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보고 싶은데,
도대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함에 네이버부동산만
괜히 쳐다보고 계신가요?
괜히 부동산에 무턱대고 전화했다가
'잘 모른다고 핀잔 주시면 어쩌지?'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사실 저도 부동산 공부를
처음 시작했을 때 같은 고민을 했어요.
'집을 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거지?',
'부동산에 들어가서 뭐라고 말해야 해ㅠ?'
라는 질문부터 막막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이 글을 읽고 나면, 당장 내일이라도!
내가 살고 싶은 동네의 부동산에
첫 전화 예약을 할 수 있게 될 거예요.
이번 칼럼에서는
내집마련을 위한 첫걸음,
✅집을 보러 가기 전 초보자가
꼭! 정해야 할 단 하나의 기준과
✅부동산에 방문하는 구체적인 방법
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많은 초보자분들이
‘일단 집부터 보면서 결정하자!!’
라고 생각하며 무작정 부동산에 가거나,
현장에 가지 못한 채
네이버부동산의 매물사진만 보며
시간을 흘려 보냅니다.
하지만 이렇게 시작하면 몇 주 만에 지치고
결국 ★어떤 집이 나에게 맞는 집인지★
기준을 잡지 못해 다시 막막해집니다.
집을 보러 가기 전에
나와 우리가족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초보자가 놓치면 안 될 핵심 질문:
"나는 어떤 불편함을 감수할 수 있을까?"
집을 고를 때 모든 조건을
완벽하게 충족하는 집은 거의 없습니다.
(있지만 대개 내 예산에 맞지가 않는..ㅎㅎ)
예산, 위치, 평형, 연식, 인테리어 등등
모든 것이 마음에 드는 집은 찾기 어렵죠.
따라서
📌나에게 꼭 필요한 조건과
📌포기할 수 있는 조건
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포기할 수 있는 조건이란
감수할 수 있는 불편함을 말합니다.
우선순위 | 꼭 필요한 조건 (포기 불가) | 감수 가능한 조건 (포기 가능) |
|---|---|---|
💰 예산 | 최대 매매가 얼마까지 대출 포함 가능한가? | 방 1개 줄이는 대신 예산 맞추기 |
📍 위치 | 직장까지의 출퇴근 시간 (예: 지하철 1시간 이내) | 도보 10분 거리 역세권이 아니어도 괜찮다. |
📐 크기/구조/층/방향 | 방 개수 (예: 방 3개), 층(1~3층+탑층 제외) | 꼭 판상형이 아니어도 괜찮다. 방향은 북쪽만 아니면 괜찮다. |
🗓️ 연식/상태 | 엘리베이터 필수, 00년대 이후 | 인테리어가 오래되어도 괜찮다. (올수리 예정) |
위의 표는 예시입니다 ㅎㅎ
💡 초보자가 흔히 하는 실수 방지!
막연히 기준 없이 좋은 집을 찾다가
예산에 맞지 않는 집만 계속 보게 되어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합니다.
가장 먼저
최대 가능한 예산을 정하고,
그 예산 안에서 나머지 조건을
끼워 맞춰 보세요.
누군가는 신축 아파트에 대한 갈망 때문에
출퇴근 시간이 길어지는 위치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집을 마련하기도 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출퇴근 시간 단축을
포기 불가 조건으로 두고,
오래된 아파트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회사 근처에 집을 마련하기도 하겠지요.
정답은 없습니다.
나에게 무엇이 더 중요한가요?
제대로 된 공부를 바탕으로
내 우선순위와 기준이 정해졌다면,
이제 부동산에 방문할 차례입니다.
가장 두려운 전화 걸기부터
쉽게 해결해 보세요.
1. 방문 전 전화 예약은 필수예요
부동산사장님께서는
여러 손님을 동시에 응대하거나
외부 활동 중일 수 있습니다.
갑자기 찾아가면
원하는 매물을 충분히 안내 받기
어려울 수 있어요.
전화 통화 시 이렇게 말해 보세요:
"안녕하세요.
OO아파트 근처에 있는 OO부동산 맞으시죠?
제가 OO아파트에 집을 알아보고 있어요.
혹시 [날짜와 시간]에 방문해서
집을 직접 볼 수 있을까요?"
(이때, 나의 최대 예산과
원하는 방 개수, 이사 날짜 등
핵심 조건을 함께 말해도 됩니다.)
원하는 조건을 구체적으로 말할수록 중개사님께서
사전에 적합한 매물을 준비해 놓으시고,
여러분에게 더 집중해서 상담해 주실 수 있습니다.
2. 초보 티를 내도 괜찮아요!
"초보라서 잘 몰라요"라고
말하는 것을 주저하지 마세요.
오히려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좋더라구요.
📌 팁:
"사실 제가 집을 보는 게
처음이라서요.
이 금액대에 맞는 매물 위주로
볼 수 있나요?" 라고 말해보세요.
좋은 중개사분들께서는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춰서 설명해 주고,
내가 놓칠 수 있는 중요한 정보
(예: 학군, 동네분위기, 정비사업 계획 등)를
꼼꼼하게 알려줍니다.
통화를 끊고 나면,
막연했던 내집마련이
‘내일 오후 2시에 할 일’
이라는 구체적인 행동으로 바뀝니다.
별거 아니라는 성취감과 함께
다음 단계로 나아갈 용기를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1.Step 1에서 정한 나의 우선순위와
최대 예산을 다시 한번 확인합니다.
2.내가 살고 싶은 동네의 아파트 단지를 검색하고,
최소 2~3개 이상의 부동산 전화번호를 메모합니다.
3.부동산에 전화를 걸어 방문 예약을 잡습니다.
(가장 막막하고 어려운 일이지만,
해내면 다음 단계가 쉬워집니다!)
다음 편에서는
✅부동산에 실제로 방문했을 때,
초보자가 절대 놓치면 안 될 3가지 질문
✅집을 볼 때 눈으로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
에 대해 이어서 알려드릴게요.

요즘 날씨가 많이 춥네요ㅠㅠ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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