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3월 개강] 열반스쿨 중급반 - 직장인이 투자로 10억 달성하는 법
월부멘토, 밥잘사주는부자마눌, 양파링, 잔쟈니, 주우이


지금까지 부동산 투자 공부를 하며 가장 많이 들었던 고민이
“아직 부동산 투자에 대한 확신이 없는데, 이 상태로 투자를 하는게 맞나?”
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나에게
투자의 핵심은 ‘기준’이야라는 말로 기반을 다시 한번 탄탄하게 다지는 강의였던것 같습니다.

강의 초반, 밥잘님이 비전보드를 언급 하셨을때, 얼마전 열기반에서 작성한 비전보드가 다시 떠올랐습니다.
그때만 해도 ‘부동산 공뷰’가 단순 자산 확장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인생을 설계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는데,
임장과 보고서를 작성하며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부동산 투자를 시작했던 목적을 까맣게 잊었던것 같았습니다.
솔직히 최근 두 달은 부동산 투자에 관해서 많이 흔들렸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강의를 들으며, 부동산 투자 공부를 하기로 결심했던 초심을 찾아가는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았던 건 “책을 읽는 건 부자의 그릇을 만드는 과정” 이라는 말이었습니다.
삶이 힘들 때마다 책이 여러 번 나를 붙잡아 줬는데, 바쁘고 해야할 일이 많다는 핑계로 책을 멀리하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러면서 다시금 책을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던것 같습니다.
밥잘님의 사례를 들으며, 주식 투자에서 느꼈던 불안과 흔들림이 부동산에서도 똑같이 나타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결국 확신이 없는 건 저평가·가치 판단을 아직 잘 못해서라는 명확한 이유도 깨달은것 같습니다.
10·15 규제도 “왜 내가 투자하려니까…” 싶었는데,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책을 읽어보니 늘 시장이 과열될 때 나오는 자연스러운 순환이라는 걸 알게 되면서 조금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은 메시지 하나는 “조급함 때문에 고평가된 자산을 사지 말기”
좋은 단지부터 덜 좋은 단지 순으로 비교하며 저평가를 찾는 게 나의 첫번째 투자 규칙이라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
요즘 산본·부천을 보면서
“지금 안 사면 못 사는 거 아니야?”
하는 불안에 계속 흔들리고 있었는데, 강의를 들으며 흔들림의 원인이 ‘투자 규칙을 적용하지 못 해서’ 외부의 잡음 흔들렸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강의를 들으며, 저환수원리는 계속 들었지만, 막상 실제 투자에 적용하려니 어렵고 모호했었습니다.
그런데 강의에서 저평가·환금성·수익률·원금보전·리스크를 왜 이렇게 따지는지 하나씩 다시 설명해 주시니
제가 그동안 공식만 외웠지, 원리를 몰랐던 상태였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았던 내용은:
결국 저는 지금까지 ‘공식’을 단지에 적용해보며 저환수원리를 다 이해했다고 착각했지만,
투자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공식이 아니라 원리를 알아야 응용이 가능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2강을 들으며 앞으로 비교평가와 저평가 판단을 할 때
왜 이런 기준이 생겼는지를 더 깊게 생각해 봐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습니다.
4강을 들으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지금까지 제가 했던 임장이
“의무적인 체크리스트 수행”
수준이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정작 투자에 연결되지 않았던 이유가 가치 판단도 부족하고, 저환수원리 적용도 부족하고,
투자 프로세스 자체를 제대로 몰랐기 때문이라는 걸 인정하게 됐습니다.
한마디로, 기초 개념만 알고 응용문제는 못 푸는 상태였던 거죠.
특히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밥잘님이 “투자는 *그저 조건에 맞는 좋은 물건만 고르는 게 아니라,
어려운 매물도 어떻게든 투자 가능하게 만드는 과정이다”라고 하신 말씀이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조금이라도 내 조건과 안 맞으면 바로 배제하고, “완성된 밥상”을 편하고 저렴하게 고르려 했던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는 앞마당을 만들 때나 매물털기를 할 때 매물의 조건만 보고 걸러내는 게 아니라
내 상황에 맞게 투자 가능성을 ‘만들어보는’ 시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투자자는 선택받는 게 아니라 ‘조건을 만들어가는 사람’이라는 걸 배운 시간이었습니다.
5강에서는 초보 투자자들이 흔히 하는 실수를 정리해주셨는데, 보는 순간 헛웃음이 나왔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매물 볼 때 쓰던 필터링 기준이 거의 1:1로 화면에 등장했기 때문이죠. 😅
그동안 저는 ‘내 조건에 딱 맞고, 쉬운 물건’만 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매물털기는 그렇게 하면 안 되고, 내 투자 범위 안에서 가능한 모든 매물을 시도해봐야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볼 수 있는 물건을 최대한 많이 보는 것, 그것부터가 첫 번째 실력이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아직 가격협상을 직접 해본 적은 없지만, 강의를 통해 “어떤 흐름으로 대화가 오가는지”,“어디서 줄다리기가 생기는지”를 가볍게 맛볼 수 있었습니다.
가까운 시일 안에 실전에서 꼭 시도해 봐야겠다고 다짐하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강의에서는 직접 동탄에 투자했던 사례를 들려주셨습니다.
생활권 분석 → 단지 특징 → 왜 저평가 판단했는지 → 최종 의사결정
앞에서 배웠던 모든 원칙이 어떻게 실제 투자로 이어지는지 선명하게 이해되는 시간이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건 투자를 “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복기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시험 보고 오답노트 만드는 것처럼, 어떤 판단은 잘했고 어떤 부분은 아쉬웠는지 돌아봐야 다음 투자에서 실수를 줄이고 더 나은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또 강사님은 책을 읽는 이유도 다시 짚어 주셨습니다.
몇 년간 한 분야를 파고든 사람의 경험을 단 시간에 간접 체험할 수 있고, 그걸 내 생활과 투자, 마음가짐에 적용해야 진짜 내 것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읽고 끝나는 건 아무 의미가 없고, 삶에 적용해야 변화가 생긴다는 말이 와 닿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목표를 이루려 할 때는 회사, 가족, 체력, 여러 부담들이 계속 생기지만, 그걸 “근육통”이라고 생각하고 견뎌내야 투자 근육이 만들어진다고 했다.
주식처럼 예기치 못한 이벤트가 계속 터져도 시장을 떠나지 않고 버티는 것처럼,
부동산 투자에서도 어려움 속에서도 계속 남아 있어야 결국 원하는 목표에 닿을 수 있다는 말이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
강의 덕분에 많이 흔들리던 마음을 다시 단단하게 세울 수 있었다.
이제 남은 건 실천과 꾸준함뿐!
오늘의 기억을 잊지않고 기본이 튼튼한 투자자로 성장하는 집문서가 되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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