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신청 가능한 독서모임
26년 2월 돈버는 독서모임 - <돈의 대폭발>
독서멘토, 독서리더

p 59.
“ 그 사람이 그 일을 하고 싶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p 62.
“성공의 비결이란 게 있다면 다른 사람의 관점을 가지고 당신의 관점뿐 아니라 그 사람의 과점에서 사물을 보는 능력이다.”
육아를 하면서, 일을 하면서 그 상대방이 우리 아이가 어떻게 하면 스스로, 자발적으로 내가 원하는 일을 하게 할 수 있을까?
정말 고차원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
가끔 임원중에서 비서에게 비서의 업무 이외의 개인 업무를 시키는 임원이 있었다. 그 임원은 개인적인 업무까지, 업무이 외의 업무를 시킬 때 부탁하는 어투로 그리고 그 비서가 원하는 것을 하나씩 주면서(예를 들어 비싼 뷔페초대권, 해외여행을 다녀오면서 명품 립스틱이라던가등등) 개인적인 업무를 부탁했고 그러면서 비서덕분에 여행을 잘 다녀왔다 라던가 본인에게 비서가 꼭 있어야 한다고 표현을 한다던가의 표현으로 비서가 스스로 본인이 가치있는 사람임을 지속해서 알려주었다. 어찌보면 정말 좋은 방법일 수 있다.
그럼 지금까지 나는 이런 방법을 써 본 적이 있는가? 고민을 해본 적은 있다. 하지만, 너무나 어려운 실천.
솔직히 책을 읽으면서 정말 좋은 얘기고 내게 도움이 많이 되는 구절들이 많아서 형광펜을 많이 쳤다. 나는 논쟁을 좋아하는 사람이고 타인을 이겨야 하는 사람이고 타인의 잘 못을 지적해야 되는 사람인데, 입장바꿔 생각해보면 누군가 나를 비난하게 되면 오히려 반발심이 생겨서 더 인정하기 어려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좋은 말들이 많았지만 내 배우자에게 과연 이 방법을 써보면 통할까?라는 생각을 해봤을 떄 , 솔직히 정말 안될 거 같다.
오히려 인정해주고 칭찬해주고 그 사람입장에서 생각해주고 비난하지 않으면 자존감 높은 저 사람이 스스로 아, 나는 정말 잘 난 사람이라서 변할 게 없는 완벽한 사람이야. 라고 생각할 만한 사람이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내 사회생활에도 적용해보려고 생각을 해보았다. 그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 사람의 생각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비난하지 않고..근데, 회사를 다니면서 내가 정말 염쇄적이되었다고 느낀 포인트도 여기있었다. 예전 같았으면 그래! 이 책대로 내가 이렇게 하면 바뀔거야! 라고 생각했겠지만, 이제는 오히려 그 사람들은 일반적이지가 않아..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할 수 있지? 정말 기본중에 기본인 것도 본인 마음대로 본인 내키는대로 행동하는데… 과연 저런 사람도 이 책에 나온 것처럼 행동한다고 바뀔까? 그 분은 강약약강인 타입이라 내가 처음 이 팀에 발령받고 정말 이 책에 나온대로 말을 들어주고 칭찬해주고 관심갖어주었더니 오히려 나를 더 무시하는 행동으로 결과가 나왔다. 그리고 나를 더 편하게 생각했다. 그래서 지금은 반대로 행동하고 있는데, 오히려 나를 어려워 하고 내 눈치를 본다. 이 책은 분명 대부분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보편적으로 이렇게 생각하면 된다. 라고 얘기한다고 생각이 들지만, 가끔은 사회생활에서 김부장같은 사람들도 많다..오히려 김부장은 정상적인 사람이라고 느껴질 정도.
그래도, 난 이 책을 내 책상 위에 항상 올려놓는다. 언제든지 보고 싶을 떄마다 본다. 정말 어려운 관계에 있어서도 내가 마음을 열고 이 책에 나온대로 적용해 봤더니 해결된 결과도 있었다. 그리고 나스스로 정말 반성했다. 내가 그 보다 나은점도 있겠지만 부족한 것도 많은 사람이다. 내가 그 보다 우월하지 않다. 근데, 그가 보인 몇가지 행동으로 내가 그 사람을 판단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나 자신이 너무도 챙피했다. 그떄 이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번뜩들었다. 내가 뭐라고 그 사람을 깔보고 판단하지? 정말 못 된 버릇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는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12월 돈독모는 또 얼마나 즐거울까🎶
댓글
단호한길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