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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멘토, 독서리더


1. 책 제목: 인간관계론
2. 저자 : 데일카네기
3. 읽은 날짜: 25.11.27-30
4. 총점 (10점 만점): / 10점
비판하거나, 비난하거나, 불평하지 말라.
사람들을 비난하는 대신 이해하려고 노력해 보자. 왜 그 사람들이 그런 일을 했는지 이해하려고 애써 보자. 비판보다는 훨씬 더 도움이 되고 재미있을 것이다. 그러다 보면 공감, 관용, 친절도 몸에 배게 된다. “모든 것을 알게 되면 모든 것을 용서하게 된다.”
영국의 대문호 새뮤얼 존슨Dr. Samuel Johnson은 다음과 같이 말한 적이 있다. “하느님도 심판의 날이 오기 전까지는 인간을 심판하지 않으시겠다고 하셨다.” 그런데 당신과 내가 감히 그래서야 되겠는가?
솔직하게, 진심으로 인정하고 칭찬하라.
아첨은 위조지폐와 같다. 아첨과 인정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하나는 마음에서 나오고, 다른 하나는 입에서 나온다. 하나는 이기적이지 않고, 다른 하나는 이기적이다. 인정은 모든 사람들이 칭찬하지만, 아첨은 모든 사람들이 비난한다.
다른 사람에게 열렬한 욕구를 불러일으켜라.
어떤 판매원이 자신의 서비스나 상품이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기만 한다면, 굳이 그 물건을 팔려고 노력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다른 사람의 처지에서 생각할 수 있는 사람,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이해하는 사람은 자신의 미래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다.
==> 이 책 전체에 깔려있는 키워드를 이야기해준다. #역지사지 #인정과 칭찬 #관심과 친절
이것만 기억하고 이대로 행동한다면 인간관계가 지금보다 훨씬 더 유연하게, 그리고 따뜻하게 이어질 수 있으리라는 건 거의 확실하다. 하지만 역시 문제는 실행!! 직접 실천을 하고 내재화하려면 의식적인 노력이 많이 필요할 것 같다. 하지만 뒷부분에서도 나오듯이 이건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그리고 한번 이러한 사고가 습관화되면 그 다음은 훨씬더 쉬워질 수 있을 듯. 그리고 위 키워드들도 알고 보면 다 같은 맥락이다. 시작은 관심으로부터!!!
다른 사람에게 진심으로 관심을 가져라.
당신이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면, 단 두 달만에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게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며 이 년 동안 얻을 수 있는 친구보다 훨씬 더 많은 친구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당신과 나는 평생 다른 사람들의 관심을 끌려고 애쓰는 사람들을 잘 알고 있다. 그런 사람들은 평생 실수를 저지르고 있는 셈이다. 물론, 그런 노력은 아무런 효과가 없다. 사람들은 당신에게 관심이 없다. 사람들은 내게도 물론 관심이 없다. 사람들은 자신에게만 관심이 있다. 아침에도, 점심에도, 그리고 저녁에도.
잘 듣는 사람이 되어라.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만들어라.
재미있는 대화 상대라고? 내가? 오, 나는 거의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대화 주제를 바꾸지 않는 한, 하고 싶은 말이 있었더라도 한 마디도 못했을 것이다. 나는 펭귄의 내부가 어떻게 생겨먹었는지 하나도 모르는 것처럼, 식물학에 대해서도 아는 게 전혀 없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말하는 대신 했던 것이 있다. 열심히 들어 준 것이다. 나는 진심으로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그의 말을 열심히 들었고, 식물학자도 이를 느낄 정도였다. 당연히 그는 좋아했다. 이런 종류의 경청은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보일 수 있는 최고의 찬사 중 하나이다.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고 느끼게 만들어라. 진심으로 그렇게 행동하라.
==> 이 챕터의 키워드는 ‘관심’ 이다. 관심이 있어야 이름도 외울 수 있고 관심이 있어야 그 사람 말에 진심으로 귀 길울이고 궁금해 할 수 있다. 그리고 관심을 보이는 것 자체가 그 사람에게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고 느끼게 해준다. 어렸을 때 부모로부터 사랑받지 못하고 친구관계도 원만하지 못했던 사람이 연인과의 관계에서 집착을 보이고 옳지 못한 관계를 이어가려고 하는 경우가 있다는 다큐를 본 적이 있는데 여기서 그 원인 중 하나가 연인과의 관계에서 지금까지 받아보지 못한 ‘나’의 소중함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사람하고 있을 때 비로소 내가 중요한 사람이라는 감정을 느꼈기 때문에 그 관계에 집착하게 된다는 것. 이해가 되지 않던 부분이 해소되서 굉장히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있다. 사람에게 ‘나’ 의 존재에 대한 인정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 인지할 수 있었다. 이게 자존감과 같은 개념이라고 생각되는데 어떤 사람과 있을 때 나의 자존감이 높아질 수 있다면 그 사람을 좋아하게 마련인 것!!! 이름과 관련된 철강왕 카네기의 토끼 일화도 이런 측면에서 엄청 공감이 되었다. 그리고 최근 이슈가 되었던 칸쵸 판매량 급증을 이끌어낸 마케팅 전략도 생각났음. 담당자가 이 책을 읽은게 아닐까? ><
논쟁을 이기는 유일한 방법은 논쟁을 피하는 것이다.
