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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격 독서후기 [양프롱]

25.12.12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일의격 / 신수정

읽은 날짜 : 25년 12월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 # #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이 책은 일 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리더는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는지, 그리고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이었습니다.

처음에는 투자 공부의 관점에서 봤지만, 회사생활에서도 인생에서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배울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은 책이었습니다.

도서관에서 빌렸지만 필사하고 싶은 부분이 많아 책을 구매하려고 합니다. 

 

35쪽. 천재가 아닌 우리 같은 보통 사람들의 성공 비결은 단순하다. 나이가 먹어도 꾸준히 실행하는 것이다. 많이 쓰고 많이 시도하는 것이다. 양에서 질이 나온다. 나이가 중요하지 않다. 나이와 무관하게 집요하게 꾸준히 하면 운이 올 가능성이 높아진다. 운은 끊임없는 시도와 꾸준함에서 나온다. 너무 고민만 하지 말고 실험하시라. 완벽하게 하려 하지 말고 호기심과 긍정으로 뭐라도 그냥 하시라. 문도 자꾸 두드려야 열린다. 물론 그냥 막 하기보다는 해보고 피드백을 받아 발전시키며 해보시라. 그러다 보면 귀인이 발견하여 널리 알려주는 등 얻어걸린 운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37쪽. 지루함을 지속할 동기를 스스로 찾는다고 한다. 동일한 일을 그대로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목표를 올려 도전함으로써 즐거움을 만든다. 그리고 이 과정을 습관화하여 자동으로 행동하게 만든다고 한다. 
당신이 그저 기분이 좋을 때 환경이 허락될 때만 어떤 것을 한다면 그저 취미로 간직하는 것이 낫다. 절대 그것으로 최고가 될 수 없다. 최고가 되는 사람은 그 지루함과 똥 덩어리에 굴하지 않고 매일매일 조금씩 무소의 뿔처럼 전진하는 사람들이다. 

 

 

이제는 매순간 계속해서 이 시장에서 공부하고, 어제보다 더 나아지는 것을 이.어.가는 것이 제일 제일 제일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어떤 영역에서든 너무 중요한 말이라 와닿았습니다. 공부하기 좋은 시간, 좋은 시기라는 것은 정말 없습니다. 그냥 하기. 그냥. 포기하지말고 무소의 뿔처럼.

 

 

50쪽. 어떤 사람은 비범한 일도 평범하게 만드는데, 어떤 사람은 평범한 일도 비범하게 만든다. 일 자체가 평범하거나 비범하다고 여겨서는 안 된다. 일하는 태도가 평범과 비범을 나눈다.
(중략) 평범한 일을 비범하게 만드는 것은 남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가치를 높인다. 또한 그런 사람은 절대 그 일만 계속하지 않는다. 더 큰일을 하게 되며, 그렇게 일하는 것이 몸에 익어 더 큰일을 맡거나 자기 사업을 해도 역시 비범하게 한다.

 

분위기 임장을 하면서 굳이 안봐도 되는 것들을 돌아봐도 의미 없는 임장은 없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올해 회사에서 직무가 바뀌면서 그 전과는 다르게 상대적으로 큰 의미 없는 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을 보면서 평범한 일을 비범하게, 일하는 태도를 바로 잡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115쪽.
그러므로 꾸준히 '축적'을 할 뿐이다. 그러면 불운이 풀리는 언젠가 그동안의 '축적'은 '발산'으로 보답할 것이다. 실망하고 좌절하고 아무것도 쌓지 않고 있다면, 설령 '운'과 '기회'가 와도 일회성에 그치고 다시 원상태로 돌아갈 것이다.
142쪽.
변화에는 고통이 있다. 축적 후 발산이 있다. 그 기간에 참지 못하고 뛰쳐나오고 원칙과 베스트 프랙티스를 버리면 영원히 그 나물, 그 밥에 사는 것이다. 사람들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성공의 법칙을 몰라서이기도 하지만, 배우고 알아도 그것을 완전한 변화의 임계점까지 새로운 법칙을 고수하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특히 새로운 변화에 익숙해지기 전까지가 중요한데, 대개 이 기간 동안 견디지 못해 실패하고 원상태로 돌아간다.

 

정말로 정말로 월부 환경에서 강의를 듣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에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그 나물에 그 밥으로 살고 싶지 않습니다. 한번 뿐인 인생 자유를 누리면서 살고 싶습니다.  강의를 듣지 않으니까 정말 ^)^ 바로 이 새로운 변화를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합니다. 환경에 있으면서 꾸준한 축적을 이어가야지!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가장 가장 와 닿은 부분은 마지막 장이었습니다.

 

매 순간이 Gift 이다. 

내게 주어진 인생은 선물이다. ‘내가 무엇을 얻고 이루는가’가 감사가 아니라 그저 존재하고 누리고 사랑하고 웃고 울고 기뻐하고 슬퍼하고 용서하고 맛볼 수 있는 하루하루가 감사일 뿐이다.

 

여러번 읽어보고 남편에게도 보여주면서 감동 받은 부분이었습니다. 우리는 자꾸 todo를 찾고 완수하지 못하면 아쉬워합니다. 또 내일은 더 나아지기 위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지금을 종종 미뤄둡니다.

이 감사한 gift를 잘 누리겠습니다. 우리 이쁜 아이가 있음에 감사하고, 그냥 오늘도 일상을 보낼 수 있음에 감사하고, 배울 것들이 많아서 감사하고, 저를 필요로 하는 곳들이 있어서 감사하고. 멋진 삶을 선물해준 저희 부모님께, 이 세상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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