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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미움받을 용기
저자 및 출판사 :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읽은 날짜 : 12/10 완독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과제 분리 #자유 #용기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기시미 이치로→철학자. 1956년 교토에서 태어나서 현재까지 교토에 살고 있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철학에 뜻을 두었고 대학교 진학 후에는 은사의 자택에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며 논쟁을 벌였다. 교토대학교 대학원 문화연구과 박사과정 만기 퇴학을 했다. 전공은 철학, 그 중에서도 서양고대철학, 특히 플라톤 철학(플라톤주의)인데 그와 병행해 1989년부터 ‘아들러 심리학’을 연구했다. 아들러 심리학과 고대철학에 관해 왕성하게 집필 및 강연 활동을 펼쳤고, 정신과의원 등에서 수많은 ‘청년’을 상대로 카운슬링했다. 일본아들러심리학회가 인정한 카운슬러이자 고문이다. 역서로는 알프레드 아들러의 [개인심리학강의],[인간은 왜 신경증에 걸리는 걸까]가 있으며, 저서로는 [아들러 심리학 입문]외 다수가 있다. 이 책에서는 원안을 담당했다.
고가 후미타케 → 프리랜서 작가. 1973년생이다. 잡지사에서 활동한 후 현재는 서적 라이팅(이야기를 듣고 집필하는 형식)을 전문으로 하는데, 비지니스 서적을 비롯해 논픽션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탄생시켰다. 리듬감과 현장감 넘치는 인터뷰 원고로 정평이 나 있으며, 인터뷰집[열여섯 살의 교과서] 시리즈는 총 70만 부가 넘게 팔렸다. 20대의 끄트머리에 ‘아들러 심리학’을 접하고 상식을 뒤엎는 사상에 큰 충격을 받았다. 그 후 몇 년을 걸쳐 기시미 이치로 씨를 찾아가 아들러 심리학의 본질에 대한 문답식으로 배웠고, 그리스철학의 고전, 대화 형식을 취한 [대화편]을 모티브 삼아 이 책을 집필했다. 단독 저서로는 [스무 살의 나에게 추천하고 싶은 문장 강의]가 있다.
도서 소개
당신의 가치관을 뒤흔들 새로운 고전의 탄생!
왜 당신은 변하지 않은가?
왜 당신은 열등감을 극복하지 못하는가?
왜 당신은 타인의 인생을 사는가?
왜 당신은 지금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가?
알려지지 않은 심리학 제3의 거장 ‘아들러’
그의 사상이 일상의 언어로 다시 태어나 우리의 고민에 답하다.
:아들러 사상을 ‘청년과 철학자의 대화’라는 형식으로 엮은 책이다. ‘어떻게 행복한 인생을 살 것인가’라는 철학적인 질문에 아들러 심리학은 단순하면서도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아들러 심리학에 관한 일본 제일의 철학자의 통찰력있는 해석과 베스트셀러 작가의 맛깔스러운 글이 잘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책으로 마치 연극을 보는 듯한 느낌으로 쉽게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다. 특히 철학자의 주장에 반박하는 청년의 의견에 한껏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며 책 속으로 빠져들게 할 것이다.
35p-혼동하지 말게. ‘원인론’과 ‘복적론’은 다르네. 자네는 모든 것을 원인론에 근거해서 말하고 있어. 원인론을 맹신하면서 사는 한, 우리는 한 발자국도 앞으로 나갈 수 없다네.
37p-그런 일이 무언가를 결정하지는 않는다는 점이야. 우리는 과거의 경험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가’에 따라 자신의 삶을 결정한다네. 인생이란 누군가가 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하는 걸세. 어떻게 사는가도 자기 자신이 선택하는 것이고.
61p-"저런 환경에서 태어나고 싶었는데" 하며 부러워하는 마음도 있을거야. 하지만 거기서 끝내서는 안되네, 문제는 과거가 아닌 지금 ‘여기’있네. 자네는 지금 여기에서 생활양식을 알게 됐어. 그렇다면 이제부터 어떻게 할 것인가는 자네 책임이야. 여태까지의 생활양식을 유지하는 것도, 새로운 생활양식을 선택하는 것도 모두 자네 판단에 달렸지.
