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3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9기 88조 꿈돌e]

직접 손발로 뛰어보는 경험을 끌어내 준 3주차 강의.

3주 모임은 내가 사는 지역에서 진행이 되어 조원들과 함께 걸으며 이것저것 설명해줄 수 있었다.

나 혼자였다면 느끼지 못했을 즐거움과 내가 사는 동네지만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 하는 지에 대해 다양한 시각으로 들어볼 수 있었다.

애초에 수익률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는 과제를 보았을 때에는 다른 구의 아파트에 대해 조사하려고 했었으나, 내가 사는 동네의 아파트를 다 잘 아는 것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금 주에 조원들과 다녀온 아파트에 대해 수익률 보고서를 작성해보았다.

양파링님의 강의를 들을 때에는 기준이 명확하게 제시되어 있어서 과제가 쉽게 끝날 것이라 생각했지만 오산이었다. 손에 익지 않은 자료들을 검색하고, 수집하고 하나의 통합된 자료로 다시 만들어내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았고, 가장 큰 이유는 처음 해 보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완성하고 보니 볼품이 없었다. 다른 사람들의 자료와 많이 비교가 되었다.

경험과 숙련도가 더해져 하나하나 써가다 보면 속도와 자료의 질이 더욱 올라갈 것이라 믿는다.

주우이 님의 강의가 굉장히 인상 깊었다.

고수들은 임장을 어떤 식으로 할까? 에 대한 의문을 완전히 해소해 주셨다.

마치 선배가 꿀팁을 전수해 주는 것처럼 귀를 기울이고 듣게 되었다.

강의를 들으며 여러 개의 비교 군이 있을 때에 어떻게 의사 결정을 해야 하는지, 왜 앞마당을 많이 만드는 것이 중요한지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

하기 전에는 힘들어 보이지만,

그래도 해 보자 마음먹고 뛰어들면 어떻게든 결과물은 나올 것이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