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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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68기 83조 W원트] 월부에 1년만에 다시 돌아와 첫 조장을 하며 많은 것을 배운 시간

안녕하세요 W원트입니다

잠시 제가 월부에서 공부를 시작하게 된 이유를 말씀드릴게요~


저는 2016년 너바나님의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 한다"책을 읽고 투자공부의 필요성을 느껴요

하지만, 그 시기 승진했고 그전보다 더 열심히 일하며 투자공부는 서서히 잊어버려요


그리고 서울 수도권부터 상승이 시작되었고 아 이렇게 가만 있으면 안되는데 하는 생각에 다시 책을 읽기 시작하고 그렇게 읽은 책이 너나위님의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예요

그리고 그 당시 유명한 다음카페 "텐인텐"에 출간기념으로 너나위님의 나눔강의도 듣게되죠

그런데 저는 바뀌지 않았어요

승진하며 조금씩이라도 급여는 꾸준히 올랐고 지금 삶을 유지하는 건 특별히 문제가 없었으니까요

그런데!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저와 함께 웃고 안부를 묻고 일하던 동료가 갑자기 명예퇴직을 당해요

정신차리고보니 그들은 너무나 열심히 일한 40-50대 직장인이자 한 가정의 가장이었어요

남의 일같지 않더라구요. 그때부터였어요 제 방황이 시작된 건...

그런데 그분들의 일까지 저에게 오며 전 하루 15-16시간을 일하게되요. 그런데 예전처럼 일에 몰입도 안되고 마음 한 켠으로 불안함이 커지며 조금씩 우울증 비슷한 증상이 오는 것 같더라구요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며 무작정 휴직을 했어요.


그리고 우연히 책장에 꽂힌 책들을 보다가 너바나님, 너나위님의 책을 보고 월급쟁이부자들 강의를 들어야겠다고 마음먹어요. 처음 열반스쿨 기초반 강의를 들으며 뭐지? 나 부동산 투자 배우러 왔는데 인생강의네? 라는 생각을 하며 앞으로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될거라는 큰 기대를 했어요. 그리고 그동안 못했던 아이들의 엄마로 투자자로 삶을 살겠다 생각하며 느리지만 조금씩 배워가다 복직을 하게되었는데요.

회사는 제가 어떻게 일했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고 전 그 전보다 더 많은 시간을 회사에서 보내게되요

그리고 또 투자공부의 필요성을 잊어버렸어요..

그런데 그동안 강의라도 듣자하며 근근히 이어가서일까요?

제 마음속에서 "나 자본주의를 아는데.. 이러면 내 노후를 우리 아이들이 책임져야 하는데.."하는 불안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많이 불편했어요.

이것이 스트레스였는지 건강검진을 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아 결단을 내려야했어요

그래서 보직을 내려놓고 이제 정말 더 늦기전에 내 건강까지 잃기 전에 나에게 우리가족에게 필요한 공부를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투자공부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어요




서울기초반 강의를 시작으로 다시 강의를 듣고 한두달 강의를 안 들으니 금새 나태해지는 모습을 보며 아 나는 정말 환경이 필요한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열반스쿨기초 재수강을 신청했어요


그리고도 망설이며 지원한 조장... 정말 마지막까지 망설였어요

내려놨다고 하지만 챙겨야 할 일들이 있었고

돌봐야 하는 가족들이 있었고

놓지 않으려고 이어온 개인 독서모임...


열반기초 68기 첫 조장을 하며 전 정말 어떻게 시간을 보냈는지 모르게 한 달을 보낸 것 같아요


그래서 후회하냐구요?

아니요!! 저 실준반 재수강할거예요. 그때 또 조장지원하려고요~~

(저 지투반 또 광탈했거든요.. 의욕적으로 PC방을 갔고 익숙치 않은 키보드치다가 방지코드에러 아하하..)


저는 열심히 공부하지 못했기에 조원분들께 민폐가 될까봐 걱정했었어요

그런데 아니었어요.

모르지만 알아보고 알려드리고 일정이 안되는 분들과는 따로 임장하고 오히려 10명이 함께 만날때도 좋았자만 소수로 만났을 때 더 공감하고 더 많은 얘기를 할 수 있었어요

질문에 답변을 드릴 수 있는 건 성의 껏 답을 드리고 모르면 든든한 릐지반장님과 75~85조 조장님들께 SOS


그리고 너무나 체계적인 월부 시스템 첫 조장을 하면서 깜짝 놀랐어요

누구나 할 수 있게 이미 시스템이 되어 있더라구요!!


처음 카톡방에선 어색해서인지 아무런 말씀도 없으시고 조모임땐 빨개진 얼굴로 저 혼자 얘기했어요..

그런데 지금은요 서로 궁금한 것도 묻고 답하고 그런 방이 되었어요~오프모임으로 함께 임장하며 많은 얘기를 해서겠죠?

그리고 무엇보다 감사한것은요

바로 저를 돌아오게 해준 "자본주의" 이 책을 함께 읽고 마지막 조모임때 독서모임까지 하자고 제안해주신거예요~

그래서 저도 덕분에 자본주의를 다시 재독하고 있어요

(역시 너바나님께서 추천해주신 이유가 있죠!!)

이번주 조모임과 독서모임을 함께 하며 앞으로도 함께 할 동료로 계속 인연을 이어가고 싶어요~


개인적으로는 시간관리에 대해 정말 많은 배움이 있었던 것 같아요

투자공부와 일정을 함께하며 해야 할 것들을 밀려서 잠을 줄여보기도 하고 그랬는데요.

어느 순간 깨닫게 되더라구요.

"아직도 모든 것을 잘 하고 싶었구나. 우선순위에 맞게 내 시간을 세팅하지 않았구나!"

그리고 목실감을 쓸때 제가 쓸 수 있는 통시간만 먼저 계획했어요

그랬더니 이젠 엉망징창이긴 하지만 기한내 강의도 듣고 과제도 하고 조원분들께 조금 더 신경쓸 수 있는 시간이 생기더라구요~~(진짜 매직이죠^^)

2년전 마음만 앞서 열반기초를 들었을때보다 제가 조금은 성장해가고 있는 느낌도 들었구요~


저처럼 조장지원을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망설이지 마시고 한 번 도전해보세요!

조장이라고 조원분들이 완벽을 기대하지 않음을 알게되요.

그리고 모르는 질문을 하실 땐 답을 드리기 위해 제가 더 많은 공부를 하게되요~

분임이지만 제 앞마당이 아닌 지역을 임장갈 땐 먼저 공부하고 가서 조원분들께 얘기해주는 저를 보게되요~


책임감이라는게 이런거구나 정말 많은 배움을 얻은 시간이었어요


부족함 많은 조장이었지만, 함께해주신 열반기초 68기 83조 조원분들께 감사드려요!

남은 한 주까지 최선을 다해 즐겁게 함께 공부해요~



그리고 4주차 조장모임 마지막날~ 선물처럼 받은 상장!!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우고 하나의 벽을 깬 시간이었습니다^^


리즤반장님~ 75~85조 조장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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