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3월 개강]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너바나, 자음과모음, 주우이


안녕하세요
부총의 1픽은 5늘의 우리야 가을추추입니다.
하루하루 정신없이 보내다 보니
어느덧 12월이 되었네요
돌이켜보면 11월은 참 운이 좋았던
한 달이었습니다.
부족한 점이 많지만 감사하게도
실전반 조장에 선발되어
두 번째 실전반 조장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리고 실전반 시작 전
저만의 목표를 세웠습니다.
바로 '균형 잡힌 투자활동'이었습니다.
저는 지방에 거주하며
14개월된 아이의 아빠입니다.
그리고 아내는 육아휴직을 쓰고
온종일 육아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저의 첫 번째 실전반 조장은
지난 8월 실전반 때였는데
그 때는 추니어가 저녁 7시만 되면
통잠을 자는 유니콘 같은 아기였는데
현재는 저녁9시가 넘어야 겨우 잠드는
호기심 많은 아기가 되었습니다.
그만큼 저의 육퇴시간이 늦어졌고
자연스레 투공시간이 줄어들었습니다.
(월부 워킹맘 워킹대디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이런 시기에 실전반 조장을 한다는건
저에게는 나름 큰 도전이었습니다.
사실 눈 딱 감고 아내에게
이번 실전반 한 달 동안은
투자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시간 좀 할애해달라고 말하면
힘든 내색 없이 빠른 육퇴 시켜줄거란걸 알지만
투자는 1,2년 하는게 아니라
꾸준히 계속 해야하므로
육아와 투자활동 사이에서
한쪽으로 쏠리지 않게 균형 잘 잡고
한 달 동안 잘 해보는게 목표였습니다.
그렇게 실전반이 시작되었고 사임 제출까지
시간이 촉박해서 코피가 날뻔했지만
부총 튜터님이 멘탈과 마인드를 잘 잡아주셨고
울원픽이들의 높은 텐션 덕분에
사임 제출 1분 전까지 작성해서
시간 내에 제출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최임까지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한 달을 되돌아보니
육아와 투자활동 사이에서
완벽하진 않지만 나름 균형을
잘 잡았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환경’과 ‘누적치의 힘’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첫 번째. 환경
실전반이라는 환경은 기초반과는 조금 다르게
한 달 동안 지역을 뾰족하게
분석할 수 있게 도와주시는 튜터님과
같은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려가는 동료들이 있습니다.
회사 퇴근하면 투자자 출근이
자연스러운 환경에 있다 보니
육퇴 후 투자자로 출근하는데 많은 힘이 되었고
올뺌방 들어가면 기본 3명 이상의 동료들이
투자공부를 하고 있어서
너무나 의지가 되었습니다.
오히려 동료들에게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
더 열심히 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원픽이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튜터님이 계신다는 것!
한 달 과정을 보내면서 바쁜 스케줄로
힘에 부치거나
안해본 것들을 원씽으로 잡아 벽에 부딪힐 때
그럴 때마다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부총 튜터님!
사임 제출 전날까지 입지분석을
하고 있는 웃픈 상황에서
튜터님의 말씀 덕분에
저의 멘탈과 마인드를 잘 잡을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종종 자존감의 근원을
다른사람한테서 찾아요.
‘남들이 인정해주면 내 자존감이 올라갈텐데’
하는 식으로요
물론 자기 효능감을 하나의 도구로 활용하는게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본질적이고
영속적인 자존감의 근원은
‘나와의 약속을 꾸준히 지켜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누가 보고 있어서 하는게 아니라,
누가 시켜서 하는게 아니라,
내가 하기로 선택했으므로
책임을 지고 끝내 달성한다’
이러한 경험들이 차곡차곡 쌓여서 여러분의 자존을 형성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또 다른 나와의 약속을 하고
또 다시 지켜내는 선순환을 만들어 낼거에요.
투자실력은 그에 따라오는
자연스러운 보상일 뿐입니다.
-부총 튜터님이 해주신 말씀-
‘나와의 약속을 꾸준히 지켜나가는 것’을
강조해주신 부총 튜터님 덕분입니다💙
두 번째. 누적치의 힘
어느덧 월부 환경에서 만3년이라는
시간을 보내며
도중에 결혼도 하고 아이도 생기면서
지금까지의 모든 시간을
온전히 몰입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30개 이상의 임보를 쓰면서
처음 10개까지 임보 쓸 때와는 다르게
모든 파트에 힘을 쓰기 보다 내가 부족한 부분과
중요하게 봐야 할 부분에
강약조절을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늦은 육퇴에도 빠르게 임보를
작성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임장에서도 느낄 수 있었던 것은
꾸준히 독,강,임 하면서
앞마당을 만들어 나가다 보니
이제는 임장 나가면 무엇을 주로 봐야할지
어느정도 감이 생긴 것 같습니다.
또한 임장 후 단지들을 안까먹게 하기위해서
백지도를 그리기 또는 1p정리를 하는 방식처럼
저에게 맞는 방식을 찾다 보니
이전 보다는 훨씬 단지 기억도 잘나고
임장이 수월하게 느껴졌습니다.
아마도 이게 강의에서 강사님들이 말씀하시는
‘누적치의 힘’, ‘오래하는 가치’ 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해나간다면
누적치의 힘이 더 커질거라고 생각합니다.
/
최종 오프모임까지 잘 마무리하고
돌아오는 열차에서 이 글을 쓰면서
한편으로는 실전반 조장 지원하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힘들걸 알았지만 끝까지 잘 버텼다고 생각하니
남은 12월도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화이팅!
감사합니다.
댓글
육아 하시며 조장 역할까지 너무도 바쁘셨을 추 조장님..세심하게 신경 써주셔서 넘 감사했습니다:) 한 달 동안 넘넘 고생 많으셨고 앞으로도 계속 함께 해용❤️
조장님 전 아직 싱글인데도 힘든데, 육아하시고 가정까지 챙기시면서 저희 다 챙겨주시느라 한달 고생 많으셨습니다🩵그런의미에서 12월도 좀 잡아주세여...자실 이슈
조장님!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투자자로서, 조장으로서 너무 애쓰셨어요♡ 저도 조장님의 모습을 보며 핑계대지 않고 꾸준히 오래 하는 투자자가 되어야겠다- 생각 많이 했어요. 우리 원픽이들을 살뜰히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