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세페이지 상단 배너

[열중31조/독서TF4Q 삶은일기] "모든 순간에 영혼이 스며들게 했는가?" <왜 일하는가> 독서후기

25.12.07

 

 

 



 

  이 책은 '어떤 마음으로 일을 대해야 하는지' 말하는 책이지만, 동시에 '삶을 대하는 태도' 전반을 이야기 하고 있기도 합니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현실에 안주하고 있지는 않은지, 끊임없이 오늘보다 좀더 나은 내일을 추구하는지, 세심하게 자신의 인생을 들여다보고 있는지 근엄한 목소리로 묻습니다. 스스로 어떻게 살아왔는지 작가 스스로의 경험을 이야기해 주어서 노력의 정도에 대해 반성하고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p.108

  어떤 일이든 그 일을 끝까지 해내려면 스스로 타오르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스스로 타오르기 위해서는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좋아하는 동시에, 자신이 왜 그 일을 하는지 명백한 목표를 지니고 있어야 한다.

p.111

  자신이 일이라는 소용돌이의 중심이 되어 적극적으로 주위를 끌어들여야 일의 진정한 묘미를 맛볼 수 있다.

'어떻게 해야 소용돌이를 일으킬 수 있을까?'

조직에는 남에게 부탁받지 않아도 무언가를 시도하려고 먼저 말을 꺼내는 사람이 반드시 필요하다.

p.113

  지시한 대로만 일하지 마라. 스스로 타오르지 않고 끌려만 다녀서는 아무 일도 제대로 해낼 수 없다. 설령 일을 마무리했다고 해도 만족감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

-> '어떻게 해야 소용돌이를 일으킬 수 있을까?' 부탁받지 않아도 스스로 시도하고 말을 꺼낼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그렇게 돌풍을 일으킬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지난달에 깨달았었습니다. 또한 그렇게 돌풍을 일으키는 사람만이 환경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직접 체험했습니다.

지시한 대로만 하지 말 것.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환경에 놓이게 됐다면 작더라도 한 단계 더 발전할 것.

 

 

p.121

  허름한 창고를 빌려 쓰는 형편에도 나는 늘 "니시노쿄하라마치 1등, 나카교구 1등, 교토시 1등, 일본 1등 회사가 된다!" 라는 말을 직원들에게 되뇌었다.

그렇게 줄곧 다짐을 품자 어느새 그 목표가 당연한 것처럼 여겨졌다.

-> 부족하고 어설프기만 한 현재의 저를 바탕으로 목표를 가늠하는 것이 아니라, 꼭 달성할 가장 '최정상'을 목표로 둔다는 것이 새롭기도 하고 깨달음을 주기도 했습니다. 작은 성공들을 쌓아가기 위해 발 앞의 목표에만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에 앞서 가장 꼭대기의 지향점이 처음부터 북극성처럼 존재해야 하는 것입니다. 어느 방면에서든 압도적인 1등을 목표로 꾸준히 정진한다는 것은 참 어마어마한 결심이 아닐까 겁이 나기도 합니다.

 

 

p.128

  꿈이 단지 바람으로만 그쳐서는 절대로 이룰 수 없다. 꿈만 꿀 게 아니라 오늘 당장 남보다 더 자주 몸을 움직어야 하고, 내일 반드시 이루어야 할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야 한다.

진정으로 원하고 전념을 다할 때 꿈은 비로소 현실이 된다.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할지 스스로 생각하고 방법을 찾아야 한다.

-> 꿈은 행동력과 구체성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배웁니다.

 

 

p.139

  "사람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한 뒤 이제는 신께 빌며 천명을 기다리는 방법밖에 없다고 자신할 만큼, 당신은 당신이 가진 모든 힘을 쏟아냈는가? 몸이 부서질 만큼 제품 하나하나에 영혼이 스며들게 했는가? 그렇게까지 강렬하게 염원하며 자신이 가진 모든 힘을 쏟아냈을 때, 비로소 신이 나타나 구원의 손길을 내밀어준다네."

-> 이 이상은 할 수 없다고 생각할 만큼 마지막 한 방울의 노력까지 쥐어짜낸 적이 있었나 돌이켜보면, 아직은 그 정도로 해 본적은 없었습니다. 다행히 운이 많이 따라준 덕분이구나, 생각하다가도 은연중에 그 정도 노력을 해야 하는 자리를 애써 회피한 것은 아니었을까 싶기도 합니다.

