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 나와있는 것들을 모두 실행한다면 완벽한 인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책이다. 인간관계를 어떻게 다루어야할지에 대해 집대성한 책이며, 훌륭한 인생의 지침서이다. 아이를 낳으면 이 책에 나오는 대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키우고 싶다. 그러면 분명 훌륭한 사람이 되어 성공적인 인생을 살 것 같다.
이 책은 직장 관점에서 사람을 대하는 일이 많은 비즈니스 영업 담당자도 반드시 읽어야하는 책인 것 같다. 책을 읽는 내내 투자생활 뿐만 아니라, 회사 일에도 많이 적용해볼 수 있었다.
그리고 이는 개인적으로도 다른 사람에게 매력적인 사람이 되는 방법을 알려준다.
명심하라, 인간은 ‘감정적’ 동물이다.
✅ 가장 인상깊은 구절 1가지는 무엇인가요?
인상깊은 구절이 너무 많아서 밑줄이 빽빽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깊은 구절은 다음과 같다.
(p.39)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때는 사람이 논리적인 동물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우리는 편견으로 가득 차고, 자부심과 허영으로 움직이는 감정적인 동물을 다루고 있는 것이다.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모든 사람은 인정받고 싶어하고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고 싶어한다. 즉 자신이 원하는 대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고 싶어한다. 이에 사람을 다루려면 그 사람이 중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하고, 그 사람 스스로 그렇게 하기를 원하도록 해주어야 한다.
(p.41)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그 일을 하게 만드는 유일한 방법은 다른 사람이 원하는 것을 주는 것이다.
(pp.41~43) 프로이트, ‘위대한 사람이 되고픈 욕망’/ 듀이, ‘중요한 사람이 되고픈 욕망’/ 윌리엄 제임스, ‘인정받고 싶은 갈망’
(p.44) 당신이 어떻게 해야 소중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갖는지 말해 준다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말해 줄 수 있다. 그것이 당신의 성격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그것이야말로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다.
(p.55) “다른 사람을 솔직하게, 진심으로 인정하고 칭찬하라.” 그러면 사람들은 당신의 말을 소중하게 받아들이고, 평생에 걸쳐 그 말을 보물처럼 여기고 반복할 것이다.
(p.57) 세상에서 유일하게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법은 다른 사람이 원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어떻게 하면 그것을 얻을 수 있을지 보여 주는 방법 뿐이다.
(p.58) “행동은 우리가 마음 깊이 욕망하는 것에서부터 튀어 나온다. (중략) 먼저 상대방에게 열렬한 욕구를 불러일으켜라. 이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온 세상을 얻을 것이다. 그렇지 못한 사람은 혼자일 것이다!”
(p.62) 헨리 포드의 말이다. “성공의 비결이란 게 있다면, 다른 사람의 관점을 가지고 당신의 관점뿐 아니라 그 사람의 관점에서 사물을 보는 능력이다.”
(p.69) 그는 나를 돕는 일에 관심이 없었다. 그는 자신을 돕는 일에만 관심이 있었다.
(p.74) 정치가 윌리엄 윈터는 “자기표현은 인간 본성 중에서도 지배적인 욕구이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없다. 오로지 본인 스스로의 관심사나 걱정거리만 생각할 뿐이다. 그래서 사람을 다루려면 화제거리를 상대방으로 돌리고, 상대방과 내 관심사를 일치시켜라. 내 얘기를 하기보다 상대방이 상대방의 얘기를 할 수 있도록 해주고 경청해주어야 한다. 상대방이 스스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야기하면 그것을 들어주면 된다.
(p.79) 사람들은 당신에게 관심이 없다. 사람들은 내게도 물론 관심이 없다. 사람들은 자신에게만 관심이 있다. 아침에도, 점심에도, 그리고 저녁에도.
(p.81) 알프레드 아들러,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없는 사람은 살아가면서 가장 커다란 문제와 마주치고, 다른 사람에게 가장 커다란 피해를 끼치는 사람들이다. 그런 사람들로부터 인류의 가장 커다란 폐해가 생겨난다.”
(pp.83~85) “서스턴은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관심을 보였다”, “오페라 가수 슈만하잉크, 자신의 성공 비결은 사람들에게 깊은 관심이 있었기 때문”, “루스벨트 대통령, 예전 백악관 하인들의 이름을 모두 기억하며 그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 주었던 데서도 드러났다.”, “찰스 엘리엇 박사, 다른 사람의 문제에 대해 진지한 관심을 보이는 사람”
(p.88) 친구를 사귀고 싶다면, 다른 사람을 위해 뭔가를 하는 수고를 감수하라. 시간, 에너지, 이타심, 배려를 요하는 일들을 말이다. (중략) 수년에 걸쳐 나는 친구들의 생일을 알아내려 했다. (중략) 전화를 걸어 주어서 얼마나 고마운지를 표현하는 어조로 말하라.
(p.92) “우리는 다른 사람이 우리에게 관심을 가질 때에야 비로소 그들에게 관심을 갖는다.”
