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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릿 독서 후기
25.11.29 적적한투자
[본 것 / 깨달은 것(파란 글씨)]
[제 1 부] 그릿이란 무엇인가
<제1장> 그릿, 성공의 필요조건
- P.29 분야에 상관없이 대단히 성공한 사람들은 굳건한 결의를 보였고 이는 두 가지 특성으로 나타났다. 첫째, 그들은 대단히 회복력이 강하고 근면했다. 둘째, 자신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매우 깊이 이해하고 있었다. 그들은 결단력이 있을 뿐 아니라 나아갈 방향도 알고 있었다. 성공한 사람들이 가진 특별한 점은 열정과 결합된 끈기였다. 한마디로 그들에게는 그릿이 있었다.
<제2장> 우리는 왜 재능에 현혹되는가?
- P.58 ‘네가 할 수 있는 일은 여기까지야’라는 말 대신 ‘네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누가 알겠어?’라는 말을 들었다. 그 순간 코프먼은 ‘나는 누구인가? 나는 아무런 미래가 없는 학습장애아일 뿐인가? 아니면 나도 무언가가 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난생처음 하게 되었다. (중략) 투지가 생기더라고요. ‘꼭 해내고 말 거야. 떨어졌어도 상관없어. 내가 배우고 싶은 것을 공부할 방법을 찾을 거야.’라고 다짐했어요
>> 하늘이 두려워 나무가 성장을 멈추는가? 그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가 어디까지 성장할지는 알 수 없지만, 지금 당장의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그냥 성장하려는 노력을 하는 것 그 자체이다. 재능은 잠재력이며, 노력은 지금의 성장이다. 재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지금의 성장을 막거나 두려워할 필요는 전혀 없다. 튜터링 때 이 마인드로 접근해야 한다.
<제3장> 재능보다 두배 더 중요한 노력
- P.63 최상급 기량은 사실 수십 개의 작은 기술 몇 동작 하나하나를 배우거나 우연히 깨치고, 주의 깊은 연습을 통해 습관으로 만들고, 전체 동작으로 종합해서 나온 결과물이다. 부분 동작들 중에서 비범하거나 초인적인 동작은 없다. 정확하게 실행된 동작들이 합해져 탁월한 기량이 나올 뿐이다.
- P.66 탁월한 기량을 정복할 수 있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탁월한 기량은 수 많은 기술이 합해져 나오고 그 하나하나의 기술은 노력으로 익힐 수 있는 것이니까요.
- P.68 “소질과 타고난 재능에 대해 말하지 말라! 타고난 재능이 거의 없어도 위인이 된 이들을 여럿 들 수 있다. 그들은 탁월한 솜씨를 배워서 ‘천재’가 되었다. 그들은 모두 유능한 장인답게 작은 부분을 제대로 만드는 법부터 진지하게 배운 다음 전체를 구성하는 일에 조심스럽게 도전했다.
>> 이 말이 완전 공감된다. 비범한 동작을 보여주는 운동선순들의 동작을 하나하나 뜯어보면 엄청 거창한 것은 없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전체 동작의 부분부분을 끊어서 각각을 다듬는다면 그 전체 동작은 그 자체로 엄청난 기술이 된다고 생각한다. 기술이란 재능 X 노력이라는 것, 그리고 그 기술들 모여 기술 X 노력이 다시 성취가 된다는 말에 표본이라고 생각한다.
그저, 전체 동작에 압도되는 것이 아니라, 그 각각의 부분 동작들을 끊어서 보고, 자세히 들여다보려는 노력, 각 부분 동작은 충분히 나도 노력으로 배울 수 있겠다는 마음을 먹는 것이 중요
- P.80 처음에 러닝머신에서 버틴 시간도, 힘들지만 노력을 계속하는 그릿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다음 날 다시 찾아와 러닝머신에 올라가는 행동이야말로 확실히 그릿을 보여주는 것이다. 다시 찾아오지 않고 영원히 그 실험과는 잘벽하기로 한다면 전날의 고생이 아무것도 아닌 게 되기 때문이다. 그럼 기술이 향상되지도 않을 것이며 지금의 기술로 얻는 결실도 없을 것이다.
