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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3 독서후기]이세돌, 인생의 수읽기

25.12.11

 

이세돌, 인생의 수읽기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 이세돌 인생의 수 읽기

2. 저자 : 이세돌

3. 읽은 날짜 : 2025.12.9

 

STEP2. 책에서 보고 깨달은 것

바둑과 인생에서 중요한 건 어쩌면 지금 이 순간 내가 생각하는 나만의 수를 찾는 일이 아닐까 싶다. 그 선택으로 비록 좋지 않은 결과가 오더라도 자신만의 인생을 살아가는 묘수가 될 수 있다. 우리는 종종 남들이 다 하는 ‘통상적 선택’에 끌리지만 결국 오래 남는 건 ‘나다운 선택’이다. 자주 갔거나 눈에 보이는 길보다 지금 내 마음이 닿는 길을 따라간 적이 있다면, 이미 나만의 길을 찾은 것이다.

<이세돌, 인생의 수읽기>, 이세돌 - 밀리의 서재

 

남들이 다 하는 평범한 길이 아닌 내가 스스로 개척해 낼 수 있는 길로 진입했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들어 나만의 길을 찾았다는 생각이 들지만 방향성을 찾았고 그 길을 개척해낼 수 있겠다는 자신이 생기는 것 같다 그 안에서 내가 잘 하고 나만이 할 수 있는 나만의 수를 찾는 것이 미션이 될 것 같다

 

 

이처럼 상대적 시간도 중요하지만 인생에서 절대적 시간, 즉 혼자만의 시간은 더욱 중요하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우리를 향한 인생의 시간 공격은 계속된다. 벗어날 수 없겠지만 조금이나마 유예할 수는 있다. 건강을 유지해 절대적 시간을 늘릴 수도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내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스스로를 알아가고 내가 어떤 인생을 살아가고 싶은지 고민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는 것 같다 누군가 물어본다면 꼭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그 시간에 나는 어떤 사람인지, 어떤 인생을 살아가고 싶은지 질문함으로서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보기를 추천하고 싶다 요즘은 혼자 임장을 할 때 혹은 가족들이 다 자고 조용한 자정 무렵의 시간 일기를 쓰면서 생각하는 것을 다이어리에 옮겨 적어보면서 생각을 정리하게 되는 것 같다

 

 

불리한 환경에서도 유연하고 창의적인 태도로 자신만의 무언가를 찾아가는 사람만이 성장한다는 생각이 든다. 결국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면 정신적인 영역을 잘 다스리고, 불리한 환경 속에서도 자신만의 해답을 찾아가는 태도가 필요할 것이다

 

 

월부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신을 배울 수 있게 되었다

나보다 더 불리한 환경의 사람과 비교하며 감사해 하는 것보다는 나의 환경에 감사하고 이 소중한 환경 안에서 도전해 나가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매우 뜻깊다는 생각이 든다

이 환경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자신만의 무언가를 찾아가고 있기 때문에 배울 점도 많고 맘만 먹으면 압도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나는 믿는다. 우리는 미생의 삶을 추구해야 한다고. 미생의 삶은 불확실하지만 확장이 가능하다. 새로운 기회를 탐색하고 실패 위험을 감수하는 길이 때로는 더 큰 가능성을 만든다. 무한함 속에서 흔들리고 편차가 생기더라도, 그 안에는 진짜 성장과 창조의 씨앗이 숨어 있다.

 

미생의 삶은 두근거리게 하는 것 같다 내 미래가 어떻게 바뀔지 기대가 되는 삶인 것 같다 누군가에게는 위험을 감수하고 불안한 삶을 걸어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런 길을 걸어가고 있는 나로서는 이 길이 오히려 안정적이고 성취감이 높은 삶일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나아가고 있다 과거의 나보다 더 성장해 나가고 있고 발전하며 다른 사람의 성장과 성공에 기여할 수 있는 삶이라는데서 큰 의미를 느낀다 계속해서 도전하고 성장하는 삶을 통해 만약 미래에 자녀가 생긴다고 한다면 성장하는데서 의미를 찾고 부모님의 성장을 보고 자라는 아이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진짜 자신감은 반은 실력에서, 반은 근거 없는 믿음에서 생긴다고 생각한다. 실력만으로는 조금 부족하다. 믿음만으로는 오래가지 못한다. 하지만 둘이 균형을 이루면 부족함을 알면서도 다시 나아갈 힘이 생긴다. 완벽하진 않더라도 ‘충분히 해볼 만하다’는 감각. 나는 그것을 가장 현실적이고 인간적인 자신감이라 생각한다.

 

반은 실력과 반은 근거 없는 믿음에서 자신감이 나온다는 말이 와닿았다 아직 튜터, 멘토님에 비하면 너무나 부족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 생각하니 자신감이 없어 보였던 것 같다 이것도 생각의 프레임을 바꾸면 되는 것이다 당연히 튜터, 멘토님께 배울 점이 아직은 많지만 지금까지의 인풋을 통해 내가 스스로 확신할 수 있는 것과 부족한 부분을 나누어 부족한 부분을 충분히 채워나가는 것이 균형을 이루고 다시 나아갈 힘이 생긴다고 표현한 것 같다 누구나 완벽할 수는 없겠지만 스스로가 채워나갔던 인풋과 충분히 해볼만 하다는 그 느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학기에 인풋을 넣고 여러 방면에서 성장해내면서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자만하지 말고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하고 성장해 나가야겠다

 

 

바둑에서든 수학에서든 결국 중요한 건 ‘답’ 자체가 아니다. 진짜 실력을 가늠하는 요소는 그 답에 어떻게 도달했는지, 문제를 마주하는 태도는 어땠는지, 실수를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하는 점일지도 모른다. 전체를 바라보는 시선과 그에 바탕을 둔 판단력이 어쩌면 더 중요한 힘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문구에서 우리가 임보를 왜 쓰는지에 대한 본질이 떠올랐다 중요한 것은 답이 맞고 틀리고가 아니라 사고의 흐름이 결론까지 어떻게 도달하는지 논리와 근거를 가지고 결론을 내어보고 답이 틀렸다면 그 과정에서 왜 틀렸는지 복기하고 고쳐나가는 과정에서 엄청난 성장을 한다는 것으 느꼈다 처음부터 완벽한 임보는 없었고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도 없었다 올바른 방향으로 끊임없이 고쳐나가는 과정 속에서 성장해나가는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

 

 

STEP3. 책에서 적용할 점

스스로를 믿고 자신감을 갖는 것

근거없는 자신감을 가지고 그것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행동을 쌓자

 

 

STEP4. 이 책에서 논의하고 싶은 것

결국 나를 지탱해주는 건 그동안 내가 해온 것을 믿는 마음이었다. 수없이 복기하고 고뇌하며 매 순간 선택을 반복한 끝에 내 안에 기준이 세워졌다. 흔들릴 때마다 나를 붙잡아준 것은 바로 그 생각들이 모이고 모여 비롯된 확신이었다. 이처럼 진짜 자신감은 번지르르한 말이 아니라, 오랜 시간 쌓아온 나에 대한 믿음에서 나온다.

 

복기를 통해 스스로의 기준을 바로 새우고 나서야 나에 대한 확신, 그것이 곧 자신감으로 나온다고 한다

스스로 성장해 나가면서 나에게 확신이 들었던 순간 어떤 것을 하고 있었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이야지 나누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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