도전하고, 부딛치고, 실패하고, 다시 일어나서 조금더 나아진 실력으로 다시또 도전. 이러한 반복을 스스로 했었는지 반성합니다. 이 부분을 읽으며 진심으로 최선을 다해 신에게까지 빌 만큼의 끝으로 간 적이 없음을 깨닫습니다. 이번 달은 스스로 인정할 만큼 성장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음에 틀림없습니다.

 

 

p.145

  단거리를 달리는 속도로 장거리를 달려 나가는 맹렬한 노력이 바로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만큼의 노력'이다. 그저 평범한 노력으로는 남들보다 목적지에 먼저 도착할 수 없다.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노력이야말로 인생과 일에서 성공하기 위한 강력한 원동력이다.

-> '단거리를 달리는 맹렬한 속도로 장거리를 달린다'는 노력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강의에선가 튜터님께서 '아무리 열심히 해도 여러분이 저를 따라잡기는 힘드실 거예요. 저도 매일매일 최선을 다해 노력하거든요' 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 때 튜터님들께서도 매일 전력질주 하시는구나, 멈추지 않고 노력하시는구나 깨닫고 감동했었습니다.

저 또한 며칠 걸어갈 때는 있었지만, 매달 강의를 들으며 꾸준히 환경 안에 있었는데요. 그 이유도 속도를 줄이지 않기 위함이었습니다.

때로는 전력질주를 해야 할 때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저자는 그런 맹렬한 노력을 끊임없이 유지해서 성공을 달성했다는 점이 존경스럽다고 생각했습니다.

 

 

p.163

  '아무것도 보지 말자. 오늘 달성하기로 한 일은 반드시 오늘 해내자. 일의 성과와 진척 상황을 하루 단위로 구분해 확실히 지키자. 하루 동안 적어도 한 걸음만큼은 꼭 앞으로 나아가자. 오늘은 어제보다 1센티미터라도 더 앞으로 나아가자.'

단순히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갈 뿐 아니라, 오늘을 돌아보고 그 성찰을 토대로 내일은 반드시 '한 가지 개선', '한 가지 궁리'를 더하겠다고 결심했다.

-> 매일 오늘이 마감이라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완성하며 채워나갔다는 이 부분을 읽었을 때 반성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나와의 약속을 가장 지키기 어려운 것은 스스로와 쉽게 타협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타협하지 않고 매번, 매일, 매순간 약속을 지키며 매일의 마감을 지키는 저자를 보면서 당장 이 독서후기도 내일로 적당히 미루려 했던 저를 돌아보게 됐습니다.

어떤 식으로든 오늘 마무리 하려고 결심했다면 그렇게 나와 한 약속을 지킬 것. 타협하지 않고 오늘의 원씽들을 하나하나 밀고 나아가겠습니다.

 

 

p.248

  사회에 공헌하고자 하는 내 염원이 진실로 기개 높고 순수한 것인지 아닌지를 점검하기 위해 '동기가 선하고 사심이 없는가?' 하는 물음을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던졌다.

'통신 사업을 하고 싶다는 의지가 나 자신이 부자가 되고 싶어서인가?'

'더 유명해지고 싶어서인가?'

'내 개인적인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인가?'

'정말 세상과 사람을 위해서라는, 사심 없는 선의에서인가?'

-> 많은 사람들의 성공과 성장을 위하고, 스스로 부단히 성장하려 노력하는 것에 지루함을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마음이 진심인가?를 의심할 여지도 없이 당연히 너무 즐겁게 이타적으로 살았던 몇 년 전처럼, 지금의 투자공부와 돕는 과정에도 꽉찬 즐거움이 있었으면 합니다.

어떤 것에서 제가 행복함을 느끼는지 꼭 찾고 싶습니다. 사심없이, 순수하게 행복해서, 그저 더 많이 나누고 싶어서 과정을 즐기는 저를 찾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p. 266

  무슨 일이든 이룰 수 있다고 다짐하라.

  모두와 함께 일하고 기쁨을 나누어라.

  밝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라.

  다른 사람에게 선의를 베풀어라.

  남을 배려하고 자상하게 행동하라.

  성실하고, 정직하며, 겸허하게 노력하라.

  이기적으로 행동하지 말고 욕심을 버려라.

  만족할 줄 아는 마음을 지녀라.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라.

 

 

  정기적으로 읽어야겠다고 다짐할 만큼 정신을 깨어나게 해 준 책이었습니다.

과정을 즐기는 마음, 스스로 돌풍을 일으키며 현재를 즐길 줄 아는 마음, 올곧은 마음으로 타인에게 기여하려는 마음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댓글


푸른빙하
25.12.07 02:20

조장님 잠을 안 주무시는거죠???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하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