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세페이지 상단 배너

[열중 48기 부의 그릇이 거대한 4람2 될지니 와아앙냥냥] 독서후기 - 데일카네기 자기관리론

25.12.07

 

매일을 충실히

 

안전하게 항해하려면 여러분은 기관을 잘 통제해서 '어제와 내일을 차단하는 오늘의 공간'을 만들어야 합니다.

 

어제와 내일을 차단하는 오늘의 공간이라는 개념이 특히 좋았다.
종종 “어제 내가 이렇게 했으니까 오늘은 ~~해야지” 같은 식으로 생각을 하는데,
사실 오늘은 오늘 그대로 존재하는 시간이고, 내일은 내일의 문제일 뿐인데, 

자꾸 시간을 이어붙여서 스스로에게 부담을 만들었던 것 같다.
과거와 미래를 구획해서 ‘지금’만 다루라는 말이 그냥 심리적인 위로가 아니라, 

실제로 효율과 마음 건강을 동시에 잡는 방식이라는 걸 조금 알 것 같다.

 

 

문제 해결 방법

 

그때부터 이미 마음속으로 받아들인 최악의 상황을 개선해보고자 침착하게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잘 모르겠는 것도 막상 시키는 대로 하나씩 해보면, 

예상과 다르게 돌아가기도 하고 새로운 방법을 알게 되기도 하는데, 

그걸 내가 걱정이라는 이유로 자꾸 미뤄왔던 것 같다.
생각한 결과와 실제 결과가 다를 수 있으니까, 일단 움직여보는 게 정답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무엇이 문제인가?

 

이 질문을 가장 먼저 던져야 한다고 반복해서 말하는데,
이게 단순한 질문 같아도 문제 해결 시간을 크게 줄여주는 핵심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작 나는 문제 자체를 정확히 정의하지 않은 상태에서 감정만 커지게 만든 적이 많았다.
앞으로는 너무 고민만 하지 말고, 

일단 결론을 하나 내보고 거기서 다시 수정해나가는 방식이 더 효율적일 것 같다.

 

 

어려운 마음을 이겨내고 성장하는 법

 

1년 동안 침대에 누워 있어야 한다는 사실이 비극처럼 느껴지나요? 

절대로 그렇지 않을겁니다. 

도리어 자신에 대해 생각하고, 스스로를 알아가는 시간이 될 거예요. 

그동안 살아온 날들보다 훨씬 더 정신적으로 성장할 기회라는 걸 잊지 말아요.

 

전적으로 동의한다.

모든 것이 무너졌을 때, 그 때 정신적으로 성장할 기회가 될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이런 시간이 좋은 것도 아니고 굉장히 힘들지만, 필요한 시간인 것도 맞는 것 같다.

다만 이 시간이 조금 덜 고통스럽게 오길 바랄뿐.

 

 

스트레스가 쌓여 마음이 답답하고 고통스러울 때, 

다른 사람에게 자기 문제를 말해보는 것이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꼭 타인에게 털어놓지 않아도, 나에게 말하듯 정리해보거나 글로 적어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정돈되는 느낌이 있다.
결국 문제는 머릿속에만 있을 때 가장 크게 느껴지고, 

밖으로 꺼내는 순간 형태가 잡히고 다뤄질 수 있는 상태가 되는 것 같다.

 


 

후기

 

이 책... 좋은 책이라고 소문이 자자했는데

왠지 카네기 책은 선뜻 손이 가지 않아 걱정했었지만... 정말 좋았다!

삶이 힘들 때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읽어야 하는 책!!!

 

10월인가 11월에 읽었었는데, 

상반기에 너무 힘든 시간을 보냈어서 ㅎㅎㅎㅎ

조금 더 빨리 읽었더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히려 늦게 읽었기 때문에 한 발자국 떨어져서 볼 수 있었다는 점은 좋았다.

 

그는 긍정적이고 당당하게 생각했으며,

겨우 몇 번의 실패로 자신의 삶이 망가지도록 방치하지 않았다.

그에게 패배란 인생이라는 게임에서 와신상담의 기회였다.

다시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당연히 거쳐야 할 중요한 훈련으로 여긴 것이다.

 


댓글


해적왕
25.12.07 23:49

크아~~ 이번달 다독왕 가쥬아!!! 늘 응원합니다 ❤️‍🔥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하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