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당-하!👋
지금 당장 하자! 지당하입니다.
열반스쿨 기초반도
이제 막바지 골인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복기를 할겸
조장 소감글을 남겨봅니다.
열반스쿨 기초반은
이번이 첫 수강입니다.
내집마련 기초반, 중급반을
연달아서 들었기 때문에
본격적인 투자 관련 강의는 처음이어서
기대가 많이 되었어요.
앞선 두 강의 모두 조장을 했던터라
당연하게 조장에 지원했던 것 같아요.
다만, 이번에는 정말 반신반의했습니다.
'열반스쿨 기초반은
튜터님들도 재수강하시는 강의라고 하는데
그럼 쟁쟁한 분들도 조장에
많이 지원하겠지?
조장을 시켜주시면 감사히 하겠지만
아니어도 열심히 강의듣고 참여해야지!'
이런 마음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
엄마랑 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는데
조장 카톡방에 초대가 됐습니다!
당연히 덜컥 부담도 됐어요.
조원분들 모두 투자를 생각하고
강의를 들으실텐데
아는 것도 없는 조장을 만나서
실망하시진 않을까
걱정이 앞섰습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하려고 했습니다.
10월 내마 기초반으로
월부 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수면 시간이 줄긴 했지만
그래도 6시간은 잤는데
지금은 5시간도 못 자고 있어요.🤣
그나마 휴일 하루는 잠을 보충해서
버티고 있는 듯해요.
3시간도 못 잔날도 있네요.
물론 수면시간으로 쏟은 시간의 질을 평가할 수는 없고
훨씬 더 열심히 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저는 고3 때도 이렇게까진 안 했던 것 같습니다.🤣
그만큼 진심으로 했어요.
하지만 알아서 척척 잘 해나가시는
다른 조장님들을 보며
저의 부족함이 더 느껴져서
위축될 때도 있었어요.
그러다 3강에서 주우이님이
'질문을 통한 성장'에 대해
해주신 말씀을 듣고
위축될 게 아니라
먼저 많이 묻고 성장해야겠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성장해서 다시 나누어야
선순환이 이루어진다!
그동안 나누면서 성장해야 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그런지
뭔가를 꼭 나누어야 한다는
압박감 같은 것이 있었나봐요.
사실 쪼렙(?)인 제가 베테랑 조장님들에게
나눌 수 있는 건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저는 지금 나누면서 하는 성장보다
'질문을 통한 성장을 하는 단계'라고 생각하고
정말 많이 물어봤어요.
이런 것도 물어봐도 되나?
싶어서 망설였던 질문까지 다요.
아마 조장톡방에서 제가 가장 많은 질문을
했을 것 같습니다.
(?? 물음표 살인마...🪓)
감사하게도
부족한 저를 채워주기 위해
다들 기꺼이 도와주셨어요.🥰
기버 천사님들👼
선배님들과 함께 조장톡방에 참여하며
매일 선배와의 대화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그리고 저도 비슷한 초수강생 입장이긴 하지만
조장톡방에서 배운 것과
제가 아는 것을 조원분들께 최대한 다 알려드리려 노력했습니다.
테이크 앤 기브의 순서가 되어 버렸네요.
반장님 조장님들께는 늘 테이크만 한 것 같아서
죄송할 따름입니다😅
저 나름대로 이번 조장을 하면서
목표했던 바가 있었습니다.
매일 기상 후, 취침 전 조톡방에 인사 남기기
하루 한 번 이상 조원분들 닉네임 불러드리기
질문에 모두 답변해드리기
나눔글 1개 작성하기
https://weolbu.com/community/346623
그리고 댓글달기!
매일 아침 목실감을 올린 뒤
팔로우를 훑으며 댓글을 다는 것이
저의 새로운 루틴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노력해도
여전히 부족하다는 생각에
우울할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든든한 친정집인
조장모임을 통해
금세 극복할 수 있었어요.
(너무 옛날 짤인가요...ㅋㅋ)
'함께'의 힘을 또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반장님께 '아주 놀랍상'도 받았답니다.😁
무엇보다 조원분들께
긍정적인 영향을 드릴 수 있어
가장 기뻤습니다.
제가 조톡방에 아침 일찍 남기는 인사를 보고
미라클 모닝과 독서를 시작하신 분,
원래 조모임을 안 하려고 했는데
취소가 번거로워서 참여했다가
감화(?)되어서 지금은 누구보다 적극적인 분,
저의 밝은 텐션에
조톡방을 열어보는 것이
기분 좋다고 하신 분,
처음 듣는 질문이라
열심히 찾아보고 알려드렸더니
감동 받았다고 하신 분,
과제를 포기하려다
그래도 끝까지 제출하신 분까지!
제가 반장님, 다른 조장님들을 보고 배운 것처럼
조원분들도 나를 보고 배우고 있을테니
더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2주차 과제가 목실감이었는데
저도 꾸준히 안 했으면서
조원분들에게만 하라고 할 수는 없잖아요.
미라클 모닝, 독서 정말 좋다고
알려드리고 싶은데
정작 저는 안 하면서
말로만 좋다고 할 수는 없잖아요.
매일 목실감 올리고
일찍 일어나 독서하는 습관을 이어갔습니다.
원씽은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야지!
밤이 늦어도 꼭 지키고 잤습니다.
또한 '독, 강, 임'으로 기초를 쌓고
'투자'로 이어가야 하는데
조장이 안 하고 있을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투자'가 될 때까지
조장에 지원하려고 합니다.
물론 그 이후에도
지원할 생각이고요.😁
'부족한 내가 조장을 하면 민폐가 되진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시는 분들은
책임감이 강하신 겁니다.
책임감이 강한 분들일수록
더 조장에 지원해보세요.
막상 시작하면
허투로 할 수 없게 됩니다.
갈아넣은 시간이
조원분들의 성장이 되고
곧 내 성장이 됩니다.
지난 4주를 돌아보니
제 부족함을 깨닫고
도움을 요청하고
질문을 하며
그렇게 한 단계 더 성장한 것 같습니다.
다음달에는 실전 준비반을
신청할 예정인데
또 얼마나 성장해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뼈 때리는 좋은 강의 해주신 너바나님, 양파링님, 주우이님!
언제 들어도 항상 감동적인 튜터링 진행해주신 샤샤와함께 튜터님!
톡방, 놀이터에서 소중한 인사이트 나눠주신 저스틴이버 튜터님!
최고의 반장상에 너무 어울리는 lisboa 반장님!
징징이인 저를 보듬어주신 다른 조장님들!
(용미27님, 너츠님, 앞으로5년님, 겸투님, 일은님,
점부님, 악착이님, 아자룽님, 집오면아홉시님)
부족한 조장임에도 많이 칭찬해주시는 우리 85조 조원분들!
(하백님, 매미낙타님, 쓰리태마마님, 쿳쥐님,
바나주님, 방울이님, 노을읽기님, 크루제인님)
정말 모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실준반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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