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물임장, 이 글을 읽고 난 다음부터는 두렵지 않게됩니다 [반나이]

25.11.29

안녕하세요.

순간에 감사함과 즐거움을

채워넣는 투자자 반나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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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년이 다 되가고 캐롤도 들리는

11월 마지막 주인데요 ㅎ

연말인데도 열심히 임장하시는 여러분들

정말 화이팅입니다!

 

그런데 임장하면서 매물임장 어렵지 않으신가요?

“분임,단임은 재밌는데 매임은 부담스러워요”

“사장님이 공부하러 왔냐고 묻고 예약도 안잡아줘요.."

“요즘 시장도 뜨겁고 매물도 없어서 사장님들이 예약 안해주세요..”

 

저도 자주 가졌었던 생각인데요. 

매물임장이 그렇다고 지금도 엄청 편안하거나

부담이 전혀없는 시간은 아닙니다. 

그렇기 떄문에 이런 생각은 너무나도 당연한데요..!

 

그럼에도 이런 생각과 방법을 사용한 이후로는

사람님들에게 매물을 예약하거나 가격협상을 하는데

어렵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월부콘에서 좋은 말씀주셨던 허씨허씨 조장님 감사합니다 ^^)


진정한 공감부터 시작하기 

 

사장님들이 왜 예약을 잡아주지 않으실까요?

사장님들이 왜 쌀쌀맞으실까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거래’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요즘 시장 엄청 활발하다는데요??'

 

사장님들 입장에서 생각해보겠습니다.

실거주자들은 물건을 5개만 보여줘도 사고, 

가격협상도 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잔금일자를 굳이 넓게 잡지 않아도 되고,

잔금만 치면 전세뺄 스트레스 없이 편하게 거래를

마무리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자는 다릅니다.

매물을 보여줘도 다른 물건과 비교하니 거래가 쉽지않고

가격협상도 원하는 기준이 실거주자와 다릅니다.

잔금일자를 최대한 길게 잡아 전세빼는 시간을 확보해야하고,

전세가 안빠지면 매수자는 계약금을 잃게되니

이에 대한 마음의 부담도 있으십니다.

 

사장님들 입장에서는 실거주자를 더 환영하는것이

너무나도 당연합니다.

 

따라서 사장님이 나에게 차갑게 구는 이유는 

내가 초보자 티가 나거나, 실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실거주자보다 거래하기 어려운 투자자이기 때문입니다.

절대로 나의 잘못이 아닙니다.

 

그렇기 떄문에 인정해야합니다.

사장님이 나에게 친절할 이유는 사실 없습니다.

사장님은 나의 의견을 잘 들어주고, 

내가 부른 가격 깍아주고, 

전세입자만 데리고 와도 충분히 사장님의 역할을

모두 하신겁니다.

 

그래서 사장님에 대해서 친절함 보다는 

사장님의 역할에 집중하시는것을 권장드립니다. 

 

그 마음을 가진 이후로는 매물임장이 훨씬 편해집니다. 

사장님에게 상처받는게 아니라,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투자과정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마음도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마음이 어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익숙해지기 전까지 절 어렵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행동으로 보여주는 진심

 

전화로는 쌀쌀맞았던 사장님들이

직접 방문했을때는 친절하신 분들도 많습니다.

 

또 물건을 보기전까지만 해도 차가웠던 사장님이

물건을 보고나서는 적극적으로 돌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 이유는 “예약이라는 노력에 진심으로 응했기 떄문입니다.”

 

어렵게 예약한 물건을 대충대충 본다면 

사장님의 입장에서는

기분이 상하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려운 사장님일수록 물건을 진심으로 보세요.

 

베란다붙박이장, 화장실 크랙 등

물건을 꼼꼼하게 보시고 적극적으로 물건에 대해

질문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오히려 쌀쌀맞으니까 빨리 보고 끝낼까?의 마음은

사장님의 마음을 더 어렵게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집일수록 싱크대 바닥깔개까지 들춰서 확인하고

집상태에 대한 질문을 많이하는 편입니다. 

 

산다 안산다를 넘어서서 이런 행동들은

사장님의 노력에 진심으로 응하는 행동이고, 

더 적극적으로 임해주십니다. 

 

그리고 추후에 거절전화를 드려도, 

열심히 고민해서 내린 결정이라는 생각에 

응원을 주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건을 꼼꼼하고 진심으로 보는것. 

어찌보면 당연하지만 무엇보다 확실한 해결책입니다.

 


 

 

여러분의 투자생활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채너리
25.11.29 20:45

와 매물임장 진짜 페인포인트였는데 감사합니다 반장님!

벨라권
25.11.29 20:46

역시 찐 투자자의 경험 엄청 납니다 !!!! 감사합니다 반장님!

호이호잉
25.11.29 20:47

진정한 공감을 시작해보겠습니다! 반장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