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반모임후기: 마음을 어디에 놓느냐로 모든게 결정된다 반나이]

25.12.01

안녕하세요.

순간에 감사함과 즐거움을

채워넣는 투자자 반나이입니다.

 

 

이번 반모임 정말 많이 기다렸는데요.

왜냐하면 임장지 발표도 있고,

방학까지 해서 일주일을 못봤던 만큼

보고싶었기 떄문입니다.

 

임장보고서 발표, TOP3 ,QnA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각 시간마다 어떤 인사이트와 bm포인트를 가졌는지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장보고서 발표: 디테일한 현장의 정보

 

이번 임보발표는 호부님이 진행해주셨습니다.

임장보고서 최임을 들으면서 

가장 먼저 스쳤던 생각은

“정말 디테일하게 정보를 캐치하셨다” 였습니다.

 

지도에 있는 a터널을 저는 그냥 지나쳤는데,

그 부분에 대해 의미와 가치까지 연결시키셨습니다.

 

"지방은 중심지와의 연결성이 중요합니다. 대구, 부산에서 이해가

안되는 지역들의 도로교통을 보면 이해할 수 있어요."

 

또한 수도권과 A지역의 공통점을 생각해 볼 수 있었는데요.

심리가 녹아있다는 점이 핵심 공통점이었습니다.

 

과거 데이터를 지금과 연결해서

과거의 선호 단지들마다의 수익률을 비교하고,

지금의 단지와 비교하여 어떤 단지를 우선순위로

올려야할지도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임장보고서 5분위 시세표도 가격대 모두

정렬하시고 치열하게 고민하신 흔적이 보였고,

비교평가도 하나씩 해보시면서 

5분위시세표에 대한 근거도 같이 적어놓으신 점을

벤치마킹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매물임장정리를… 사장님이 옆에서 말씀해주신걸

그대로 적어도 저렇게 정리 못할거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디테일하게 정리해주셨습니다.

 

매물임장을 디테일하게 정리하고

가치로 연결하는 연습 꼭 하도록 하겠습니다.


 

TOP3발표: 가치, 가격, 투자금, 우선순위 

 

TOP3 발표를 하면 가장 좋은점은

단지에 대한 생각을 나와 대조해보고 

튜터님의 답변을 들을 수 있고

시장에 대한 튜터님의 인사이트를 배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지금 시장에서는 여기까지 보면 안됩니다”

지금처럼 아직 싼 단지가 많은 시장에서는

가치를 우선적으로 봐야하고, 특히 지방의 경우 더더욱

매도를 감안해서 가치기반 판단을 해야함을 강조해주셨습니다.

 

"오히려 애매한 단지들을 앞에 투자해야 오를때 매도할 수 있어요.

그런데, 지금 좋은단지 할 수 있으니까 애매한 단지들은 안하죠.

그러니까, 애매한 단지들은 사실 어느 시장에도 하기에 애매한거에요"

 

지방은 매도를 해야만 한다는 것을 단순히 매도하는구나가 아니라

언제 매도해야하고, 싸이클상 상승장이 아니면 매도하기 어렵구나를

이해하고 나니, 지방에서 왜 가치를 최우선으로 판단해야 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꼭 2년을 채우고 팔 필요는 없습니다. 분위기는 언제든 꺽일 수 있어요.

입주가 없어도 예를들어 금리에 따라 심리 죽으면서 시장 안좋아질 수 있어요

무조건은 없습니다"

 

공급이 지방에서 중요하긴 하지만 모든것을 입주로 판단하지 않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가치를 앞단에 두고 우선순위를 선정하겠습니다. 

 

그리고 싸게 산다의 의미에 대해서도 알려주셨는데요.

어디는 뷰가 막히고, 어디는 구조가 아쉽고 라는 말에 

"싸게 산만큼 싸게 팔면 된다. 투자금을 줄이는 건 지방에서 의미있다. 

전세를 못뺄거 같다면 리스크헷지로 마통이 있으니 다 쓰지 말라는 것이다."

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최고의 투자를 고집하는게 아니라, 내 투자금 중 가장 좋은 단지를 하는

본질을 지키는 것. 그렇게 때문에 최고의 투자를 하려고 메이지도 말고,

모두가 가는 지역을 광적으로 가려고 하지 않고, 그저 내가 가진 실력과 앞마당

안에서 최선의 투자를 하려고 노력하는것이 투자의 본질임을 다시한번 깨닫습니다.

 

그리고 매물임장에 대한 질문도 있었는데요.

"지금처럼 매물을 보기 어렵고 안깍이는 시장이라도 보는것은

정말 큰 의미가 있다. 무조건 털다보면 한개는 나온다. 

있는거 모든것을 다 본다는 마음으로 해라"

는 튜터님의 말씀을 들으며

투자란 진심을 다해 나의 한계를 넘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질문의 맹점을 짚어주시는 답변들

 

이제 앞단의 물건을 매도하고,

수도권의 투자를 준비하면서 

기다리는 동안 초소액 투자를 해보고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흐름이 오기에는 꽤나 긴 시간이

걸린다고 판단했지만, 양 옆의 도시가 시작되었기에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저의 잘못된 생각이었는데요.

무조건이라는건 없고, 흐름은 예상할 수 없다.

확실히 시작한 곳의 더 가치좋은 물건을 사는게 맞다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마인드에 대한 질문으로는

자신감과 재미에 대한 이야기를 답변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어렵고 하기싫은 과정이 있지만 이를 버티면 

잘하고 재밌는 과정이 찾아온다, 너나위님도 똑같은 과정을 겪었다.

쌓아가는 시간을 가지라는 말씀이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복기해보며 내가 생각보다 잘하고 있지 않다는 생각에

마음이 좋지 않았는데, 이 또한 쌓아가는거라고 생각하고 

버티고자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권님의 질문이 계속 머릿속에 멤돌았습니다.

투자의 시간이 공허함을 채우기 위한 과정은 아닐까, 

스스로 최선을 다하지 못한 한달을 보낸 건 아닐까 라는 마음이 

드셨다고 하여 마음이 아팠는데요.

 

튜터님이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시면서 저도 많은 영감을 얻었습니다.

괴로웠지만 더 즐거운 일이라서 행복했다고,

사람이 마음먹는대로 생각하고 행동하게 된다, 

모두가 놀때 대구에서 임장했지만 그렇게 행복할 수 없었다고,

무조건 오래하면 성공한다는 말씀을 들으며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저도, 이 시간들에 대해 행복함은 가지고 있지만

공허함이 때때로 찾아오기도 했는데 권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내가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지, 어떤 의미를 찾아야 할지를

잘 고민해보고 행동해야겠다고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일정이 있으신데 불구하고

끝까지 답변해주신 튜터님..

그리고 너나위님과 함께 만날 시간까지 …

정말 감사한 순간순간이었습니다.

 

튜터님 늘 감사합니다!! 

 

 

 

 

 

 

 

 

 

 

 

 

 

 

 

 

 

 

 

 

 

 

 

 

 

 

 

 

 

 

 

 

 

 


댓글


젠하v
25.12.02 00:19

반장님 우리 보고싶으셨구나~~~ 고생하셨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