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년 1분기 서울 등기를 목표로 달려가고 있는 부린이입니다.
매물을 알아보던 중 평균 호가보다 저렴하게 나온 매물을 찾게 됐는데, 제목처럼 현재 세입자가 살고 있어서
가장 빠른 입주가능일이 2027년 3월이라고 합니다.
2년 뒤 절대 이 가격에 계약할 수 없을것 같다는 확신이 들어 계약을 앞두고 있는데, 제가 조심해야하는 부분과, 매도자 우위 시장이긴 하지만 제가 협상 할 수 있는 요인이 있을까요?
현재 상황을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11월에 집주인이 매물을 내놓으며, 집이 팔리면 세입자도 나가야한다는 것을 고지했으나 상황이 1달 이상 지연되자 세입자도 계약 연장을 주장하는 상황임.
2. 저의 상황은 입주가 급하지 않으며, 자금마련을 위해 27년 3월에 입주해도 무방한 상황임.
3. 현재 서울 전역이 토허제라 허가승인 후 4개월 내 입주로 알고 있는데, 이 경우 어떻게 되는걸까요?
계약부터 입주까지 최소 1년간의 텀이 발생하는데, 이 과정에서 제가 협상을 하거나 주의해야할 포인트가 있을까요?
월부 선배님들의 적극적인 답변, 참견 모두 환영합니다 ㅠㅠㅠㅠ
댓글
안녕하세요 파티누들님 내집마련을 고민하시는 것 같습니다 어떤 상황인지 정확히 파악이 안되지만 계약 후 잔금 기간이 길어진다면 중도금을 반드시 넣어 계약해지를 방지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파티누들님 안녕하세요, 실거주집을 보고 계신데 현재 세낀집 매수를 고려하시는 것으로 보이는데 맞을까요? 실제로는 입주가 급하지 않으시니 전세안고 나머지 금액으로 잔금후 소유권이전을 하시고, 나중에 세입자 나갈때 입주하시면되구요. (투자하는 것과 동일하게 세낀물건 매수) 현재 세입자 갱신권 쓰신 상태인지 입주날짜 다시한번 확인하시고, 세낀물건 매수시 특약 같은 것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단, 저라면 지금 매도인과 협상을 위해 원래 실거주 원하는데 임차인이 안나가셔서 입주가 늦어지게 되었으니 그 점을 협상포인트로 가격 조정을 시도해볼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파티누들님 현재 세낀 매물을 실거주로 보고 계신 것 같습니다. 일단 만기가 4개월보다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리스크가 있지만 매수 거래는 가능한 상황으로 보이십니다. 먼저 현재 세입자분이 계약 연장이라고 하면 이후에 갱신권 사용을 원하시는 상태인지 먼저 확인하심이 필요해보입니다. 아무래도 27년 3월 입주이기 때문에 거래가 허가 나면 계약서를 작성하다는 약정서를 작성하였음에도 기간이 많이 남아있기에 거래가 파기될 가능성도 있어서 공증을 받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현재 물건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상황을 보고, 오히려 현재 세입자분이 나가주실 수 있는 상황으로 매도자분이 이사비를 지원하는 형식으로도 제안하셨는지 상황을 판단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입주까지 기간이 더 길어지는 상태로 계약이 완료되지 않는다면 추후에 혹여나 집 값이 오르거나 하는 경우 매도인이 변심을 할 수 있다는 리스크도 있기 때문입니다. 협상을 원하신다면, 이전에 말씀드린대로 매수하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지 상황을 살펴보고, 바로 실거주를 하고 싶은데 임차인분이 나갈 수 없는 상황인 점을 말씀드리며 협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다 무탈히 거래 진행하시길 진심으로 응원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