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도를 하고 싶다면, 이렇게 가격 기준과 타겟을 메타인지해야 합니다 ( feat 경쟁력 있는 가격 기준, 타겟 잡는 법 ) [ 리스보아 ]

25.12.09

안녕하세요,

함께 나아가는 투자자 리스보아 입니다.

 

오늘은 최근에 가족 보유 물건을

매도하면서 깨닫게 된

‘매도를 위한 메타인지’ 방법

같이 나눠보려고 합니다.

 

매도할 때 내 물건이 몇 등인지

알고 계신가요?

 

매도를 할 때 가장 어려워 하시는 부분은

바로 문의나 연락이 없는 상태에서

내 물건이 얼마나 경쟁력이 있는지

아는 것인데요,

 

하지만 우리가 반대로 매수했을 때

여러 지역, 그리고 그 생활권 안에서도

여러 단지를 비교하고 매물 하나하나 

조건을 따졌던 것처럼 

 

우리의 잠재 매수자 역시

같은 과정을 통해서 

매수할 물건을 비교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 경쟁 매물 중에서 

내 물건의 우선순위를 높이기 위해서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메타인지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거래도 없고, 세대수도 적은 평형이면

어떻게 하죠?

 

그리고 이럴 때 매수할 때처럼 

단지 내 경쟁 매물과

단지 주변의 경쟁 매물을 비교해보려 하는데요,

 이때 가장 어려운 케이스가 바로

세대수 자체가 적은 평형이거나

대형 평형과 같이

 거래 자체가 적은 평형일 경우

 직관적으로 비교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이럴 때 바로 메타인지 할 수 있는 

몇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1. 단지 내에서 비교 기준점 잡는 법 

 

우선 가장 직관적인 것은

동일 단지 내에서 세대수가 많은 평형

비교하는 것으로 

비록 나의 평형이 낀 평형인데

더 작은 25평이라고 할지라도

세대수도 많고, 거래가 많이 되고 있다면

해당 평형을 기준으로 전화임장을 

해보는 것입니다

 

"사장님, 29평 매도하려고 하는데요,

25평은 요즘 얼마나 나가나요?

29평도 찾으시는 분 있으세요?

어느 정도 가격이면 될 것 같나요?'

 

 

이렇게 실제 매수 문의를 받고 계신 사장님들과

최근에 거래가 되는 가격을 확인하면서

내 평형이 어느정도 가격대면 경쟁력이 있을지를 

가늠해보는 것이죠

 

만약 더 작은 평형이 가격이 올라오면서

거래가 계속 되고 있다면

내 집의 가격을 작은 평형 가격 기준에서

큰 차이가 안나는 정도로 설정하고

사장님들께도 ‘가격 차이가 얼마 안나니

같이 손님께 브리핑 해달라'

이야기 해보는 것입니다.

 

2.  주변 단지와 비교 기준점 잡는 법

 

그리고 주변 단지의 거래도 같이 살펴봐야 하는데요,

나의 단지보다도 더 먼저 움직이면서 

가격이 올라가고 있는 곳이 어떤지

그곳의 매물 소진 상태는 어떤지 확인해보는 것입니다.

 

이 역시 주변 단지의 매물을 가진

사장님들께 전임을 통해서 확인이 가능한데요

 

"최근에 이 단지는 어느 정도에 거래가 되었는지?

그 다음 평형대도 거래가 되는지,

옆 단지 ( 제 단지 )도 찾는 수요가 있는지?"

여쭤보면서 

 

바로 옆 선호도가 더 높은 단지의 

25평 > 34평 순으로 가격이 오르고 매물이 사라지면서

점차 대형 평형까지 흐름이 오고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

제 단지는 아직 상대적으로 가격이 많이 싸지 않다면

학교 거리나, 주차 난이도 등의 차이로 

찾는 수요가 많지 않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기준으로, 가격 기준을 정리해보면

상위 단지 대비해서는 

같은 평형끼리 가격비교가 아닌

상위 생활권단지의 적은 평형보다

조금 더 높은 수준으로 가격 기준을 잡고

옆단지의 사장님들께도 물건을 내놓으면서

 같이 브리핑을 해달라

말씀을 드렸습니다.

 

가격 기준을 잡았다면,

이제 누구에게 팔 수 있는 시장인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이제 내 물건에 대한

가격 수준을 잡았다면

물건을 팔아줄 사장님과, 팔 사람을 

찾아야 하는데요

 

우선 팔아줄 사장님을 찾는 과정에 있어서는

가격 기준을 잡기 위한 전화 임장을 하면서

‘최근에 거래를 많이 해왔던’ 사장님,

적극적인 사장님을 찾는 것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나 시장 상황이 어려울 수록 

가격이 맞거나 조건을 유리하게 맞춰주면

해보겠다고 말씀하시는 적극적인 사장님들이

매도자인 저인 만큼이나

매수자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응대하면서

물건을 브리핑하시기 때문에

이 부분을 잘 체크해보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최근 거래된 이야기를 들으면서

‘실거주 하는 사람’들이 평형을 넓히거나

혹은 ‘투자자들이 와서 산다’ 거나 

하는 거래 주체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만약, 실거주가 많이 거래 하는 시장이라면

기존의 세입자와 협의를 통해서 

이사날짜를 조율하거나 이사비를 드리고

퇴거를 하실 수 있도록 협조하거나

 

투자자가 많은 시장이라면

전세를 맞추는데 조건을 협조해주는 등으로

협의해볼 수 있습니다 

 

 

 


정리해보면

매도를 할 때 내 물건의 경쟁력을

 ‘메타인지’하기 위해서

 

1) 단지 내, 그리고 주변 단지와의

 비교를 통해서 기준점을 잡고 

 

2) 이 과정에서 전화 임장을 통해서

적극적인 사장님을 찾아서 

 

3) 최근 거래의 주체가 되는 타겟을 잡아서 

매도할 수 있도록 조건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매도를 준비하시는 분들께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딩동댕2
25.12.09 17:31

내 물건에 대해 메타인지가 첫 번째!! 매도 꿀팁 감사합니다 남바완 보아 조장님🩷

오스칼v
25.12.09 17:35

요즘 매도가 정말 고민이었는데..! 이렇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삶은일기
25.12.09 17:40

기준점부터 잡고 하나씩 나아가는 것! 감사합니다 보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