- P.82 나는 여기에 기술이 성취와도 다르다는 말을 덧 붙이고자 한다. 노력하지 않을 때 당신의 재능은 발휘되지 않은 잠재력일 뿐이다. 재능이 기량으로 발전할 수도 있지만, 노력 없이는 불가능하다. 노력은 재능을 기량으로 발전시켜주는 동시에 결실로 이어지게 해준다.
>> 이 책에서 강조하는, 재능에 현혹되는 이유, 천재를 마법적인 존재로 생각하면 우리의 부족함을 느끼지 않아도 되고, 신적인 존재이기에 경쟁할 필요가 없기에 그저 재능으로 치부한다는 말이 와닿는다.
즉, 성취에 압도되지 않고, 그 각각의 부분 동작을 뜯어보고, 그정도 부분 동작은 나도 따라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마음, 그걸 다시 이어붙여서 성취로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생각방향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제4장> 당신의 그릿을 측정하라
- P.92 수많은 다른 그릿의 전형들과 마찬가지로 제프리 게틀먼에게 열정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한다면 소위 열정이 폭죽과 같다는 비유는 적절하지 않다. 폭죽은 순식간에 찬란한 불꽃이 사라지고 쉬익 소리와 몇 줄기 연기, 화려했던 기억만 남긴다. 반면에 게틀먼의 열정은 나침반과 같은 열정을 보여준다. 나침반은 만들고 방향을 맞추는데 시간이 걸리지만 제대로 맞춰지면 길고 구불구불한 길에서 원하는 곳으로 끝까지 길을 안내해준다.
>> 열정이란 지금 당장 폭죽처럼 팡 터지는 것을 생각하기 쉽지만, 이 책에서 강조하는 방향은, 지금 당장 타오르는 것이 아니더라도, 내가 원하는 목적지를 명확히 알고, 그곳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생각해보면, 월부에서도 중간에 다양한 이유로 힘들다고 이야기하시는 분들께 멘토님들이 이야기해주시는 방향은 ‘비전 보드의 목표 달성 금액’ 이걸 달성하셨는가? 에 대한 질문을 주신다. 즉, 처음 이 길을 시작했을 떄의 목표를 다시 한번 짚어주시는 것, 그리고 그걸 보고 다시 타오르기를 바라는 마음이시다는 생각이 들었다.
- P.100 동그라미 치지 않은 20개의 목표를 찬찬히 살핀다. 그 20개는 당신이 무슨 수를 써서라도 피해야 할 일이다. 당신의 신경을 분산시키고 시간과 에너지를 빼앗고 더 중요한 목표에서 시선을 앗아갈 일이기 때문이다.
- P.103 상위 목표는 잉크로 쓰더라도, 하위 목표는 연필로 써야 한다. 그래서 때에 따라 수정하거나 혹은 전부 지우고 새로운 하위 목표를 대신 쓸 수 있어야 한다.
>> 책에서 상위 목표는 잉크로 쓴다고 하였다. 하지만, 아직 상위 목표를 정하고 있는 단계라면, 이 또한 처음에는 연필처럼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며 더 선명하게 상위 목표를 찾는 과정도 필요하다고 생각이 된다. 그 다음 정말 가슴이 웅장해지는 느낌이 드는 목표를 찾았다면 그 때 잉크로 정리해두고, 그 다음 그 아래의 하위 목표들을, 힘껏 뛰기 위한 작은 돌들을 설정하는 것
- P.113 자기 성찰을 통해 당신의 목표들을 정하고, 그것들이 열정의 대상인 단 하나의 최상위 목표와 얼마나 일관되는지를 명료화하기만 해도 발전한 것이다. 또한 현재 인생이 보내는 거절 쪽지 앞에서 당신이 얼마나 끈기 있게 버틸 수 있는지 알아가는 것도 진전이라 할 수 있다.