논쟁하고, 지지 않으려 애쓰고, 반박을 하면 때로는 승리를 얻을 수도 있다. 하지만 상대방의 호의를 얻지 못한다면 그것은 공허한 승리에 불과하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라. 절대로 그 사람이 틀렸다고 이야기하지 마라.
어떤 것을 증명해야겠다면 아무도 모르게 증명하라. 섬세하고 재치 있게 증명해서, 당신이 증명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하게 만들어라. 영국 시인 알렉산더 포프의 말이다.
“인간들은 가르치지 않는 척 가르쳐야 한다. 그가 모르고 있는 것들은 그가 잊은 것이라고 하라.”
처음엔 타고난 성향을 이기지 못해 스스로에게 강요할 수밖에 없었던 이 태도는 나중에는 편하고 습관적인 것이 되어서 지난 50년간 그 누구도 내가 독선적인 말을 하는 것을 들을 수 없었을 듯하다.
우호적으로 시작하라.
햇볕은 바람보다 빠르게 코트를 벗길 수 있다. 친절과 우호적인 접근 그리고 인정은 세찬 위협이나 폭풍 같은 비난보다 훨씬 더 쉽게 사람의 마음을 바꿀 수 있다.
링컨의 말을 기억하라. “벌꿀 한 방울에 한 통의 쓸개즙보다 더 많은 파리가 꼬인다.”
도전 의욕을 불러일으켜라.
==> 12가지로 나누어져 있지만 공통적으로 ‘역지사지’의 관점이 가장 기본이 되는 듯 하다. 설득의 기본은 그 사람의 시선과 관점으로 생각하는 것!! 나의 생각을 ‘주입’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마음이 어떤 상태인가가 대화의 시작이 되어야 함을 깨닫는다. 그러므로 같은 목표를 가진 대화라도 사람마다 다르게 접근해야 하는구나! 대부분 누군가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너가 ~~해서 틀린거야’ 를 깨닫게 하기위해 애를 쓰는데 벌써 그런 말을 듣는 순간 인정욕구가 손상된다. 그러므로 방어기재가 발동하게 되는 것. 지금까지의 나는 논쟁상황에서 거의 상대방의 방어기재를 총출동시켜왔던 것 같다. 여기서도 기저에 깔려있는 건 ‘인정’ 이구나. 설사 논쟁에서 이긴다고 해도 공허한 승리라는 말이 확 와닿는다. 결국 관계 측면에서는 승리가 아닌 것!! 벤저민 프랭클린의 일화에서 벤저민도 처음에 성향때문에 스스로에게 강요할 수 밖에 없었는데 하다보니 습관이 되었다는 부분에서 용기를 얻는다.
스트럽의 임대료 일화도 아주 흥미로웠다. 나라면 바로 불평불만을 늘어놓았을테도 그럼 다른 임대인들과 마찬가지로 얻고 싶은 걸 얻지 못했을 것이다. 여기서도 스트럽의 우호적인 태도와 말이 집주인이 가진 집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었고 그것이 스트럽을 도와주고 싶은 마음으로 이어진 것이다.
다른 사람을 비판하기 전에 자신의 실수부터 이야기하라.
자신을 낮추고 다른 사람을 칭찬하는 몇 마디 말이 오만하고 모욕감을 느끼고 있는 황제마저 확고한 친구로 만들 수 있다면, 일상적인 관계에서 겸손과 칭찬이 당신과 나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다 줄지 상상해 보라. 제대로만 사용한다면 겸손과 칭찬은 인간관계에서 진정한 기적을 낳을 수 있다.
직접 명령을 내리기보다는 질문을 하라.
영은 언제나 명령이 아닌 제안을 했다. 예를 들어 “이것을 하세요, 저것을 하세요.”라거나, “이것은 하지 마세요, 저것은 하지 마세요.” 같은 말들은 절대 하지 않았다. 그 대신 “이걸 고려할 수도 있지 않나요?”라거나 “저게 효과가 있지 않을까요?”와 같은 식으로 말했다.
영은 언제나 다른 사람에게 자신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었다. 다른 사람에게 어떤 일을 하라고 명령하지 않았다. 다른 사람이 그를 위해 어떤 일을 하도록 내버려 두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이 실수를 통해 배우게 만들었다.
약간의 발전만 있어도 칭찬하고, 발전이 있을 때마다 칭찬하라. “진심으로 인정하고 칭찬을 아끼지 말라.”
사람은 다양한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습관적으로 그 능력을 사용하지 않는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그렇다. 그런데 당신이 최대한으로 이용하지 않고 있는 그러한 능력 중 하나는, 아마도 사람들의 잠재된 가능성을 알아보고 그 사람을 칭찬하고 격려하는 마법과 같은 능력일 수도 있다.
당신이 제안하는 바를 다른 사람이 즐겁게 행하도록 만들어라.
