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게는 악착같이 끈질긴 면도 있지만, 매일 똑같은 꾸준함을 발휘하는게 재미없어 하지 못하는 약점도 있다.

 

그런 점에서 2주차 수업까지 다 듣고, 휴강하지 않고 과제를 또 클리어 했다는게 쓰담쓰담 해 줄 일이다!!!

 

#2. 

지난주에 난 차사고로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 임장은 가지 못하지만, 신경 쓸 집안일과 고된 육아 할당량이 빠져서 강의에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음에 감사하다…그러나 동시에 ‘투자하는 직장인’이고 싶으나, ‘직장인 투자자’인 나에게… 사고로 인한 부상, 휴직, 월급 없음…이 참 씁쓸한 현실을 다시 맛보게 해준다. 

 

1호기는 어찌저찌 마무리 되겠지만 2호기는 어떡하지?? 신랑 월급만으로는 부족한데? 

 

‘내 월급으로. 저평가된 부동산을. 한 채 씩 늘여가는 것, 결국 돈이 일하게 하는 것.’이 나의 투자 모토여야 하는데…

당장 복직을 할 수 없으면 다음달 월급은 어떡하지? 

 

너바나님이 강의에서 넘어가지 못하면 벽이고 넘어가면 계단이라고 했는데, 나는…. 이 장애물을 어떻게든 넘어갈 것이다! 나는 결국 해 낼 사람, 나는 결국 해 낸 사람이니까~~!   

 

 

#3. 한국에서 직구가 일반적이지 않던 나의 대학교 학부생 시절부터 미국이고 유럽이고 직구를 하던 나.

솔직히 비싼 비행기 배송을 선택하지 않고 선박배송 등을 선택한 경우엔 배송기간 3주 였던 적도 있고, 두달 동안 구매한 핸드백이 오지 않던 적도 있었다. 내 옆에서 대신 카드 결제를 해주던 엄마는 불안해 했지만 당사자인 나는 오히려 별 걱정이 없었다. 의심이 많고, 꼼꼼한 성격이지만 신기하게도 사놓고 내 손에 오기까지 오래걸려도 별 걱정이 없는 내가 나도 신기했다. 그런 점에서 나는 사 놓고 가치를 찾아갈 때까지 기다리는 너바나님의 모습을 더 닮아가야지. 그러기 위해서는 가치를 아는 것이 제일 중요할 것이고, 당장 2호기 투자를 하지 못하니 그 기간동안 배우고 익히는 시간을 놓지 않아야겠다.

 

#4. 부모님이나 주변 친인척 어른들이 종부세 걱정을 하는 것을 보던 어린 시절엔 집이 많으면 손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자본주의를 알아갈 수록, 세금을 낸다는 것은 그만큼 소득이 늘어난 것을 의미하니 내야 할 세금 때문에 걱정하지 말고 실물자산을 늘려가지 못하는 것을 걱정해야겠다. 

내가 세금 낼 수 있는 사람이라면 땡큐지~ 이미 부자 마인드 장착~ ㅎㅎㅎ 

 

#5. 조곤조곤 한 스타일로 말을 하시는 너바나님이 이정도로 얘기하는거라면, 사야하는데…. 실물 자산을 더 늘려야하는데…. 지금 내 입장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제일 큰 고민거리다. 답을 내고 싶다….     


댓글


정투리
25.12.29 17:03

마일님 3주차, 4주차도 포기하지 말구 끝까지 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