<제5장> 그릿의 성장
- P.131 관심, 연습, 목적, 희망의 네 가지 심리적 자산은 상품처럼 가지고 있거나 갖고 있지 않거나 둘 중 하나가 아니다. 당신은 관심을 느끼고 발전시키고 심화하는 법을 익힐 수 있다. 훈련을 습관으로 만들 수 있다. 목적의식과 의미를 찾고 발전시킬 수 있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희망을 가르칠 수 있다. 한 마디로 당신 내부에서부터 그릿을 길러나갈 수 있다.
>> 이 책에서 가장 의미가 깊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그릿은 4가지 방향으로 드러나지만, 각각의 분야는 절대 재능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각각은 의식적으로 길러 나갈 수 있다는 것, 그러므로서 그릿은 나 스스로의 노력으로 성장시켜나갈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 그릿은 재능보다 제곱으로 중요하기에 누구나 스스로의 의지로 성취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릿은 갖고 있거나 갖고 있지 않는 것이 아니다. 그냥 길러나가는 것이다.
[제 2 부] ‘포기하지 않는 나’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제6장> 관심사를 분명히 하라
- P.149 현실적으로 초반의 관심은 사그라지기 쉽고 모호하기 때문에 몇 년 동안 힘껏 기르며 다듬을 필요가 있다.
- P.152 초보 단계에서는 격려와 자유 속에서 자신이 무엇을 즐기는지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작은 승리와 박수갈채도 필요하다. 물론 약간의 비판과 교정을 위한 피드백도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 연습도 필요하다. 하지만 그런 것들을 너무 일찍, 너무 많이 제공하면 곤란하다. 초보자를 재촉하면 이제 막 올라온 흥미의 싹이 잘릴 수도 있다. 한번 잘린 싹을 되살리기는 대단히 어렵다.
>> 오히려 초보 단계의 관심에 대한 관점은 ‘나’보다는 ‘튜터링 제자’분들을 바라보는 관점에서 생각하게 되었다. 실전,지투 초수강생분들에게는 초기 관심을 쏟아부어드리고, 잘해야 한다보다는 잘하고 있다의 방향으로 독려해드려야 한다. 내 관점이 아니라, 처음 관심을 갖기 시작하시는 분들의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 P.159 초보자가 느끼는 새로움과 전문가가 느끼는 새로움이 다르다는 점을 강조한다. 초보자에게 새로움은 이전에 접촉한 적이 없는 대상이다. 반면에 전문가에게 새로움은 ‘이전과 미묘한 차이가 있는 대상’이다.
- P.162 어떤 일이든 몇 년 이상 지속적으로 노력해보고 싶다면 오로지 마니아만이 알아볼 수 있는 미묘한 차이를 즐길 방법을 찾을 필요가 있다. 윌리엄 제임스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의 주의를 끄는 것은 새로움 속의 익숙함, 약간의 새로운 변화가 있는 익숙함이다.”
>> 생각해보면, 소위 한 분야의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그들은 보통 내가 보지 못한 디테일들을 알아볼 때가 있다. 그 디테일들은 단순히 본다는 것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경험을 통해 실수 했던 부분, 지금 짚고 넘어가지 않으면 위험한 부분들이 쌓여서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디테일을 볼 때, 그 사람을 전문가라고 인정을 하게 된다.
최근 실전반 튜터링에서도 제자분들이 와우포인트를 느꼈던 부분은, 단지 임장중, 지도를 더 확대해서 보고,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정보들을 어떻게 현장에서 확인하며, 생각하는 지 그런 부분들이었던 것을 돌아보게 된다. 그런 부분, 사람들은 보지 못하지만, 나는 보는 부분들이 디테일이다.
