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잡아카데미 숙박업] EP9. 에어비앤비 부동산 구할 때 반드시 고려할 점!

📌 에어비앤비 부동산 구할 때
반드시 고려할 점!

– 에어비앤비로 시작해서 모텔 주인이 된

K-직장인이 알려주는 숙박업 –

안녕하세요.

[N잡아카데미: 월급쟁이부캐만들기] 에어비앤비/숙박업 크리에이터 반반꿈입니다.

에어비앤비 창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처음 고민하게되는 점은 무엇일까요?

저는 부동산 매물을 찾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전문가 칼럼에서는 실제 경험과 지역별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에어비앤비 부동산 구할 때 고려사항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좋은 에어비앤비 매물을 구하는 건 창업 성공의 절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요즘은 경쟁도 치열해서 발품을 열심히 팔아도 원하는 매물이 바로 나오지 않고,

내가 원하는 집이 있다고 해도, 실제로 바로 임대가 가능한 경우는 드물죠.

실제로 요즘 에어비앤비 가능한 매물 구하는 데 두세 달은 기본이라고 얘기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저도 에어비앤비를 운영할 당시 1호점 구하는 데 2개월이 걸렸고,

2호점 구하는 데는 3개월이 걸렸습니다.





1. 지역 선정의 고민과 해답

‘어느 지역에 하면 잘 될까요?’라는 질문은 가장 많이 받지만, 사실 정답은 없습니다.

어느 지역을 검색해도 에어비앤비가 많이 나올 정도로 레드오션화 되고 있기 때문이죠.

지역마다 손님의 유형이 다르고, 특색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강남/역삼/삼성의 경우 해외 출장 고객들이 많고,

대치동/목동의 경우 시험이나 교육 등의 목적으로 학부모와 학생이 같이 상경해서 한두 달씩 머무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사/압구정의 경우 해외에서 성형관광온 분들도 많고,

부산/강원도는 오션뷰 숙소를 이용하려는 고객도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제 막 에어비앤비에 관심을 갖게된 초보자가 지역을 묻는 경우에는

제일 좋아하고, 잘 알고, 관리하기 용이한 지역에서 시작하는 것을 추천드리곤 합니다.

그리고 그 지역의 에어비앤비가 잘 되는지는 게스트 입장이 되어 예약률을 검색해보시면 됩니다.

상위권에 있는 후기가 좋고, 내가 하려는 집 구조와 비슷한 숙소를 확인하면 수요의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내 집과 비슷한 구조의 숙소들의 예약률과 후기, 가격, 평점 등을 조회하여 수요가 충분한 지 확인해보세요.

2. 주거 형태 및 집 구조



에어비앤비를 운영 중인 숙소들을 보면 아파트, 한옥, 다세대주택 등 다양한 주거 형태가 있습니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관리와 운영이 쉬운 투룸을 선택해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투룸의 경우 객단가가 저렴할 수 있지만 운영이 비교적 편하다는 장점이 있고,

쓰리룸, 포룸 등 구조와 방 크기의 경우 넓으면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들어가니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있는 편입니다.

결국 본인의 예산과 목표하는 수익에 맞춰 결정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쓰리룸 이상의 숙소를 추천하는데요.

자세한 이유를 알고 싶으신 분은 다음 전문가 칼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https://weolbu.com/s/I5isB02WuU



3. 워시타워 설치 가능 공간 (feat. 빨래팁)

에어비앤비 관리/운영이라는 게 결국 매일 청소하고 또 세탁하는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탁 건조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지를 우선시하여 매물을 보기를 추천드립니다.

워시타워가 없는 경우는 보통 숙소 주변에 있는 코인 빨래방을 이용하는데, 

개인적으로 너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매번 돌릴 때마다 돈이 꽤 많이 들기 때문이죠.

저도 처음에 코인빨래방에서 세탁을 했는데, 빨래감을 모아두고 3~4일에 한 번 빨래를 한다고 하면,

많으면 한 달에 10번이고, 매 달 10만 원 이상, 1년이면 120만원 이상이 빨래와 건조에 소비됩니다.

그럴 바에는 워시타워를 설치해서 운영하는 게 좋다고 판단하여 

2호점에는 워시타워를 설치하여 운영했었는데요.

그렇게 해야 빨래가 편해서 청소 이모님도 편하게 오래하실 수 있더라구요.

여기서 실전 빨래 팁!

보통 청소하러 오자마자 빨래부터 돌리고, 나가기 전에 건조기를 돌리는 데요.

손님이 왔을 때 건조기가 돌아가고 있을 수 있는데, 손님들이 불편해하거나 문제 삼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여기는 매일 빨래와 청소를 하는구나” 라고 깨끗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워시타워는 중고 상품이나 렌탈을 이용하기 보다는 

새제품을 구매를 해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면, 한전으로부터 40%의 지원금을 환급 받을 수 있어,

나중에 중고로 판매하는 경우를 고려해도 감가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결론.

요즘처럼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는 원하는 지역, 

조건을 모두 갖춘 매물을 바로 찾는 일이 쉽지 않으며,

한두 달에 걸친 끈질긴 발품이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지역마다 숙박 수요와 손님 특성은 다르고, 

매물마다 구조와 관리·운영의 난이도가 달라서

자신이 선호하고 자신있게 관리할 수 있는 입지에서 시작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예약률, 후기, 가격 등을 게스트 입장에서 직접 검색해보고,

투룸·쓰리룸 등 예산과 운영 목표에 맞는 집 구조를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특히 워시타워 설치를 위한 세탁 공간은 장기적으로 비용과 운영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핵심 요소입니다.

부동산 매물을 구하기 전에 말씀드린 내용에 대해 미리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