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모임 [서투기 13기 26조 코농] 클리어씽킹 - 셰인 패리시 (독서후기)

25.12.09

[서투기 13기 26조 독서모임] 독서후기
 

✅ 도서 제목

클리어씽킹 by 셰인 패리시

 

 

✅ 가장 인상깊은 구절 1가지는 무엇인가요?

 

P.282) 어느 경로가 최선인지가 계속 불분명할 경우 차선책은 원치 않는 결과로 이어지는 경로를 제거하는 것이다. 최악의 결과를 피하는 좋은 선택의 가능성을 유지하면서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클리어씽킹을 읽고 가장 마음에 남는 문구는 다른 것이었지만 현재의 저의 상황에서 이 문구 또한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문구를 인상깊은 구절로 선택했습니다.

그 이유는 1호기 투자를 준비하면서 지금의 제가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과 매우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최선의 투자를 위한 선택을 할 수 있으면 너무 좋겠지만 첫 투자를 하는 만큼 너무 잘하려고 하기 보다는 최악의 결과 (잃는 투자)를 피하는 것을 기준으로 삼는 것이 더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였습니다.

일단 너무 욕심을 내다가 좋지 않은 선택을 하기 보다는 일단 차선책의 선택을 함으로써 다음 투자를 위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첫번째 디딤돌이 너무도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 문구의 내용처럼 솔직히 어떤 경로가 최선인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그냥 여기가 투자금에 맞고 대충 투자할 수 있겠네. 란 생각으로 투자하고 싶지는 않다는 생각정도입니다.

그럼에도 일단 결과를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더욱 집중해서 생각하고 꼭 가장 좋은 선택이 아니더라도 최악의 선택을 하지 않는 선택을 하면서 차선책의 선택을 하기 위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꼭 1호기 투자를 12월 안에 계약서는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클리어씽킹을 읽는 동안 들었던 생각은 초, 중반까지는 생각을 명확하게 하고 의사결정을 구체적으로 하는 과정과 여러가지에 대해 배울점이 많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그런데 후반부로 갈수록 조직이나 팀을 이끄는 관리의 영역에 대한 내용도 많은 부분을 언급하고 있어서 지금의 나에게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또한 후반부에서는 좀 쌩뚱맞다는 생각이 들게 죽음에 대한 부분을 언급하면서 인생에서 무엇이 중요한지를 다루고 있었다. 

각 파트의 내용들이 사실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지금의 나에게는 당장의 관심사에서 좀 거리감이 느껴지기도 했다. 그럼에도 이 책에서는 탁월한 결과에 이르기 위한 내용을 텍스트로만 전달하는 것이 아닌 인생에 대해서 근본적으로 고민을 다시 해보게끔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이 책에서 각 파트에서 배울 점은 분명했다. 

 

내가 어떤 선택을 하기 시작하는 단계에서의 나의 기본값들이 어떤 방해요소로 작동되는지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또한 이런 방해요소를 어떤식으로 해소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부분도 정리되어 있다. 

명료한 사고를 하기 위해서는 나의 의지만으로는 한계가 생기기 마련이다.

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주변의 환경이 너무도 중요하며 이런 환경속에서 나의 목표를 이뤄나가기 위한 핵심 강점 4가지로 자기책임, 자기이해, 자제력, 자신감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성공적인 투자의 열쇠는 자신이 무엇을 아는지를 알고 거기에 집중하는 거야.”


 

 

✅ 나에게 적용할 점

 

이 책의 전반에서 설명하는 내용은 내가 살아가는 인생은 너무도 중요하고 한번 지나고 나면 다시 되돌릴 수 없는 시간들이기 때문에 매 순간 선택해 나가야 하는 것들에 대해서 후회를 남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이 궁극적으로 말아하고 하는 내용은 책의 후반에 가서야 이해가 되었다. 

죽음을 가까이 한 사람들은 어떤 점들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확인함으로써 지금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그리고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과 무엇이 중요한지를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그 중에서 내가 배우고 적용해야 할 내용을 남겨본다.

 

인생에서의 후회 

 

 적어도 월부에서 투자 공부를 하는 거의 대부분의 분들은 공감할 내용이라고 생각된다. 어떤 일을 할까 하지 말까를 고민할 때 적어도 두려움때문에, 어떤 고민때문에 하기를 망설이고 결국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면 이것이 가장 큰 후회로 남게 된다.