<제7장> 질적으로 다른 연습을 하라
- P.164 “끊임없이 더 잘하고 싶다는 욕구였죠.” 레이시가 설명했다. “현실 안주와 정반대인 태도였어요 하지만 부정적인 게 아니라 긍정적인 심리 상태였어요. 불만으로 뒤돌아보는 것이 아니라 앞을 바라보며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죠”
- P.168 그들은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전체 기술 중에 아주 일부분에 집중한다. 그들은 이미 잘하는 부분에 집중하기 보다 뚜렷한 약점을 개선하려고 노력한다. 그들은 의도적으로 아직 도달하지 못한 난도의 과제에 도전한다.
-
P.169 아킬레스건, 즉 문제 해결이 필요한 특정 연주 부분을 찾아내려고 노력했습니다. (중략) 전문가들은 가능한 빨리 자신의 수행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싶어 한다. 물론 그 피드백에는 부정적인 내용이 많다. 그들은 자신이 잘한부분보다 앞으로 고쳐나가야 할 틀린 부분에 더 관심이 많은 것이다.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자세와 즉각적인 피드백만큼이나 매우 중요하다.
>> 성장하기 위해서는 내가 잘하는 부분이 아니라, 내가 잘 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불편한 마음이 드는 것은 자연스럽다고 생각한다. 못 하는 부분, 그리고 그 못하는 부분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들일 용기가 그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데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 P.170 피드백을 받은 다음에는 어떻게 하는가? 전문가들은 처음부터 다시 반복, 또 반복한다. 처음에 설정했던 목표를 마침내 완벽히 달성할 때까지, 이전에는 고전했던 부분을 나무랄 데 없이 능숙하게 해낼 때까지, 신경 쓰였던 기술 부족이 무의식적인 자신감으로 바뀔 떄까지 반복한
>> 과거에는 기술적인 부분의 성장에만 집중을 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나의 마인드, 태도, 생각에 대한 더 디테일한 부분들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있다. 그리고 그 피드백 받은 부분들을 더 의식적으로 수정하고, 그에 대한 나의 개선 의지를 보여드리고, 어떻게 수정하고 개선해 나가고 있는지를 지속적으로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혼자 열심히 했던 과거와는 다른 수준의 성장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 P.193 영유아는 실수에 개의치 않고 배움에만 몰두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한다. 앉으려고 애쓰는 아기나 걸음마를 배우는 돌쟁이를 한번 지켜보라. 실수하고 또 실수하고, 실패하고 또 실패한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기술 수준을 능가하는 일에 온전히 집중해서 도전하고 많은 피드백을 받으며 배워간다.
>> 영유아일 때는 부끄러움, 두려움, 수치심의 개념이 없다. 그러기에 더 성장에만 집중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수치심은 어떤 문제도 해결해주지 않는다는 말을 기억하자
<제8장> 높은 목적의식을 가져라
- P.195 열정의 원천이 되는 한 가지는 흥미다. 그리고 또 다른 원천은 목적 즉, 타인의 행복에 기여하겠다는 의도이다. 투지가 강한 사람들의 성숙한 열정은 이 두가지에 의해 결정된다.
- P.196 대부분의 사람은 먼저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끌리고 나중에야 개인적인 관심사가 어떻게 탕니에게 유익할 수 있는지를 인식한다. 다시 말해 상대적으로 자기중심적인 관점에서 출발해 절제하며 연습하는 법을 배우고, 마지막으로 타인중심의 목적으로 통합되는 순서가 일반적이다.
