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빛] 오렌지하늘님 부산대구 특강 수강후기

부산이 고향이다보니 지역들이 익숙하고 아는 곳이라고 조금은 자만하며 강의를 들었던 것 같다. 하지만 고향은 고향일 뿐, 뭔가 목적을 가지고 그 지역을 바라본 사람과는 확실히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틀렸고 단순히 살았다고 해서 안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절실히 깨달을 수 있었다. 

강의 내용 중 비교평가 파트에서 그 생활권의 단지 순위를 몇 개씩 알려주는 부분이 참 좋았다. 미리 어느 정도 단지 선호도를 가늠하고 있으면 임장 시에도 이해가 빠를 것 같고 또 자기 생각과 틀리면 거기에 나름 고민도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생각한다.

당장은 부산/대구가 임장 우선순위가 아니라 임장을 갈지는 잘 모르겠지만 부산 본가의 집들로 고민을 좀 해볼까 한다. 

본가가 있는 북구와 진구의 집들로 강의에서 배운 위상과 선호도 등을 나름 파악해서 부모님과 한번 얘기해보는 것도 나름 괜찮을 것 같고 매수 목표 지역으로 임장을 해서 갈아타기 등을 고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하다. 

오렌지하늘님의 강의 맺음말을 들으며 정말 힘들게 이 생활을 하셨겠구나라고 생각이 많이 들었다. 나도 요즘 과연 투자를 잘 할 수 있을까?, 그냥 이대로 끝나는게 아닐까 하는 불안한 생각들이 많이 들어 좀 힘이 들지만 오렌지하늘님 말씀처럼 포기하지 않고 하다보면 언젠가 통장에 돈이 꽂혀서 가족들이 잘 했다, 수고했다라는 응원의 말을 듣는 즐거운 순간을 상상하며 묵묵히 해나가야겠다고 다짐했다. 

오렌지하늘님 좋은 강의 잘 들었고 언젠가 월부에서 뵙기를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