63p-하지만 새로운 양식을 선택하면 새로운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고, 눈 앞의 일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도 몰라. 미래를 예측할 수 없어서 불안한 삶을 살게 되지. 더 힘들고, 더 불행한 삶이 기다리고 있을지 몰라. 즉 인간은 이러저런 불만이 있더라도 ‘이대로의 나’로 사는 편이 편하고, 안심되는 거지.→ 컴포트 존.
90p-요컨대 가치란 사회적인 맥락에서 성립하는 거라네. 1달러짜리 지폐에 주어진 가치는 상식(공통감각)의 하나이긴 하지만, 객관적으로 가치가 없지. 인쇄물로서 원가를 고려해도 1달러어치의 가치도 없다네. 만약 이 세계에 나를 제외하고 아무도 존재하지 않는다면, 나는 1달러짜리 지폐를 난로에 던져 넣고 불을 지필 걸세. 코를 풀지도 몰라. 그와 같은 논리로 내 키에 관해서도 고민할 필요가 없었던 거지.→열등감에 대해.
93p-인간은 내면에 자리한 열등감을 없애기 위해 더욱 전진하려고 하네.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한발이라도 더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고 더 행복해지려고 하네. 열등감이 이런 방향으로 나간다면 아무 문제가 없어. 그런데 한 발 내디딜 용기도 내지 못하고 ‘상황은 현실적인 노력에 따라 달리질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어차피 나 같은 건”,"어차피 열심히 해봤자"라며 포기하는 사람들 말이야.
94p-열등감 자체는 그다지 나쁜 게 아닐세. 이것은 이해했지? 아들러도 말했듯이 열등감은 노력고 성장을 자극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니까. 가령 학력에 열등감을 느껴 “나는 학력이 낮다, 그러니 남보다 몇 배 더 노력하자”라고 결심한다면 도리어 바람직하지 않나.
105p-누구와도 경쟁하지 않고 그저 앞으로 보고 걸으면 되는 거지. 물론 다른 사람과 굳이 비교할 필요도 없네. … 건전한 열등감이란 타인과 비교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이상적인 나’와 비교해서 생기는 것이라네.
123p-나는 옳다, 즉 상대는 틀렸다. 그렇게 생각한 시점에서 논쟁의 초점은 ‘주장의 타당성’에서 ‘인간관계의 문제’로 옮겨가네. 즉 ‘나는 옳다’는 확신이 ‘이 사람은 틀렸다’는 생각으로 이어지고, 궁극적으로는 ‘그러니까 나는 이겨야 한다’며 승패를 다투게 된다네. 이것은 완벽한 권력투쟁일세… 자네가 옳다고 믿는다면 다른 사람의 의견이 어떻든 간에 이야기는 거기서 마무리되어야 하네.
125p-아들러 심리학은 인간의 행동과 심리, 양 측면에서 아주 분명한 목표를 제시했지. 먼저 행동의 목표로는 ‘자립할 것’과 ‘사회와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 것’이라는 두 가지를, 이러한 행동을 뒷받침하는 심리적 목표로는 ‘내게는 능력이 있다’는 의식을 갖는 것과 그로부터 ‘사람들은 내 친구다’라는 의식을 갖는 것을 제시했네.
163p-자신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자신 밖에 없네.
166~8p-믿는다는 행위 또한 과제의 분리일세. 알겠나? 상대방을 믿는 것, 이것은 자네의 과제일세. 하지만 자네의 기대와 신뢰를 받은 상대가 어떻게 행동하느냐하는 것은 그 사람의 과제일세. …타인의 과제에 개입하는 것과 타인의 과제를 떠안는 것은 자신의 인생을 무겁게 짓누른다네. … “여기서부터 저기까지는 내 과제가 아니다”라고 경계선을 정하게. 그리고 타인의 과제는 버리게. 그것이 인생의 짐을 덜고 인생을 단순하게 받는 첫 걸음일세.
상대가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든, 좋아하든 싫어하든, 그것은 상대의 과제이지 내 과제가 아니다.
182p-타인의 기대를 충족시키려고 살면, 그리고 내 인생을 타인에게 맡기면, 자신에게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계속 거짓말을 하게되는 삶을 살게 된다는 걸.
212-3p-자기 자신 밖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본인이 이 세계의 중심에 있다고 생각하지. 이런 사람들에게 타인이란 ‘나를 위해 뭔가를 해줄 사람’에 불과해. 모든 사람이 나를 위해 행동하는 존재이며 내 기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한다고 생각한다네. … '타인은 나의 기대를 채워주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지.