>> 과거에는 원대한 목표를 가진 사람들의 태도는 처음부터 그러했기에 남다른 것이 아닌가에 대한 생각도 했었다. 하지만, 그것이 아니었다. 너무나 자연스럽게 처음에는 자기 중심적인 사고에서 출발했지만, 그 관심의 범위과 나를 넘어 타인에게까지 뻗어나가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었다. 스스로 이 마음에 진심이라면 이 가치를 인지하고 공감한다면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더 큰 목적과 의미’를 깨닫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사람이 이렇게 될 수는 없지만, 몇 명은 분명 이 가치를 이해한다고 생각한다.
- P.200 인간은 의미와 목적을 추구하도록 진화했다. 우리는 근본적으로 사회적인 존재다.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고 그들을 도와주려는 욕구가 생존율 또한 높여준다. 협동하는 사람들이 외톨이보다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사회는 개인들 간의 안정적 고나계에 의존하며 여러 방식으로 우리를 먹여 살리고 자연과 적으로부터 지켜준다. 관계 욕구는 쾌락만큼이나 기본적인 욕구이다.
>>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는 일을 하는데, 어떻게 그 일이 잘 안될 수가 있을까? 그 마음에 진심이고, 그 방법이 실효적이라면 절대로 실패할 수 없다, 그 사람은 큰 성공을 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기에 우선 온전히 내 실력을 갖추고, 그 다음 의미를 확장해나가는 것이 필요함.
- P.203 장기간 열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관심도 매우 중요하지만, 타인과 관계를 맺고 그들을 돕고 싶은 욕구 또한 대단히 중요하다.
- P.208 “천직은 찾아내기만 하면 되는 완성품이 아닙니다.” 그녀는 조언을 구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해준다. “훨씬 동적이죠. 관리인이든 최고경영자든 끊임없이 자신이 하는일이 타인이나 전체 사회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자신이 가장 중시하는 가치를 표현할 수 있는지 질문해야 합니다”
- P.209 나도 사회에 기역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말했다. “매일 사람들을 수송해주는 일을 내가 책임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죠. 그리고 프로젝트 팀장이 되어서 패널 100개 또는 연동 신호기 전체를 설치하는 대규모 작업을 맡았을 때는 우리가 하는 일이 앞으로 30년간 그 자리에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럴 때 천직이랄까, 소명이랄까 그런 느낌이 들더군요.”
>> 208, 209 페이지의 스토리가 너무 좋다고 생각한다. 천직은 내가 찾아내는 것이 아니다. 내가 하는 일이 타인과 전체 사회에 어떤 연관을 주고, 자기가 중시하는 가치를 표현할 수 있는지 스스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진정으로 내가 하는 일이 사회에 기역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 때 천직이라는, 사명이라는 말이 가슴에 와닿게 된다고 한다. 너나위님은 이런 마음으로 하고 있으실까? 관심의 영역이 나를 넘어 타인으로 그리고 그 범위가 더 넓어져 사회로까지 확장을 시키시는 걸까, 나 또한 정말 이정도 가치를 생각하고, 가슴에 품고 살아가도 되는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 P.216 자기지향적 동기와 타인지향적 동기가 같은 차원의 정반대 지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나는 그 두가지 동기가 완전히 별개라는 연구 결과를 계속 얻고 있습니다. 두 가지 동기가 다 없을 수도 있고, 둘 다 있을 수도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승자가 되기를 원하는 동시에 타인을 돕겠다는 동기를 가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자기지향적 동기와 / 타인지향적 동기는 개별적인 것이 아니다. 두 가지가 모두 같이 갈 수 있는 방향이다. 튜터로 들어가는 자리도 알려주면서 나의 부족한 부분을 스스로 거울치료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며, 멘토 튜터님들도 튜터링, 코칭을 통해서 투자에 대해 계속해서 고민하고 발전시켜 나간다고 해주셨다. 타인지향적인 동기가 곧 나의 자기지향적 동기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이다.
- P.219 목적은 “왜 이 일을 하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최종 답변이다.