==>역시 여기서도 9가지로 나누어져 있지만 이 방법들을 관통하고 있는 한 가지 메세지는 결국 ‘스스로를 중요한 사람, 더 잘할 수 있는 사람으로 느끼게 해준다’ 인 것 같다. 이 큰 뼈대를 기본으로 간접적으로, 질문을 통해 잘못을 깨달을 수 있게 해주면 된다는 것!! 하지만 이런 방법들을 실천할 때 우선적으로 내 마음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함도 깨달았다. 워크사의 ‘고’씨가 제 날짜에 납품을 할 수 없다는 하청업체 사장에게 달려가서 이게 말이 되느냐고 따지기 전에 브루클린에 당신과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이 없다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사장이 자신의 집안과 선조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자부심을 느끼게 해주고 공장의 규모를 칭찬하면서 일에 대한 자부심까지 더할 수 있게 한 일을 보면 화를 누르면서 말도 안되는 통보를 한 상대방에게 ‘인정과 칭찬’을 해서 그 다음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었다는 것인데.. 나한테 굉장히 난이도가 높은 일이다. 성격 급하고 논리적으로 납득되지 않는 일을 참지 못하는..약간 싸움닭같은 성향이 있기 때문에 ><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 필요한 태도라는 생각이 든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몇 가지를 해보려고 노력중인데 이렇게 하려고 의도를 하고 사람을 바라보니까 전과 다르게 보이면서 긍정적인 면을 찾게 된다. 이런 경험을 하고 나니 잠재된 능력을 사용하고 있지 않을지 모른다는 문장이 와닿는다.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안하고 있었던 것이구나.
이 편지는 다른 사람들에게 사소한 도움을 요청함으로써 그들을 즐겁게 만들고 있다. 그 도움 요청은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고 느끼게 만들었다.
==> 편지 내용은 더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 아주 공손하고 예의바르게 도움을 청하는 내용이다. 지시나 명령이 아니라 부탁을 함으로써 원하는 것을 더 쉽게 얻었다. 기브 앤 테이크 라는 책에서도 사람은 자신이 도움을 준 사람에게 더 호감을 느낀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자신이 좋은 사람이 될 기회를 주었기 때문에 그런 감정을 가진다는 것! 이 역시 인정욕구와 연결될 수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이런 ‘인정’과 ‘칭찬’ 이 테이커들에게도 적용될까? 오히려 테이커들에게 더 잘 작동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언제나 ‘진심’ 이 중요하므로 진심이 생기지 않는 사람에게는 하면 안된다는 기본을 지키자!!
기억하라. 우리 모두는 인정받기를 원한다. 그것을 얻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려고 든다. 하지만, 그 누구도 사탕발림은 원하지 않는다. 누구도 아첨은 원하지 않는다. 다시 한번 말하겠다. 이 책에서 가르치고 있는 원칙들은 진심에서 우러나올 때만 효과가 있다. 나는 절대 잔재주를 옹호하고 있는 게 아니다. 나는 새로운 삶의 방식에 대해 말하고 있다.
==> 이 책에 대한 유튜브 영상의 댓글에 이런 게 있었다. “ 이거 하다가 의도가 들통(?)나면 인간관계가 더 나빠진다" 는 내용이었다. 그런 사람들을 미리 걱정하고 주의를 주는 카네기의 경고!! 자신의 의도대로 사람을 조종하기 위한 술수를 배우라는게 아니다. 진심을 다하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다. 마음을 어떻게 ‘바꾸어야’하는가에 대한 방향성!! 뭐든지 가장 중요한 건 진심!!!
겸손하기 : 인정과 칭찬, 비난하지 않고 말하기는 기본적으로 ‘나의 낮춤'이 필요하다. 겸손은 디폴트!! 겸손한 마음으로 누구에게나 배울점을 찾기!! 이건 전에 코쿤이 말 예쁘게 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로 크게 와닿았던 부분인데 진심으로 인정, 칭찬, 친절이 가능하려면 이런 마음가짐이 반드시 필요하다.
==> 겸손한 마음으로 누구를 만나든 배울점을 찾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종이책 54페이지
우리의 업적, 우리의 욕구에 대해 생각하는 걸 잠시 멈추기로 하자. 다른 사람의 장점을 이해하려 노력해 보자. 아첨 따위는 잊어버리자. 정직하고,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인정을 해 주기로 하자. “다른 사람을 솔직하게, 진심으로 인정하고 칭찬하라.” 그러면 사람들은 당신의 말을 소중하게 받아들이고, 평생에 걸쳐 그 말을 보물처럼 여기고 반복할 것이다. 당신이 그 말을 잊은 다음에도 몇 년씩이나 반복할 것이다.
이 책 전반에 걸쳐 인정과 칭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때 의도한 아첨이 아니라 진심을 바탕으로 해야한다는 것도 매우 중요한데요. 칭찬의 긍정적 효과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지만 누군가를 진심을 담아 칭찬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 반대로 우리가 어떤 칭찬을 받았을 때 진심이 느껴지고 감동했는지를 떠올려보면 이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인정과 칭찬에서 상대방의 진심이 느껴졌고, 그 것이 사람과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이야기 나누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