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준51기 80조 W원트] 조장후기(feat. 다른 성격의 사람들이 모여 하모니를 이루는 51기 80조 너무 멋지지 않나요?)

안녕하세요 실전준비반 51기 80조 조장으로 한달을 보낸 W원트입니다


이번달 실전준비반 재수강을 하며

조장지원을 해도 되나? 고민했어요


월부에서 투자공부를 시작하며

처음으로 임장을 하는 단계

실력이 부족한 내가 조장을 해도 될까?

조원분들께는 더 실력있는 조장님이 필요하지 않을까?


망설임..두려움..걱정..

사실 1월을 이런 마음으로 시작했어요

그런데 조장 OT모임을 하며

"할 수 있을까?" 의문은

"할 수 있다. 그리고 해낸다"라는 다짐으로 바뀌었어요


저에게는 반장님과 함께 해주시는 조장님들이라는 치트키가 있었거든요


한달동안 함께 해주신 74조~83조 조장님들과 포도링반장님 감사합니다^^




시작부터 남달랐던 열정 넘치는 조톡방


80조 오픈채팅방이 오픈 된 1월 8일

급한일을 마무리하고 핸드폰을 열었는데

쌓여있는 카톡.. 무슨 일이지? 하고 열어보니

저희 조 톡방이더라구요

조원분들 모두 궁금한 것도 많으셨지만

서로 대답도 잘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카톡방이 오픈 된 1월 8일

제가 살짝 혼이 나가있었다는건 안비밀이요 ㅋㅋ


실준반에 대한 궁금증 폭발

그래서 바로 저녁에 참여 가능하신 분 대상으로

조모임 OT를 했어요

(여행일정이 있으셨던 분빼고 전원 참석)


첫 만남, 서로 어색했지만 누구보다 적극적인 조가 될 것 같은 느낌




일정안내를 드리고 조모임과 임장일정을 정하는데

너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일사천리로 결정되었어요


해도 될까? 라는 생각은 이미 제 마음과 머리속을 떠나버리고

조원분들과 한달 기대되는데? 내가 멱살캐리당하겠는데? 라는 생각으로

즐겁게 1강을 수강할 수 있었어요~





첫 임장


저희조 임장팀장님 피셔맨님의 분임루트로 시작한 첫 임장

오프로 처음 만남이었음에도 같은 목표가 있어서인지

어제만나 즐겼던 동료를 만난듯이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즐겁게 분위기 임장을 마쳤어요


그리고

알람설정 해 놓은 조원분의 글

너무 생생한 분임후기를 보며 복기하며 보다가

너무 다리가 아프고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었지만

동료덕분에 완수했다는 글을 보며

또 한없이 땅굴을 파고 들어갔어요

"내가 너무 속도 조절을 못했나?"

"조금 더 살폈어야 하는거 아닐까?"

그런데 덕분에 완수할 수 있었다며 웃으시는 모습을 보며

동료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며

이번 한달 조원분들의 런닝메이트가 되자는 다짐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켰어요





나의 성장 그리고 모두의 성장



이번 실준반에서 2번째 조장을 하며

첫번째 조장으로 미숙했던 부분을 조금이나 줄여보려고

노력했어요


그러다보니 제가 먼저 조모임전에 강의를 듣고

임보에 필요한 자료들을 찾고

안내해드리기 위해 예습을 하고 임장때 물어보시는 부분에 대해

답을 드리기 위해 복습하고 있더라구요

(솔선수범이란 이런 것 ♥)


아직은 계단 하나의 성장도 아니겠지만

분명 첫 시작때보다 제가 성장했음을 느꼈어요


처음 OT때 임장을 한 번도 안해봤다는 조원분들 역시

어느새 함께 임장하며 생활권마다 차이점은 물론이고

단지마다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것을 알고

각자의 생각과 이유를 말하며

또 한걸음 성장한 것이 느껴졌어요


그리고 그 결과를 임장보고서에

꾹꾹 눌러 담아 작성하신 것을 보며

내 주변의 사람들을 바꾸라는 의미

환경안에 머문다는 의미

함께하는 동료의 중요성의 의미를

모두 깨닫는 시간이었어요




조원분의 한 마디


단지임장중 점심을 먹고 마저 임장하려 하는데

갑자기 쏟아지는 비..