216p-'내가 이 사람에게 무엇을 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야지. 그것이 공동체에 공헌하는 길일세.
청년 : 무언가를 주어야 내가 있을 곳을 얻을 수 있다는 뜻입니까?
철학자 : 그래. 소속감이란 태어나면서부터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획득하는 것일세.
223p-관계가 깨질까 봐 전전긍긍하며 사는 것은 타인을 위해 사는 부자유스러운 삶이야.
청년 : 공동체 감각을 갖되 자유를 택하라?
철학자 : 물론이지 눈앞의 작은 공동체에 집작하지 말게. 보다 다른 ‘나와 너’, 보다 다양한 ‘사람들’, 보다 큰 공동체는 반드시 존재하네.
226p-그야말로 ‘칭찬’의 배후에 있는 상하관계, 즉 수직관계를 보여주는 거지. 인간이 남을 칭찬할 때 그 목적은 ‘자기보다 능력이 뒤떨어지는 상대를 조종하기 위한 것’이라네. 거기에는 감사하는 마음도, 존경하는 마음도 없지.
233p-먼저 과제를 분리할 것. 그리고 서로가 다름을 받아 들이면서 대등한 수평관계를 맺을 것. ‘용기 부여’란 그 과정이 선행되어야 가능하네.
237p-지금 논의의 핵심에 접근하고 있네. 잘 따라오시게. 타인에게 관심을 갖는 것. 수평관계를 맺고 용기 부여의 과정을 거치는 것. 이는 모두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을 실감하게 해주고, 돌고 돌아 인생을 살 수 있는 용기를 북돋아준다네.
260p-자기수용이란 ‘하지 못하는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할 수 있을 때까지 앞으로 나아가는 걸세. 자신을 속이는 일은 없지. 더 쉽게 설명하자면, 60점짜리 자신에게 “이번에는 운이 나빴던 것 뿐이야. 진정한 나는 100점짜리야”라느 말을 들려주는 것은 자기긍정이라네. 반면에 60점짜리 자신을 그대로 60점으로 받아들이고 “100점에 가까워지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라고 방법을 찾는 것이 자기수용일세.
278p-그만큼 인생의 빠른 시기에 배우고, 빨리 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네. 빨리 변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자네는 세상의 어른들보다 앞서고 있네. 자신을 바꾸고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나간다는 의미에서 나보다 앞서고 있어. 길을 잃어도 좋고 헤매어도 좋아. 수직관게에 종속되지 말고, 미움받는 것을 두려워 말고, 자유롭게 앞으로 나가게. 만약 모든 어른이 ‘젊은 사람들이 앞서나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면 세계는 크게 달라질 걸세
303p-춤을 출 때는 춤추는 것 자체가 목적이고, 춤을 추면서 어디론가 가야겠다고는 생각하지 않지. 그래도 춤춘 결과 어딘가에 도달은 하겠지. 춤추는 동안 그 자리에 머물러 있지는 않을 테니까. 하지만 목적지는 존재하지 않아.
319p-'내'가 바뀌면 ‘세계’가 바뀐다. 세계란 다른 누군가가 바꿔주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나’의 힘으로만 바뀔 수 있다는 뜻이지. 아들러 심리학을 배우고 나면 내 눈에 보이는 세계는 이제 과거의 세계가 아니라네.
-열등감으로 나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며 성장할 수 있다는 것.
-칭찬이란 나보다 능력이 없는 사람에게 하는 것으로 상대를 조종하기 위한 말이라는 것.
-‘분노’란 돌발상황 때문에 화를 내기보다 ‘분노’를 이용하여 상대를 굴복시키는 수단이자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것.
-행복하기 위해서 공헌감을 느끼면 된다는 것.
-상대가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든, 좋아하든 싫어하든, 그것은 상대의 과제이고 내 과제가 아니라는 것.
-나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성장하기
-눈치보지 않고 타인의 인정을 바라며 살지 않기.
댓글
선택도서까지 완독하신 모습 너무 멋집니다! 미움받을용기를 통해 앞으로 나아갈 점을 찾으신 것 축하드려요~~ 저도 집에 책이 있더라구요!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