 원씽을 달성하면서 이론과 실전이 이렇게 다르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복기를 해보면 후보 단지 1,2,3 순위가 모두 상황이 달랐기 때문에 모두 대응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었고~
월부 강의가 기출문제라면 제 투자는 기출변형의 연속이었습니다.
가계약금 안보내면? 문자는? 특약은? 대출잔액증명서는? 계약서 수정도 안해준다고? 세입자님 너님까지 왜 ㅠㅠ
이런것도 강의에서 배웠나? 기억이 안나는데 ㅠㅠ
후기 외에 더 다양한 당혹스러운 상황의 연속이었지만 폭풍같던 1호기 투자를 하며 튜텨님과 조원들이 있어서 이 당황스러운 상황을 물어보고 상의하고 의지할 수 있었던 거 같아 이번에 실전반 수강을 못했으면 올해 투자를 못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갱지지 튜텨님 그리고 우리 갱지니즈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