>> 이게 와이라는 생각이 든다. 처음에는 나에게서 시작해서 점차적으로 그 범위가 타인, 사회로 확대가 되고, 내가 하는 일의 의미가 사회에 어떻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고민하고, 스스로 답을 내리고 그걸 이야기할 수 있는 것, 그것이 “WHY” 라고 생각된다.
누구나 엄청 거창하게 시작하는 것이 아니다. 깨달아가고, 알아가는 것이다. 이걸 깨달은 것이 이번 그릿 독서의 원씽이라고 생각한다.
- P.220 롤모델이 자신의 인생 목적을 달성해가는 모습을 관찰한 경험은 이런 확신과 행동의지를 얻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신의 노력이 헛되지 않으리라는 믿음이 있어야 하기 떄문이다”.
<제9장> 다시 일어서는 자세, 희망을 품어라
- P227. 희망은 우리의 노력이 미래를 개선할 수 있다는 기대를 바탕으로 한다. 내일은 나아질 것 같은 ‘느낌’이 아니라, 나은 내일을 만들겠다는 ‘결심’이다. 투지가 강한 사람이 품는 희망은 행운과는 전혀 상관이 없으며, 다시 일어서려는 자세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 P.231 무력감을 낳는 요인은 고통 그 자체가 아니라, 문제는 자신이 ‘통제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고통이었다.
- P.238 상황을 개선시킬 방법을 계속 찾는다면 마침내 그것을 발견할 가능성이 높다. 그에 반해 방법이 없을 거라 지레짐작하고 포기한다면 단언컨대 절대 찾지 못할 것이다.
- P.241 고정형 사고방식을 가졌다면 이런 장애를 자신에게는 ‘필요한 자질’이 없거나 부족하다는 증거로 해석하기 쉽다. 반대로 성장형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은 더 잘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고 믿는다.
- P.246 대개 사람들의 내면에는 성장형 사고방식을 지닌 낙관론자 바로 옆에 고정형 사고방식을 지닌 비관론자가 나란히 존재한다. 몸짓 언어와 표정, 행동이 아니라 말만 바꾸는 실수를 하기 쉽기 때문에 이런 현실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선 말과 행동의 불일치를 조심해야 한다. 당연히 계속 실수하겠지만, 그럴 때는 고정형 사고방식과 비관적 관점을 버리기가 어렵다고 순순히 인정하면 된다.
>> 성장형 사고 방식과 고정형 사고 방식을 하나만 가지는 것이 아니다. 정,반이 아니다. 정반합이다. 둘 다 내면에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내 내면에 고정형 사고 방식이 왔다면, 그걸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지하고, 성장형 사고 방식을 끄집어 올리면 된다!
- P. 255 고정형 사고방식은 역경의 순간 비관적 해석을 낳고, 이는 아예 도전 상황을 회피하거나 포기하는 행동으로 이어진다. 그와 반대로 성장형 사고방식은 역경에 대한 낙관적 해석을 낳고 이는 다시 끈기 있게 새로운 도전을 추구하는 행동으로 이어져 결국 더 강한사람으로 만들어준다.
>> 성장형 사고 방식 ->낙관적 자기 대화 -> 역경을 극복하려는 끈기
성장형 사고 방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내가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긍정적 시선과 마인드라고 생각한다. 문제를 바라보고, 그건 일시적인 현상일 뿐 내가 반드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면, 해결하는 방법을 찾는다. 하지만 반대로, 내가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생각해버리면, 답을 내릴 수 없게 된다.
