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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제목 및 저자: 행복의 기원 /서은국
2.핵심 키워드: #행복의본질 #생존과번식 #쾌감의빈도
3.핵심 요약: 기존의 행복론이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까(How)'에 초점을 맞췄다면, 서은국 교수의 이 책은 '인간은 왜 행복을 느끼는가(Why)'라는 근원적인 질문에 답하며 독자를 논리적인 사유의 세계로 이끈다. 행복을 생존과 번식이라는 진화론적 목적을 위한 '도구'이자 '유인책(새우깡)'으로 정의 내리는 통찰은, 막연했던 행복의 개념에 강력한 설득력을 부여한다.
[내용 및 깨달은 점]
1. 행복은 생존을 위한 필수 감정 (p.74)
인간의 궁극적인 목표는 행복 그 자체가 아니라 생존이다. 개에게 새우깡이 훈련을 유도하는 유인책이듯, 인간에게 행복감(쾌감)은 생존과 번식에 유리한 행동을 반복하게 만드는 강력한 보상 시스템이다. 즉, 우리가 행복을 느낄 때, 우리는 진화적 관점에서 올바른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행복은 감상적인 영역이 아니라, 생존이라는 냉정한 목적을 위한 과학적인 필요조건이다.
2. 안전과 도전을 조율하는 쾌감 (p.82)
인간이 새로운 시도를 망설이는 것은 안전을 추구하는 생존 본능 때문이다. 그러나 극단적인 안전만으로는 장기적인 생존 자원(비옥한 땅, 매력적인 이성 등)을 확보할 수 없다. 생존을 위해서는 사냥과 채집 같은 위험이 동반되는 도전이 불가피하다. 이때 행복(쾌감)은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필수적인 행동을 반복하게 만드는 연료가 된다. 이 깨달음은 안전지대를 벗어나 새로운 시도를 할 때 느끼는 두려움이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동을 이어나가야 할 이유를 명확하게 제시한다.
3. 사회적 관계가 곧 생존의 전략 (p.88)
인간이 서로를 필요로 하는 이유는 근본적으로 생존 확률의 증가와 직결된다. 무리를 지어 협력할 때 생존에 유리하기 때문에, 타인과 관계를 맺고 유지할 때 행복(쾌감)이라는 감정이 작동한다. 이 행복감은 사회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관계를 지속하게 하는 접착제 역할을 한다. 인간은 고독하게 진화한 존재가 아니며, 관계 속에서 행복을 찾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전략이다.
4. 'Becoming'이 아닌 'Being'에 집중할 때 (p.122)
우리는 흔히 '무엇이 되기 위해(Becoming)' 전력 질주하지만, 정작 행복이 담겨 있는 곳은 '현재 존재하는 것(Being)'에 있다. 생존 위협을 벗어난 경제력 이상에서 행복감이 크게 증가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과도한 미래 염려와 비교 경쟁 심리가 현재의 행복을 가로막는 주범임을 시사한다.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동기는 중요하지만, 자신이 가진 것에 만족하며 현재의 행동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 행복감을 유지하는 핵심이다.
5. 행복은 강도가 아닌 빈도 (p.127)
행복은 기쁨의 강도가 아니라 빈도라는 이 책의 가장 유명한 문장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더 큰 울림을 준다. 행복이 생존을 유리하게 만드는 행동을 반복시키기 위한 감정이라면, 한 번의 강력한 쾌락보다는 자주 느끼는 소소한 쾌감이 행동 반복에 더 효과적이다. 행복은 빠르게 초기화되므로, 스스로 긍정적인 행동을 반복하고 쾌감 버튼을 자주 누르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내용]
임장, 보고서 등 새로운 행동을 이어오면서 육체적, 정신적인 어려움으로 나도모르게 거부감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행복(쾌감)을 느끼며 거부감을 다스리는게 중요한데요, ‘즉각적인 보상’이 그 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보상을 주고 있나요? 만약 없다면 만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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