계속해야하나 멈춰야 하나 고민했어요


그런데 이정도는 그냥 맞는다며

모자를 쓰신 분, 근처 다이소나 편의점 보이면 우산사자는 분

모두 임장한다에 초점을 맞춰주셔서

다시 단지임장을 시작했어요


그리고 함께 목표한 단지를 다 본 후에

저는 추가로 더 볼 곳이 있어서 인사하고 이동하려하는데

한 조원분이 함께 해주셨어요

그리고 임장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지난번 강의때는 조활동을 못했는데 조활동하길 잘 한 것 같아요"

라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뭔지 모르게 뭉클함이 느껴지더라구요

보상을 받는 느낌이랄까요? ㅎㅎ

부족하다고만 생각했던 제 마음속 소리에

괜찮다라고 말해주는 느낌이었어요


전 실력이 있어야만 조장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저처럼 부족한 사람도 나눌 수 있더라구요

그리고 나눔은 모르는 것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음을 알게되었어요


실준 51기 80조라는 환경안에서

저와 조원분 모두 성장하고 있었어요





우리조에서 가장 선배님이자 나눔이 일상이신 행복 배달부님

덕분에 한달 너무 알차게 보냈어요

텐션이 떨어지면 좋은 글로 행복함을 느끼게 해주시는 별스부님

매번 임장후 올려주시는 후기로 복기할 수 있어어요

매일 아침 오늘의 원씽을 잊지 않게 올려주시는 이정구리님

수줍은듯 당당하게 해내는 모습에서 감동받아요

처음이 아닌것처럼 완벽한 책임감을 보여주시는 피셔맨 님

주말까지 출근했지만 할건 한다를 몸소 보여주셔서 덕분에

모두 강의듣고 임보쓰는 시간 보냈어요~

최강 동안 이룩 님 진짜 꼼꼼함을 보여주시는

질문을 통해 모든 사람이 성장할 수 있었어요~

질문 안하심 모르는것도 모르고 지나갈뻔했어요!

질문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묵묵히 아침마다 챌린지와 인사로 조톡방을 열어주시는 김춘식 님

목표를 세우고 실천은 이런것이구나 배웁니다!

꾸준한 독서 챌린지 응원해요~

독서 시간을 아침으로 바꿔 해낸다는 말씀듣고

시간은 관리하는게 아니라 만드는것이구나 알 수 있었어요

첫주 가족여행으로 정신없으셨을텐데

강의듣고 임보쓴다의 원씽을 누구보다 잘 하고 계신 훌라훌라님

이번에 남은 단임 함께 해주셔서 너무 즐겁게 임장했어요~

그리고 조모임이 도움된다는 말씀듣고 감동^^받은건 안비밀이요ㅋ

꾀꼬리같은 목소리의 분위기메이커 부띠끄미님

적재적소의 웃음보따리 풀어주셔서 임장 너무 즐거웠어요~^^




각자 다른 성격의 사람들이 모여 하모니를 이루는
51기 80조 너무 멋지지 않나요?


이런 멋진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예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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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셔맨user-level-chip
24. 01. 30. 00:08

조장님...정말 강의듣다가 뭉클하네요 ㅠㅠㅠ🥹 말씀하신 내용들로는 조장님께서 부족한데 잘 할수 있을까? 하셨지만 저에게는 너무너무 많은 것들을 챙겨주셔서 감사하고, 또 조장님 바쁜 일상에서 시간을 너무 뺐기시지는 않을지 걱정도 됐어요 사실.. 저로서는 이만큼 이끌어주시고 떠먹여주시는데 그만큼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아서 죄송하기도 해요. 그래도 이번 80조 각각 다른 성격을 가졌지만 각자의 역할을 묵묵히 해주시고, 또 즐겁게 조모임에 임해주시는 조원분들을 만나서 너무 행복한 한달을 보내고 있어요. 처음 써보는 임장보고서, 또 단계별로 임장하는 법, 혼자서도 할 수 있었겠지만 동료분들과 함께하니 더 힘이나고 재밌었어요~~ 얻어가는 것도 너무 많고요!! 익숙하지 않았던 경험들을 함께 해보면서 힘들때 다독이고, 맛있는 것 먹고, 웃고 얘기했던 것들이 추억으로 많이 남을 것 같아요 😁 늘 감사하다는 말로는 부족하지만 조장님께 너무나 감사한 마음 가지고 있어요 ㅎㅎㅎ 저도 열기반 조장 경험이 있으니까 조장님의 마음이 조금 이해가 가기도 하면서, 또너무나 훌륭하게 하시는 모습 보면서 나도 다음에 많이 배워서 조장 역할을 하게 된다면 조장님처럼 멋지게 해내고 싶어요!! 조장님~ 남은 기간동안 잘 해내보겠습니다. 조장님 항상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공실쓰user-level-chip
24. 01. 30. 00:49

우와 진짜 원트조장님의 깊은 마음이 느껴져요 시간순서로 적어주시니 더더욱 과정이 잘보이고 변화도 보여서 너무좋네요 아 우리조도 사진찍을걸 이라는 후회가 듭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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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user-level-chip
24. 01. 30. 01:43

정말 짧은 시간동안 하모니를 이뤘네요! 원트조장님 나눔 덕분에 저도 조장 역할할 수 있었답니다! 늘 감사하고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