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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투기29기 1등매물4조_집분서] 4주차 수강후기(feat. 권유디님)

25.11.29

서울투자 기초반 - 투자할 수 있는 서울 아파트 찾는 법

🏡 서울투자 기초반 C지역 투자 강의 후기

부동산 공부를 시작한 뒤로 가장 많은 ‘관점의 변화’를 경험한 시간이었습니다. 강의 전에는 막연히 “지금이라도 뭐라도 사야 하나?”라는 조급함이 컸는데, 6강까지 들으며 투자는 타이밍보다 ‘기준’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반복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각 강의를 들으며 특히 인상 깊었던 점들을 정리한 후기입니다.


📌 1강. “지금 C지역을 투자해야 하는 이유”

강의의 시작부터 현재 시장 상황에 대한 날카로운 관찰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 최근 부동산 시장은 과거처럼 완만하지 않고, 주식처럼 급등과 급락이 잦아진 시장
  • 이런 시기일수록 조급하게 뛰어드는 게 아니라 저평가된 자산을 정확히 골라내는 능력이 필요
  • “무턱대고 사면 위험하다”는 선배 투자자들의 조언이 왜 반복되는지 더 명확히 이해됨

특히 C지역은 강의를 듣기 전까지 거의 관심조차 없었는데,
지도를 보니 서울 못지않은 강남 접근성, 8호선 연장, 계획된 택지 기반 생활권, 저평가된 가격대 등 투자 포인트가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서울을 투자하려고 준비했던 분들이 비규제 지역을 보며, 망설이는것에 대해 상대적 저가치 지역을 투자해도 입지 좋은곳 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다는 설명을 하시면서, 내가 봤던 지역이 아니라도 투자는 해야한다고 설명해 주셨다.

 

결론적으로,
“좋은 지역 = 수익률 높음, 나쁜 지역 = 수익률 낮음”이 아니라
기회가 있는 곳에서 지금 가능한 선택을 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강하게 와닿았습니다.



📌 2강. “서울 못지 않은 C지역 입지분석 마스터”

이번 강의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건 인구 데이터 해석 방식이었습니다.

  • 서울·수도권에서는 단순 전체 인구보다
    연령별 분포, 전입·전출 흐름, 생활권 단위의 밀도가 훨씬 중요하다.
  • 60대↑ 많은 지역 → 과거 신도시였던 구도심
    40대·10대 많은 지역 → 현 신축·신도시

그동안 저는
“연령대 높음 = 구축 선호 또는 저가 지역” 정도로 생각했는데,
“그분들이 실제로 신도시 입주 세대였기 때문”이라는 설명을 듣고
완전히 사고가 깨졌습니다.

또한 직장·학교·교통·환경 등 입지 요소들을
단순 나열이 아닌 투자와 연결해 해석하는 법을 배울 수 있어
임보 작성에도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 3강. “서울·수도권 공급 데이터 정확히 읽는 법”

솔직히 공급 파트는 그동안 임장에서 가장 가볍게 넘겼던 부분인데,
이번 강의를 통해 완전히 관점이 달라졌습니다.

새롭게 배운 핵심 인사이트

  • 수도권은 교통으로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어
    A 지역 공급이 B·C 지역 가격에까지 연쇄적으로 영향을 준다.
  • “공급 증가 → 전세 하락”이라는 단순 공식이
    반드시 맞는 건 아니다.
    상승장에서는 매매 선택 비중이 급증해 전세 상승폭이 줄어들기도 한다.
  • 가격은 결국 평균으로 회귀한다는 가설
    → 많이 오른 곳은 많이 떨어지고, 덜 오른 곳은 덜 떨어진다.
    → 이 과정에서 오히려 큰 기회가 생긴다.
  • 결국 부동산은 데이터뿐 아니라
    **사람들의 심리(브랜드·조경·호재·금리·지역 인식 등)**가 강하게 반영된 시장이다.

이 강의는 진짜 “공급을 보는 관점의 전환” 그 자체였습니다.


📌 4강. “저평가된 C지역 투자 전략 & 매수 우선순위”

생활권 분석과 가격이 실제로 어떻게 연결되는지,
그리고 단지를 비교평가할 때 어떤 기준으로 저평가를 찾는지
구체적인 접근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내용:

  • 생활권의 선호요소와 가격을 항상 연결해서 봐야 의미가 있다.
  • “내 앞마당 안에서 비교 → 생활권 내 비교 → 비슷한 가격대 비교”
    이 3단계를 거쳐야 진짜 저평가가 보인다.
  • 비규제 지역인데 상급지보다 비싸면 그건 저평가가 아니다.

강의를 들으며
그동안 데이터를 ‘모아놓는 데만 집중’하고
투자와 연결하지 못했던 나의 문제점을 발견했다.


📌 5강. “매물임장부터 실전까지 – 실전 투자 노하우”

이번 강의는 실제 ‘매임’을 하며 들었기 때문에
특히 더 크게 와닿았습니다.

처음엔
“지금 당장 살 것도 아닌데 매물임장을 해야 하나…?”
“부사님들께 폐만 되는 건 아닐까?”
라는 마음이 컸는데,

강의를 듣고 나니 매임의 의미를 명확히 이해했습니다.

  • 부사님들은 지금이라도 살 가능성이 있는 사람에게 급매를 준다.
  • 세입자·동네 분위기·실사용자의 소득 수준 등
    지도에서 절대 알 수 없는 살아있는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 매임을 해야 가격 감각이 생긴다.

또 하나 큰 충격을 준 내용:
“입지 좋은 구축 vs 입지 덜 좋은 신축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저는 그동안 공식처럼 ‘입지가 모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전세 상승분 → 추가 투자금 확보 → 새로운 기회라는 흐름을 듣고
부동산은 정말 ‘단선 공식’이 아니라
‘유연한 사고의 영역’이라는 걸 다시 깨달았습니다.


📌 6강. “수도권 투자로 10억 목표 달성하는 법”

가장 마지막 강의는 한마디로 요약하면
“꾸준함이 실력이고, 살아남는 자가 결국 승자다.”

  • 전저점은 하방 경계선이지만
    상승장에서 전세가가 이전 전저점을 넘으면
    그때는 전세가율을 다시 봐야 한다.
  • 투자란
    임장 → 임보 → 앞마당 → 비교평가 → 매수 → 전세 → 보유 → 매도
    이 과정을 ‘계속 반복’하는 게임이다.
  • 한 번 잘하는 게 아니라
    망하지 않는 선에서 꾸준히 반복하는 것이 핵심.

그리고 오래 투자하려면
일상·가족·건강과의 균형이 매우 중요하다는 조언이
현실적으로 큰 울림이 있었다.


✨ 전체 총평

이번 서울투자기초반 C지역 강의는
단순히 “지역 분석 방법”을 알려주는 강의가 아니라
투자자의 관점을 다시 세워주는 커리큘럼이었습니다.

  • 지역을 바라보는 관점이 확장되었고
  • 고정관념이 많이 깨졌으며
  • 데이터를 ‘그냥 보는 것’이 아니라
    투자와 연결해서 해석하는 습관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무엇보다 큰 배움은,

투자는 공식이 아니라 사람의 심리가 반영된 자산이며,
잘하기 위해서는 기준을 세우고 꾸준히 반복해야 한다는 것.

10억 자산을 목표로 한다면,
더 조급해지기보다 꾸준함과 유연성을 가지고
내가 할 수 있는 선택을 계속 이어가야겠다는 마음을 다시 다지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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