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대감과 설렘, 긴장, 약간의 두려움(?)으로 시작한 저의 첫 실전반 성장과정입니다.
실전반을 너무 오고싶었지만, 내가 실전반을 갈 수 있는 사람인가? 내가 그만한 실력이 되는가?에 대한 의문과
그래도 실전반에 가서 나도 성장하고 싶다. 더 잘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며 배우고 싶다는 욕망 그 어딘가에
마음이 있던 시기 아주 운 좋게 11월 실전반 수강을 하게 되었습니다.
빠밤!!
동료들과 인사를 나누고 임장지는 어디일까? 튜터님은 누구실까? 기대감으로 맞이한 첫 날!
저희 조는 운조튜터님과 함께 할 수 있는 행운을 가졌고 임장지 또한 최근 관심이 많이 가던 곳으로 배정되어
너무 즐겁고 설레었습니다 :)
실전반 오티때 튜터님께서 말씀하신 “기본을 지키세요.” “기준을 낮추지 마세요.”라는 말씀에
이제 실전반 시작이구나!! 그래 해보자 하는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튜터님께서 요즘 놓치지 않고 꼭 가져가는 루틴은 무엇인가요?
자기암시를 해요! 나는 해낼 수 있는 사람이다.
튜터님은 제게 ‘나는 실전반이 처음이니까.’ , ‘나는 원래 좀 게으른 사람이야.’ 라는 말로 나를 단정짓지 말고
‘나는 할 수 있는 사람이야.’ 라는 자기 암시를 통해 ‘스스로의 리더가 되어’ 이번 실전반을 해나갔으면 좋겠다는 조언을 주셨어요.
그 이후로 저의 생각은 180도 바뀐 채 실전반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해낼 수 있는 사람이다!!”
<강의>
실전반 강의를 통해 실전 투자자로서 좀 더 디테일하게 저환수원리를 바라 보는 점을 배울 수 있었고,
분위기 임장, 단지임장에서 무엇을 염두하며 임장을 해야하는지 무엇을 미리 준비해야할지를 자세히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매물 임장 전엔 매물만 예약해 놓고 부사님의 설명과 집 상태만 잘 보고 오면 된다고 생각했던 것과 달리
매물 임장에서 얻고 싶은 정보나 질문을 미리 준비하고 매물임장을 투자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또 선배님들의 강의를 통해 매물을 협상하는 방법, 앞마당 관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내가 모르는 무궁무진한 방법들과 디테일이 있구나, 그동안 너무 뭉퉁그려 생각했구나를 느끼며
좀 더 배우고 싶다 성장하고 싶다고 느꼈습니다.
<임장>
이번 한달동안 임장지를 최대한 많이 가보자고 생각했던 초반과 달리 사전임보작성이 제게는 큰 산처럼 느껴졌었는데요.
사실 임장을 나갈 수 있던 평일 시간에 사임을 써야 한다며 스스로 몸을 사렸다는 후회가 있었습니다.
최대한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임장에 참여하려 노력했습니다.
사전 임보를 쓰며 궁금했던 점을 분임을 통해 답을 찾아보려 했고
단임을 할때 단지 아파트 관리가 어떻다, 신축이다 구축이다가 아닌
이 단지가 어디에 있는지, 교통은 어떤지 상권은 어떤지, 초등학교는 가깝게 갈 수 있는건가? 하며
실제 사는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생각 해볼 것으로 관점을 바꾸니 단지임장이 그냥 아파트 쓱~ 보고 왔다가 아닌
이 단지가 수요를 끌 수 있는 요인이 있는가? 이 단지를 선택하는 사람들은 무슨 선호요인을 가지고 선택을 할까?
하며 좀 더 몰입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투자>
저의 11월 목표는 “임장지를 미친듯이 파고 임장보고서를 제대로 작성한다.” 였습니다.
저의 상황은 0호기 실거주 집과 현금 종잣돈으로 투자를 하려는 상황이었는데요.
아직 0호기는 매도가 언제될지 모르는 상황이었고 ‘이번달 투자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임장보고서 작성에 좀 더 집중하려 했었습니다.
“투자가능하신분들 투자금과 투자현황 알려주세요.”
튜터님의 말씀에 ‘투자는 하고 싶지만 투자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제 생각을 버리고
튜터님께 제 상황을 고려해 1,2안으로 상황을 나누어 말씀드렸습니다.
1안 0호기 매도 후 현금 종잣돈 합쳐서 수도권 2채 투자
2안 0호기 전세주고 보증금+현금 종잣돈으로 수도권 1채 투자
이렇게 제 상황을 정리하고 투자금을 정리해보니 머리속에서만 떠다니던 생각이 정리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마냥 매도가 되길 기다리다 지금 시장을 놓칠 수도 있겠다.’
2안으로 지금 시장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할 수 있는지 계산해 보자!
그동안 머릿속으로만 둥둥 떠다니는 생각을 객관적으로 정리해본것,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가능성을 열어둔것을 배우며
이제 변화가 두려워 머물러 있는 사람이 아닌,
목표를 향해 진취적으로 나아가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행동하는 사람으로 바뀌고 행동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5강 주우이님의 강의를 통해 제일 많이 느낀 부분은 “루틴”에 대한 것이엇습니다.
주3회 한다고 하지마세요. 그냥 매일 시간을 정하고 그 시간에 그냥 하세요.
실전반 처음 튜터님의 “기본을 지키세요.”라는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독서, 강의, 임장, 임보
임장을 나가고 임보를 쓰면 독서를 놓치고
강의를 들으려니 임보를 놓치고 어느 하나에 집중하면 다른 것들은 와르르 무너졌었는데요.
저에게 루틴이 없었기에 그날그날 할 것만 치중해 끼워넣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루틴이 없었구나!’
매일 꾸준함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습니다.
늘 꾸준히 하는것, 투자를 단기간하고 끝낼것이 아닌 앞으로 내 생활의 일부로 자리잡게 하려면 루틴을 만들어야 함을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운좋게 들어간 실전반에서 튜터님, 조장님, 동료들에게 많은 것을 배우며 원팀이 되가는것을 느꼈습니다.
함께한 시간 너무 소중하고 감사했습니다.
저도 열심히 실력키우고 성장해서 다음엔 동료들에게 나누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다고 느꼈습니다.
꿈같던 시간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