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월부 내집마련 중급반 3주차, 그리고 18조 마지막 조모임이어서 그런지 함께한 시간이 유독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짧다면 짧은 3주였지만, 각자 다른 삶을 살고 있음에도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이 모였다는 사실만으로도 참 큰 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먼저 달콤한크로플님. 아직 싱글이신데도 이렇게 일찍부터 부동산에 마음을 두고 내 집 마련을 준비하시는 모습이 정말 부럽고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진짜 꾸준함이 만든 멋진 결과를 앞으로 꼭 보실 것 같아요.
루메이님은 말씀을 나누는 순간부터 내공이 느껴졌습니다. 게다가 만삭의 몸으로 휴직 기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중급반까지 수강하시는 모습은, 바쁘단 이유로 미뤄왔던 제 공부들을 돌아보게 만들 정도로 깊은 울림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응원드립니다.
봄날처럼님 역시 깊이 있는 시각이 느껴지는 분이었습니다. 함께 임장한 건 한 번뿐이었지만, 그 짧은 시간 동안에도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었고, 말씀 하시는 한마디 한마디가 오래 남았습니다.
그리고 김태겨이님. 관심 단지가 비슷해서인지 왠지 앞으로 실제 이웃으로 만나게 되면 반갑게 손 흔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런 연결감이 참 묘하게 따뜻했습니다.
아쉽게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블무라님, 특수목적대원님, 유연한강2님도 저마다의 자리에서 조모임을 위해 애써주셨을 거라 믿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 꼭 전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클로이님, 항상 조장 역할을 보완해주시고 신경써주시는 모습에 넘 감사했습니다 :) 다음 수강때도 CM과 수강생으로 만나뵈면 더 열심히 공부 할 수 있을것 같아요
우리는 ‘내집마련’이라는 목표로 한 조에 모였지만, 각자가 원하는 모든 일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길 마음 깊이 기원합니다. 언젠가 또 같은 조로 만나게 된다면, 이번보다 더 반갑고 편한 마음으로 인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부족한 조장과 함께하시느라 고생 정말 많으셨구요. 짧았지만 즐거웠고, 뜻깊었습니다.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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