[제 3부] ‘내면이 강한 아이’는 어떻게 길러지는가
<제10장> 그릿을 길러주는 양육방식
- P. 274 엄격한 사랑은 부모의 이기심이 없다는 전제가 있어야 합니다. “그게 결정적이라고 봅니다. 자식을 통제하기 위한 엄한 사랑이라면 자식이 알아챕니다. ‘우리는 네가 성공하는 모습만 보면 된다. 우리보다 네가 우선이다.’ 부모님은 그걸 행동으로 보여주셨습니다”
>> 튜터링과도 연결된다고 생각한다. 튜터링에서 이렇게 해야한다 저렇게 해야한다는 이야기의 앞전에 가장 필요한 것은 상대방이 진심으로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그 마음이 표현되고 서로 마음이 닿는다면, 아무리 어렵고 힘들고 불편한 이야기라고 하더라도 그 이야기는 그릿을 성장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 실전,지투의 튜터링과 월부학교 튜터링의 차이는 3개월이라는 시간을 함께하고, 신뢰를 더 깊게 쌓고, 그 안에서 그 사람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이야기를 서로 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 P. 293 누군가의 인생을 변화시키는 사람이 꼭 부모여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어떻게 지내는지 살펴준다면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들의 삶에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살피고 그것을 겪어낼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제가 직접 경험해봐서 아는데 그것이 커다란 차이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 한 사람이 진심으로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갖는 것이 부모님이라서 그런 것이지, 멘토, 튜터님들이 부모님 정도로 상대방이 잘 되는 마음을 가지고 바라봐준다면, 한편 내가 튜터링할 때 내 자식들, 내 형 동생, 진짜 좋아하는 친구라고 생각이 된다면 어떤 이야기를 해주어야할지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
<제12장> 강력한 그릿 문화의 힘
- P. 321 문화와 투지의 관계에서 핵심은 이것이다. 강한 투지를 원한다면 투지가 넘치는 문화를 찾아서 합류하라. 당신이 지도자이며 조직의 구성원들이 강한 투지를 갖기를 원한다면 투지 넘치는 문화를 조성하라.
- P. 323 “내가 보기에 투지를 기르는 어려운 방법과 쉬운 방법이 있는 것 같아요. 어려운 방법은혼자 투지를 기르는 거죠. 쉬운 방법은 인간의 기본 욕구이 동조 욕구를 활용하는 거고요. 투지가 강한 사람들 곁에 있으면 본인도 더 투지 넘치게 행동하게 되거든요.”
- P. 324 문화가 장기적으로 우리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영향을 미친다는 견해였다. 적절한 상황 하에서 시간이 갈수록 우리가 속한 집단의 규범과 가치는 우리 자신의 것이 된다. 집단의 규범과 가치는 내면화되고 우리와 늘 함께한다. 그 집단의 일 처리 방식과 이유는 점차 내가 일하는 방식과 이유가 된다.
<제13장> 천재가 아닌 모든 이들에게
- P. 352 여러분 스스로 ‘안에서 밖으로’그릿을 키워나갈 수 있다. 여러분은 관심사를 계발할 수 있다. 현재의 기술 수준을 능가하는 도전 과제를 매일 연습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다. 여러분의 일을 자신보다 큰 목적과 연관 지을 수 있다. 그리고 모든 희망이 사라진 것 같은 때에도 희망을 배울 수 있다. 다음으로 ‘밖에서 안으로’ 그릿을 길러갈 수도 있다. 우리의 그릿 개발은 부모, 코치, 교사, 상사, 멘토, 친구 등 다른 사람에게 크게 의존하고 있다.
>> 그릿은 안에서 밖으로 키워나갈 수 있다. (관심 > 열정 > 목적) 하지만 한편으로 밖에서 안으로도 길러갈 수 있다. 이것은 환경이라고 생각한다. 나를 키워주시는 부모님, 멘토, 튜터, 등 외부에서 의도적으로 길러주고 그 사람을 성장시켜줄 수 있다는 것이다. 튜터링이 어떤 의미인지, 단순히 필요한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성장할 수 있도록, 나를 만남으로서 그 사람이 바뀔 수 있도록 영향력을 줄 수 있다는 관점도 가져야한다.