 

“외적인 일로 괴로울 때 당신을 고통스럽게 하는 것은 그 일 자체가 아니라 그것에 대한 당신의 판단이다. 당신은 이를 당장 없애버릴 수 있다.”

 

작가는 이 책에서 매우 공감갈 만한 내용으로 정리를 했는데, 내가 어떤 일에 도전했고 그 결과가 실패로 다가왔다면 그것은 생각보다 고통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이는 곧 사라지게 된다. 하지만 아무것도 도전하지 않고 그냥 기회를 지나버렸다면 고통은 작지만 평생토록 남게 된다고 했다.

매우 공감이 가는 내용이다. 

나 역시 어떤 선택을 했을 때 그 결과가 많이 힘들게 다가올 수 있겠지만 그 선택을 해왔던 과정들을 복기하고 결과를 받아들이도록 하자. 그리고 다음 선택을 하기위해 반드시 노력하자.

내가 어떤 선택을 했을 때 그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절대 알 수 없다. 쉽지 않겠지만 매우 어려운 상황이 나타나더라도 꼭 해결할 방법을 찾고 다시 도전하기를 머뭇거리지 말자.

 

 

미래 나의 성찰력을 현재 나의 예지력으로’

 

이 세상의 누구도 미래의 일을 알 수는 없다. 하지만 미래의 내가 이미 경험한 듯한 성찰력으로 나의 상황을 다 알고 있다면 현재의 나는 이것을 미래의 예지력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내용은 내가 좋아하는 퓨처셀프의 내용과도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마치 미래의 내가 된 것처럼 지금을 생각하고 나의 의사결정을 해 나간다면 이것은 미래의 나의 성찰력이 현재의 예지력으로서 기능을 하게되는 것 같다.

미래의 나는 반드시 내가 원하는 그 모습대로 될 것이며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지금 나의 목표를 점점 더 명확하게 해 나가면서 부동산 투자를 통해서 반드시 그 목표에 접근하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할 것 같다.

 

 

✅ 남기고 싶은 구절

 

P.8) 보통 사람이 승리를 뒤쫓는 동안 세계의 고수들은 승리에 앞서 패배를 피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P.12) 내 인생의 좌우명은 ‘다른 사람들이 깨달은 최고의 것을 내 것으로 만들자’ 이다.

 

P.28) 결국 명료하게 사고할 줄 아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원하는 결과를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쓸 여력이 있다는 말이다.

 다만 명료하게 사고하려면 자신의 기본값을 관리할 줄 알아야 한다.

 

P.61) 평균으로 남을 수 있는데, 왜 굳이 바보처럼 보일 위험을 감수하겠는가? 우리는 평균 이하로 떨어질 위험을 감수하느니 평균으로 남으려 한다.

 

P.68) 기본값을 개선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의지력을 통해서가 아니라 원하는 행동이 기본 행동이 되도록 환경을 의도적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P.77) 자기 책임이란 자신의 능력, 무능력,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이다. 그렇게 하지 못하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자신이 일을 망쳤을 때 거울을 보면서 ‘이것은 내 탓이야. 더 분발하자.’ 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강해야 한다. (중략)

자기책임감이 부족한 사람은 자동조종 장치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스스로 삶을 통제하는 것과 정반대에 있는 것이다. 이런 사람은 끊임없이 외부 압력에 굴복한다. 그래서 보상을 좇고 처벌을 피하며 다른 사람의 성적표에 견주어 자신을 평가한다.

 

P.87) 해결책은 흥정을 멈추고 상황의 현실을 인정하기 시작할 때 나타난다. 왜 이 지경이 되었는지가 아닌 다음 움직임에 초점을 맞출 때, 많은 가능성이 열린다. 자아보다 결과를 우선시할 때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P.95) 자기책임의 힘은, 비록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없어도 모든 것에 대한 자신의 반응을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데서 비롯된다. 이는 살아가면서 어떤 상황에 직면하든 그저 반응하는 대신에 행동하려는 태도다.

 

P.98) “성공적인 투자의 열쇠는 자신이 무엇을 아는지를 알고 거기에 집중하는 거야.”

 

P.111) 현실을 직시하라는 말은 결국 자신을 직시하라는 말이다.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것이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통제할 수 있는 것을 관리하는데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 현실을 직시한다는 것은 자신의 실수와 실패를 인정하고 이것을 교훈삼아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P.114) 자신감은 누가 옳은가가 아닌, 무엇이 옳은가에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이다. 이것은 현실을 직시하는 힘이다.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입장을 바꿀 수 있는 힘이다. 자신감은 옳은 것의 편에 서게 해준다.

