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지랖 때문에 한가할 수 없는 부동산 투자자 (안)한가해보이입니다.
“상당한 시간 동안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은 어려운 성취를 위해 필수적이다.”
한 작가는 자신의 책 한 권을 완성하는 데 3년이 걸렸다고 말했습니다.
그 긴 시간 동안 그는 어떻게 흔들리지 않고, 한결같이 몰입할 수 있었을까요?
그는 이유를 단 하나로 설명했습니다.
“재미가 있었기 때문이에요.”
이전에 제가 쓴 글(성취 = 몰입 = 즐거움, 이 공식이 통하는 단 한 가지 투자법)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진정한 몰입은 “의미 → 성장 → 재미 → 보상” 이라는 구조 속에서 만들어집니다.
이 구조가 작동하면, 일은 더 이상 ‘의무’가 아니라 ‘놀이’가 됩니다.
시간을 잊고 몰입하는 순간이 늘어나고, 결국 그 몰입이 ‘성과’를 만들어냅니다.
3년 동안 그는 무엇을 했을까?
그 작가는 책을 쓰는 3년 동안 매일 새벽 같은 시간에 일어났다고 합니다.
출근 전 한 시간, 퇴근 후 두 시간, 주말엔 하루 종일 글을 다듬었습니다.
한 챕터를 수정하고, 삭제하고, 다시 쓰기를 수십 번 반복했죠.
그는 “매일 조금씩, 하지만 꾸준히” 했다고 합니다.
재능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히 집중하는 습관,
즉 ‘오랜 시간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이었습니다.
재미는 어디에서 오는가?
하지만 그는 이렇게도 말했습니다.
“재미는 그냥 생기는 게 아닙니다. 의미에서 나옵니다.”
책을 쓰는 일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끊임없이 되새겼다고 합니다.
“이 책이 누군가의 삶을 바꾸길 바란다.”
“이 문장이 내 진심을 담고 있는가?”
그는 이런 질문을 통해 ‘의미’를 붙잡았고, 그 의미가 다시 ‘재미’로 이어졌습니다.
그렇지만, 의미를 느끼기 위해선 일정 수준의 능력이 필요합니다.
기초가 부족한 상태에선 아무리 의미를 찾으려 해도 벽에 부딪히죠.
그래서 결국 ‘실력’이 쌓여야 ‘재미’가 생기고,
그 재미가 있어야 ‘장기 몰입’이 가능해집니다.
“의미 → 능력 → 성장 → 재미 → 몰입 → 성과”
이 과정이 반복될수록 실력은 점점 단단해지고,
조금씩 더 깊이 빠져듭니다.
결국 몰입의 선순환이 만들어집니다.
즉, 재미는 실력의 결과이고,
몰입은 재미의 결과이며,
성과는 몰입의 결과입니다.
투자에서도 똑같다
투자의 과정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초보일 때는 숫자 하나, 뉴스 한 줄이 어렵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불안하고, 지루하고, 때로는 재미가 없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공부하고 시장을 이해하기 시작하면,
조금씩 패턴이 보이고, 흐름이 읽히기 시작합니다.
그때부터 투자가 ‘재미’로 바뀝니다.
의미를 느끼고, 성장하고, 재미를 얻고,
그 결과로 ‘보상’을 받는 구조가 투자에도 그대로 작동합니다.
결국, 꾸준한 집중이 모든 것을 바꾼다
3년 동안 책을 쓴 작가처럼,
투자자도 최소 3년,
그리고 5년, 10년의 시간을 버티며
집중을 이어갈 수 있어야 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몰입하는 사람만이
시장의 변동을 견디며 결국 큰 성취를 만들어냅니다.
투자에서 가장 큰 경쟁력은
“얼마나 오래 집중할 수 있는가” 입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의미 없는 일은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 의미는 능력을 통해 만들어진다 → 능력은 시간을 통해 쌓인다 → 시간이 쌓이면 재미가 생긴다 → 재미가 생기면 몰입이 가능하다 →몰입이 성과를 만든다"
로 이어지는 것이죠.
결국 꾸준히 집중하는 시간이
당신을 투자자로 성장시키는 가장 강력한 자산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