[느낀 점]
이번 기회에 “그릿”을 4회독하게 되었습니다. 같은 책이지만, 읽을 때마다 들어오는 메시지는 확연히 달라진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지난 25년 2월에 읽었을 때는 ‘첫 에이스’, ‘성장’, ‘의식적 연습’과 같은 성과 중심의 내용이 가장 크게 다가왔는데, 이번에는 특히 피드백, 목적의식(WHY), 엄격한 사랑에 대한 부분이 깊이 와닿았습니다. 이번 회독에서 핵심적으로 인상 깊었던 내용들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 1. 성장은 부족함을 마주하고 피드백을 수용하는 용기에서 시작된다고 느꼈습니다
어느 정도 수준의 이상 단계에서는 진짜 성장은 내가 잘하는 것을 확인하는 데서 오는 것이 아니라, 내가 부족한 부분을 인정하고 반복해서 고쳐 나가는 과정에서 만들어진다는 점이 가장 크게 와닿았습니다. 부족한 부분을 정면으로 마주해야하는 것이기에 피드백은 언제나 불편하게 느껴지지만, 그 불편함을 회피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태도 자체가 이미 성장의 시작, 성장하려는 의지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기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태도, 마인드, 관계에서의 모습에 대한 피드백을 더 많이 받고 있으며, 그 부분을 의식적으로 수정하려 노력하면서 과거와는 또 다른 결의 성장을 경험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 2. WHY는 ‘찾는 것’이 아니라 확장하며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느꼈습니다
천직과 소명은 처음부터 완성된 형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는 일이 ‘나 → 타인 → 사회’로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스스로 정의해 가는 과정이라는 점이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누군가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또 그것이 사회 안에서 어떤 가치를 지니는지를 끊임없이 질문하며 살아가는 과정 자체가 곧 WHY를 만들어가는 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WHY는 처음부터 명확하게 알고 있어야만 하는 것이라는 강박이 있었습니다.하지만 이번 회독을 통해, WHY는 의식적으로 관심의 범위를 확장해 나가고, 주변으로부터 듣는 이야기와 스토리를 통해 나의 과거 안에서 하나씩 찾아가며 만들어 갈 수 있는 것이라는 관점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것만으로도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 3. 엄격한 사랑의 본질은 진심으로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느꼈습니다
‘엄격한 사랑’이라는 단어는 과거에는 쉽게 와닿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피드백을 받으며,
상대방이 진정으로 잘 되기를 바란다면, 그 사람이 듣고 싶은 말이 아니라 필요한 말을 해줄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을 넘어, 그 사람의 성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튜터의 중요한 자질이라는 생각도 함께 들었습니다.
“엄격함은 사랑이 사라진 태도가 아니라, 이기심 없는 진심이 바탕이 될 때에만 가능한 태도다”라는 문장은 오래 마음에 남았습니다. 튜터링 또한 결국 같은 맥락이라고 느꼈습니다. 상대가 진심으로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먼저 전해질 때, 비로소 불편한 말도 상처가 아니라 성장을 돕는 자극이 될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적용할 점]
# 1. 필요한 말을 피하지 않고, 의식적으로 연습하기
에이스 반원분들과 실전반의 성장을 위해, 상대방이 진정으로 잘 되기를 바란다면 듣기 좋은 말이 아니라 필요한 말을 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앞으로는 이를 피하지 않고 직접 시도해보며, “실행 → 복기 → 개선”의 과정을 반복하며 필요한 말을 전하는 연습을 의식적으로 지속하겠습니다.
# 2. 피드백을 받고 – 수정하고 – 과정까지 공유하기
튜터님께서 주신 피드백을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무엇을 수정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를 지속적으로 튜터님께 공유드리겠습니다. 피드백을 ‘듣는 것’에서 끝내지 않고, 변화의 과정까지 연결해 보여드리는 태도로 성장하겠습니다.
어떻게 수정해나가고 있는지, 그 과정에서 어려운 점들이 어떤 것이 있는지 전달하려는 과정이 스스로 부족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부분을 더 보강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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