 

P.121) 챔피언이 비범함의 기준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 비범한 기준이 챔피언을 만든다.

 

P.129) 적절한 롤 모델을, 즉 자신보다 높은 기준을 가진 사람을 선택하면 부모나 친구, 지인 등으로부터 물려받은 기준을 뛰어 넘을 수 있다. 롤 모델은 자신의 기준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내 인생에서 성공에 가장 크게 기여한 것은 특별한 기술이 아니었어. 오히려 다른 사람들의 훌륭한 모범을 공부하고 받아들인 것이었지”.

 

P.139) 롤 모델이 지켜본다고 상상하면 자연스럽게 그들이 바람직하게 여길 것들을 하게 되고, 바람직하지 않게 여길 것들은 피하게 된다.

 이 같은 사고 연습을 자주 하는 거시 중요하다. 생각, 감정, 행동의 새로운 방식이 몸에 익을 때까지 계속 반복해야 한다. 이것이 제2의 천성이 될 때까지 계속 연습하라. 그저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의 일부가 아니라 나의 실제 일부가 될 때까지 연습하는 것이다.

 

P.147) 실패의 공식은 몇 가지 작은 실수를 꾸준히 반복하는 것이다. 결과를 즉시 체감할 수 없다고 해서 결과가 다가오지 않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잠재된 결과를 알 수 있을 만큼 똑똑하지만, 그것이 언제 닥칠지를 항상 깨닫지 못한다. 좋은 선택을 반복하면 시간이 우리의 친구가 되지만, 나쁜 선택을 반복하면 시간은 우리의 적이 된다.

 

P.158) 홀트는 술을 맛고 싶을 때는 먼저, 자신이 이 4가지 상태에 해당하는지 살피고 거기에 해당한다면, 술을 찾는 대신 진짜 문제, 즉 배고품, 분노, 외로움 또는 피로의 문제를 해결하라고 한다. 

 

P.165) 개인 규칙을 만드는 것은 자신의 약점과 한계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강력한 기술이다. 때로는 이런 규칙이 놀라운 혜택을 선사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P.168) 점검표는 지금 하는 것의 속도를 늦추고 기본 원칙으로 돌아가도록 강제하는 안전장치로서의 역할을 한다. ‘내가 달성하려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 가?’ 와 같은 질문은 우리의 성공의 길에서 이탈하지 못하도록 막는 가드레일과도 같다.

 

P.176) 사람들이 흔히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는, 최초의 실수가 아니다. 가장 큰 신수를 문제를 덮고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다. 최초의 실수는 값비싼 경험이지만, 후자는 치명적이다.

 

P.177) 실수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4단계는 다음과 같다. (1) 책임을 받아들이기  (2) 실수에서 배우기  (3) 더 잘하려고 노력하기  (4) 최선을 다해 피해 복구하기.

 

P.181)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이야기는 우리가 우리 자신에게 하는 이야기다. 내면의 목소리는 우리 자신을 앞으로 나아가게 할 수 도 있고, 과거에 묶어둘 수도 있다.

 

P.194) 최고의 결정권자는 다음과 같은 두 원칙을 따른다.

  • 정의 원칙

    문제를 정의할 책임을 진다. 다른 사람이 대신 정의하게 하지 마라.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라. 문제를 서술하거나 설명하는 데 전문용어를 쓰지 마라.

  • 근본 원인 원칙

    문제의 근본 원인을 찾는다. 증상만 치료하는 것에 만족하지 마라.

 

P.206) 대처하기 가장 어려운 실패는 대비되지 않고 예상치 못한 실패다. 그러므로 실패가 발생하기 전에 이를 예상해야 하고, 실패를 예방하기 위해 지금 행동해야 한다.

 

P.255) 정보를 수집할 때는 다른 사람의 눈으로 세상을 볼 줄 알아야 한다. 그들의 경험과 그들이 이런 경험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P.282) 어느 경로가 최선인지가 계속 불분명할 경우 차선책은, 원치 않는 결과로 이어지는 경로를 제거하는 것이다. 최악의 결과를 피하는 좋은 선택의 가능성을 유지하면서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P.285) 안전역은 예상되는 상황과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상황 사이의 완충장치다.