웃어라, 미소지어라. 미소는 생각보다 강력한 힘을 갖고있다.
(p.94) (찰스 슈와브) 그의 성품, 그의 매력,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그를 좋아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능력이야말로 그가 엄청난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원인이었고, 게다가 그의 성품 중에서도 다른 사람을 가장 기분 좋게 만들어주었던 것이 바로 그 매력적인 미소였기 때문이다.
(p.95) 진짜 미소,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미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미소, 훌륭한 가치를 가지는 미소이다.
(p.96) 다른 사람이 만나고 싶어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먼저 당신이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즐겨야 한다.
(p.97) 모든 사람들이 제 미소를 받고 다시 제게 미소를 돌려준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중략) 미소를 띤 채 이야기를 들어주면, 일이 훨씬 쉽게 풀리더라고요. 미소가 돈을, 매일같이 많은 돈을 벌어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
✅ 나에게 적용할 점
스스로 돌이켜보면 남에게, 특히 가깝고 편한 사람들에게 비난을 종종 했던 것 같다. 때로는 잔소리라는 미명 하에, 때로는 충고나 조언의 형태로도. 그런데 역지사지의 관점에서 나 스스로도 비난을 받았을 때 어떤 느낌/반응이었는가를 생각해보면 그 말을 듣고 싶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러면 결국 내가 비난을 하게 된, 즉 상대방에게 모종의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했던 취지는 무산이 되고 아래 글귀처럼 상대방은 기분만 나쁘고 오히려 나와의 관계가 틀어지게 될 뿐이다.
비난은 바로 그 순간에는 내가 상대방보다 우위에 있다는 우월감 혹은 상대를 내가 원하는 대로 변화시키고 싶다는 통제감 등이 들어 기분이 좋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는 비난과 함께 내 날 것의 감정을 쏟아낸 직후에만 순간적으로 해당된다. 비난은 양날의 검이라 결국에는 말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모두 상처받고, 아래 글귀처럼 아무런 쓸모가 없다는 것을 기억하자. 당장은 바로 적용은 안되겠지만 누군가를 비난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마다 한 호흡 내쉬고 이 문구를 떠올리는 연습을 해보자.
(p.29) 비난은 아무런 쓸모가 없다. 사람들을 방어적으로 만들고, 스스로를 정당화하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비난은 위험하다. 사람들이 소중히 여기는 자부심에 상처를 입히고, 자존감을 훼손하며, 적개심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p.32) 우리가 고쳐보려고 하고 비난하려고 하는 사람은 아마도 자신을 정당화할 뿐 아니라 도리어 우리를 비난할 것이라는 점을 깨닫도록 하자.
(p.37) 바꾸고 싶고, 통제하고 싶고, 개선시키고 싶은 사람이 있는가? (중략) 먼저 자신부터 그렇게 만들어 보는 게 어떨까? (중략) 자신을 바꾸는 것이 다른 사람을 고치려고 애쓰는 것보다 훨씬 더 유익하다. 그렇다. 게다가 훨씬 덜 위험하다.
(p.39) 비판은 위험한 불꽃을 튀게 만든다. 이 불꽃은 자부심이라는 화약을 폭발하게 만들고, 그 폭발은 때로 죽음을 앞당기기도 한다.
(p.40) 사람들을 비난하는 대신 이해하려고 노력해 보자. 왜 그 사람들이 그런 일을 했는지 이해하려고 애써 보자. (중략) 그러다 보면 공감, 관용, 친절도 몸에 배게 된다. “모든 것을 알게 되면 모든 것을 용서하게 된다.” (중략) “하느님도 심판의 날이 오기 전까지는 인간을 심판하지 않으시겠다고 하셨다.” 그런데 당신과 내가 감히 그래서야 되겠는가?
(p.101) 철학자 엘버트 허버드의 현명한 충고
“문 밖에 나설 때마다 턱은 당기고 머리는 높이 세우고 가슴을 최대한 부풀려라. (중략) 하고픈 일을 확실히 정하려 노력하고, 그 다음에는 한눈팔지 말고 곧바로 목표를 향해 나아가라. 당신이 하고픈 위대하고 빛나는 일에 집중하라. 그러면 (중략) 무의식적으로 그 욕망을 충족시키는 데 필요한 기회들을 포착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이 되고픈 유능하고, 진실되고 유용한 사람을 마음에 그려라. 그러면 당신이 가지고 있는 그 생각이 매시간 당신을 그 특정한 사람이 되도록 만들어 줄 것이다. 생각이 가장 중요하다. 올바른 정신적 태도를 가져라. 용기 있는 태도, 솔직한 태도, 유쾌한 태도 말이다. 올바르게 생각하면 없는 것도 만들어 낼 수 있다. 모든 것은 욕망에서 나오고, 모든 신실한 기도는 응답을 받기 마련이다. 우리는 우리의 마음이 간절히 바라는 그런 사람이 된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