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세 번은 질리고 다섯 번은 하기 싫고 일곱 번은 짜증나더라도
아홉 번째에는 재를 잡고자 노력하는 듀비듀밥입니다.
강사와의 만남 후기 입니다.
월부 입성 정확히 1년만에 저에게도 이런 날도 오네요.
항상 느리고 부족하고,
남들만큼만이라도 하려고 쫓아가던 저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재테크기초반 11기 13조 조원분들 그리고 11기 2반 조장님들
덕분에 저에게 이런 기회가 온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12월 5일 금요일
급하게 조퇴하고 서울로 올라갑니다.
아니 정확히는 산본으로 갑니다.^^
제 1호기 산본에서 강남은 얼마나 걸릴까? 50분!
네이버 지도로만 검색했던 그 시간을 직접 경험해보자
산본역에 주차한 후 월부가 있는 역삼역까지 가봤습니다.
금요일 퇴근시간 7호선 정말…… 죽는 줄 알았습니다…
아 이래서 입지라는 게 있구나.
교통 이래서 중요한 거구나..
아… 한겨울인데 왜 이렇게 덥냐…
그렇게 버티고 버티다가 도착한 월부
두둥…!
나의 인생을 바꾼 월부
가치관을 송두리째 바꾼 월부
1년만에 드디어 왔다.!
떨리는 마음으로 6층에 올라갑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썸머님!!!
와!!!! 실제로 뵙는 건 처음인데 내적친밀감 미쳤다ㅋㅋㅋ
어제 만났던 동료같은 느낌ㅋㅋㅋㅋ 반가웠습니다.
오늘 함께하게 될 조원? 분들과 인사도 나누고
서로의 안부도 전하고 나서,
강사님들과 인사하는 시간
김인턴 튜터님, 마스터 튜터님, 진심을담아서 튜터님, 오렌지하늘 튜터님
께서 올라오셨습니다.
간단한게 자기소개하고 인사를 나눴는데..
(저 솔직히 인턴튜터님 보고.. 울컥했어요…
감출 수 없는 F라서.. 왜 그런거 있죠..
나한테 엄청 큰 힘이 되어주는 선배형을 딱 보니까 감정이 푹… 올라오는 그런거
튜터님은 T라서 모르시겟지만 암튼 전 그랬어요… 악수 한번 해볼껄 용기도 못냈네요ㅠㅠ)
그렇게 간단하게 인사하고 질의응답 1타임, 2타임 진행을 합니다.
1타임 누가 들어오실까? 누굴까?
김.인.턴. 튜터님. 짠!!!
간단하게 조원분들 안부를 물어보시고 바로 질의응답 시작!
생각보다 개인적인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되고
진솔한 고민을 털어놓는 자리였습니다.
튜터님은 한명도 빠지지 않고 본인의 생각과 응원,
때로는 따끔한 조언도 해주셨습니다.
저는 '소액투자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지역은 어떻게 봐야할지, 가족이슈는 어떻게 해셨는지'등을 여쭤봤습니다.
인턴튜터님도 둘째 출산이 임박한 상황에서 충분히 공감해주시면서
저에게 ‘할 수 있다.’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진심을 담아서 해주셔서… 정말 큰 힘이 됐습니다.
(너나위님 이후에 남자한테 반하는 감정을 또 느낄 줄이야…)

그리고 2타임
평상시 유튜브에서만 뵀던, 월부 홈페이지 팝업창에서만 뵀던
마스터님이 입장…!!!
아니 근데 정말 월부 이영애라는 별명이 그냥 있는 게 아니네요..
연예인 같애.. 진심… 아름다우셨습니다..
그리고 마스터님은 대문자 T 셨습니다.
그런데 해주시는 내용은 너무 따뜻했습니다.
뭐랄까?
엄청나게 뜨거운 아이스아메리카노?
그리고 중간중간 툭툭 던지시는 개그가 미쳤습니다ㅋㅋㅋㅋ
아 인턴튜터님한테 반하고선 2타임은 누구실까~ 이러고 있었는데,
저희 조원분들 다 마스터님에게 홀딱 반했지 뭡니까
여운이 정말 오래 남는 마스터님의 조언 잊을 수 없습니다ㅠ
각자 본인의 시기에 가장 중요한 원씽이 있다.
그걸 챙겨라.
모든 걸 다 잘할 순 없다.
영원히 투자 못 하는 거 아니다.
지금은 날 위해 참아준 유리공(가족)을 챙길 때다.
라고 엄청 뜨거운 아아 버전으로 이야기해주시는데..
또 울컥…ㅋㅋㅋㅋㅋ

모든 질의 응답이 끝나고~
단체사진과 사인 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당연히 인턴튜터님과 마스터님
그리고 진담튜터님과 오하튜터님한테도 싸인받고 감사하다고 인사드렸습니다.
특히 제 1호기 투자 과정에서 부천 지역특강으로 큰 도움을 주신 진담튜터님,
대구부산 지역특강 강의로 앞으로 가야할 지역에 대해 눈을 뜨게 해준 오하튜터님
감사드립니다.
글쎄요.. 월부는 저한테 어떤 곳일까요.
내 인생의 가치관을 바꿨다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있을까요?
그저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튜터님의 말씀처럼 지금의 원씽에 최선을 다하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조급해하지 않고, 하나씩 챙겨나가겠습니다.
큰 힘을 얻어갑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