안전역을 구축하는 것은 미래의 완충장치와 보험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발생 가능한 미래 결과를 최대한 폭넓게 설정함으로써 최악의 결과에 대비하는 방법이다.

 

P.309) 자신의 결정을 평가할 때 명심해야 할 첫 번째 원칙은 다음과 같다.

  • 과정원칙 : 결정을 평가할 때는 결과가 아닌, 결정 과정에 초점을 맞춰라.
  • 투명성원칙 : 의사결정 과정을 면밀하게 검토할 수 있도록 최대한 투명하게 공개하라.
  • 안전장치 : 결정을 내릴 때의 생각을 기록한다. 사후 기억에 의존하지 마라. 결정을 내린 시점에 알고 있던 것이나 생각했던 것을 기억해 내려는 시도는 바보 같은 짓이다. 

 1. 결정을 내린 시점의 사고 과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보이지 않던 것이 드러난다.

 2. 무언가를 적다 보면 어떤 사안에 대해 그것을 내가 생각했던 만큼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종종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3. 대부분 보이지 않는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보일 수 있다는 점이다.

 4. 자신의 시각을 통해 배울 기회를 다른 사람에게 제공한다는 점이다.

 

P.323) 좋은 의사결정은 다음 2가지로 요약된다.

 1. 원하는 것을 얻는 법을 아는 것.

 2. 무엇이 원할 만한 거치가 있는지 아는 것.

 

P.334)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을 원해야 하는지 아는 것이다. 당신의 마음 한 구석에서는 이미 당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을 것이다. 따라서 당신은 마음속의 조언을 따르기만 하면 된다. 때로는 당신이 다른 사람에게 하는 조언이, 우리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조언이기도 하다.

 

P.336) 노인들에게서 그가 얻은 첫 번째 교훈은 인생이 짧다는 것이었다.

 

P.338) 그렇다면 노인들이 가장 후회하는 것은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결코 일어나지 않을 일에 대해 걱정한 것이었다. “걱정은 삶을 낭비하는 겁니다.” 라고 한 응답자는 말했다.

(중략)

“노인들은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들과 행복에 대한 내적 태도의 핵심적인 차이를 구별했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도 행복할 수 있는 태도 말이에요. 행복은 외부 사태에 따라 달라지는 수동적 조건이 아니고, 그저 행복한 사람으로 태어난 것 같은 기질이나 성격의 결과도 아닙니다. 행복을 위해 필요한 것은 오히려, 관점의 의식적 전환이었습니다. 매일 비관보다는 낙관을, 절망보다는 희망을 선택하는 전환 말이지요.”

(중략)

“외적인 일로 괴로울 때 당신을 고통스럽게 하는 것은 그 일 자체가 아니라 그것에 대한 당신의 판단이다. 당신은 이를 당장 없애버릴 수 있다.”

 

P.344) 인간은 한 것보다 하지 않은 것을 더 후회한다. 시도와 실패의 고통이 극심할 수 있지만 이로 인한 고통은 생각보다 금세 사라진다. 반면, 시도하지 못한 일에 대한 고통은 덜 강렬하긴 해도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P.345) 승진이나 내 집 마련처럼 우리가 중대한 순간이라고 생각하는 것들보다 당시에는 중요해 보이지 않았던 사소한 순간들의 누적이 삶의 만족을 위해서는 더 중요하다. 인생의 끝자락에서 볼 때 큰 상을 받는 것보다 일상의 순간이 더 중요하다. 크고 밝은 조명보다 작은 기쁨이 더 밝게 빛난다.

 

P.348) 나이 든 본인의 모습과 되돌아본 자신의 삶이 어떤 모습이길 원하는지를 상상해 보면, 선제적 대응보다 맹목적 반응을 부추기는 사소한 것들을 더는 생각하지 않게 된다. 이제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 보이기 시작한다. 작은 것은 작게 보이고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크게 보일 것이다.

 

P.349) 미래 나의 성찰력을 현재 나의 예지력으로  바꾸는 것이 곧 지혜다. 지금 이 순간 중요해 보이는 것은 사실 삶에서 거의 중요하지 않다. 그러나 삶에서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순간에도 중요하다.

 

P.354) 기본값을 관리하려면 의지력 이상이 필요하다. 기본값은 인간의 잠재의식 수준에서 작동하므로 이를 무효로 만들려면 잠재의식을 올바른 방향으로 끌어당기는 똑같이 강력한 힘이 필요하다. 그 강력한 힘이란 습과, 규칙, 환경 등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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