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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르 서평] #188. 밤과 나침반 (밤에 꾸는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나침반 같은 방향 지침서. 따뜻하면서도 실용적이다)

25.12.14

 

소복하게 하루를 쌓아가는

워킹맘 투자자 유르입니다🥰

 

 

 

 

188번째 독서 후기

(25년 - 독서 59째, 후기 58째)

 

 

 

 

 

이번에 읽은 책은 하와이대저택님의

신작 [밤과 나침반] 입니다

 

책 제목도, 표지도 예쁜데요,

'무슨 내용일까?' 가늠하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다보면

왜 나침반이 키워드가 되는지,

하와이대저택님이 밤의 꿈을 향해가는

여정에서 이 여섯권의 책을 나침반삼아

나아갔는지를 서서히 이해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투자자에게도,

성공하고 싶은 사람에게도,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은 사람에게도

 

따뜻하며서도 꼭 필요한 지침들이

담겨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책에서 소개된 여섯 권의 책도

꼭 읽어야겠다 싶더라구요

다행스럽게도(?) 읽은 책보다 안 읽은 책이

더 많아서 설레기도 했습니다: )

 

 

 

 

책 제목밤과 나침반
저자 / 출판사하와이대저택 /
읽은 날짜2025. 12
평점 (10점 만점)10점
핵심 키워드 3개#부자마인드 #생각할시간 #꿈
한줄평밤에 꾸는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나침반같은 방향 지침서. 따뜻하면서도 실용적이다
연관지어 읽어볼 책멘탈의 연금술

 

 

 

 

 

 

 

 

 

 

1. 책을 읽고 본 내용을 써 주세요

(책의 핵심과 챕터별 요약정리)

 

 

목차

프롤로그_ 오늘, 당신은 무엇을 읽고 있습니까? 6

 

나침반 1 별이 없는 밤, 부의 방향을 찾다: 이웃집 백만장자는 당신일 수도 있다

[하와이 대저택의 편지] 16

옆집에 백만장자가 살고 있다 18

억대 연봉자도 부자가 아니다 24

소비자와 생산자, 누구로 살아갈 것인가? 30

부의 세계로 들어가는 티켓 35

승자가 될 수 없는 게임에서 빨리 벗어나라 40

[성찰의 대화] 50

[필사 문장 & 실천 질문] 53

 

나침반 2 내 안의 씨앗을 성장의 방향으로 틔우다: 나 자신을 최고의 우량주로 만들어라

[하와이 대저택의 편지] 56

좋은 열매는 도대체 어떻게 열리는가? 58

누가 내 머리에 권총을 들이댔나? 65

내가 설계한 부자의 미래를 현실로 만드는 법 72

부자는 쓰레기를 끌고 다니지 않는다 80

부자처럼 생각하고, 부자처럼 행동하라 91

가장 중요한 일에 가장 많은 에너지를 써라 100

[성찰의 대화] 107

[필사 문장 & 실천 질문] 109

 

나침반 3 한 걸음씩 목표의 길을 내다: 목표는 위대하게, 행동은 아주 작게

[하와이 대저택의 편지] 112

한 번에 한 발, 다른 방법은 없다 114

우리를 넘어뜨리는 건 거대한 산이 아니라 작은 돌부리다 124

당신의 믿음은 무엇을 끌어당기고 있는가? 133

레몬이 생기면 레모네이드를 만들어라 144

인생의 비상대책위원회를 가동할 때 149

오직 행동만이 불안을 이긴다 155

[성찰의 대화] 161

[필사 문장 & 실천 질문] 163

나침반 4 생각의 회로를 리셋하다: 성공한 사람의 뇌는 다르게 작동한다

[하와이 대저택의 편지] 166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현재 상태 값을 바꿔라 168

원하는 삶을 만드는 뇌 작동법 177

울 시간이 있으면 비상 발전기를 사러 가라 185

목표를 시각화하라 191

뇌의 설계도를 다시 만들자 198

[성찰의 대화] 207

[필사 문장 & 실천 질문] 209

 

나침반 5 삶의 주도권을 내 손에 쥐다: 내 삶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

[하와이 대저택의 편지] 212

더 욕망하라, 새로운 나를! 214

나의 의지로 내 삶을 살아가라 223

독방에서 나 혼자 레벨 업을 했더니 생긴 일 228

나보다 더 뛰어난 개성은 없다 234

최상의 기쁨은 산을 기어 올라가는 순간에 있다 244

생각 없이 살면 남이 짜준 인생을 살게 된다 252

[성찰의 대화] 261

[필사 문장 & 실천 질문] 263

 

나침반 6 나만의 북극성을 향해 계속 나아가다: 시작하라, 그리고 계속하라

[하와이 대저택의 편지] 266

자기 계발이라는 말에 갇히지 않으려면 268

나에게 질문을 던질 때 삶은 성장한다 275

내가 눈을 뜬 이유는 인간의 일을 하기 위해서다 282

그 일이 있어서 오늘의 내가 있다 289

나만의 북극성을 향해 가라 296

[성찰의 대화] 301

[필사 문장 & 실천 질문] 304

 

[에필로그] 여러분의 다음 책은 여러분의 삶입니다 305

 

 

'이 책을 설명하자면

이 책은 여섯 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의 챕터가 또 다른 책을 하나씩 소개하고 있다. 그렇지만 비단 책 소개가 메인인 것이 아니라, 거기서부터 시작되는 하와이대 주택님의 생각들이 폭 넓게 전개되고 있었다. 왜 책 제목이 [밤과 나침반]일까 생각해 봤는데, 우리가 밤에 꾸는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방향성을 나침반처럼 알려주는 책이라서 그런 것 아닐까 싶었다. 책은 전체적으로 엄청나게 뾰족한 투자서라기보다는 투자를 포함한 우리가 인생을 더 잘 살아가기 위한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기도 했다. 언뜻 다 아는 내용일 수도 있고 다른 책에서 들어본 내용일 수도 있는데, 그것을 조금 더 하와이대저택 님의 메시지로 정돈이 잘 되어 있으며, 같은 메시지도 사실 우리가 몰라서 못 한다기보다는 내 마음에 와닿지 않아서 새겨지지 않은 경우들이 대부분인데 이 책을 통해서 꽤나 많은 구절들을 새롭고 신선하게 나한테 새겨 넣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몽글몽글하면서도 실용적이고 또 깨닫게 되는 바가 워낙 컸기 때문에 생각보다 괜찮은 책이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나침반 도서' 여섯 권

1. 이웃집 백만장자 : 변하지 않는 부의 법칙 (토머스 J 스탠리)

2. 백만장자 시크릿 : 부를 끌어당기는 17가지 매뉴얼 (하브 에커)

3.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데일카네기)

4. 당신의 뇌는 변화가 필요합니다 (가비아 톨리키타)

5.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6. 죽을 때까지 나를 다스린다는 것 (기시미 이치로)

 

 

 

 

 

 

'나침반 1 별이 없는 밤, 부의 방향을 찾다: 이웃집 백만장자는 당신일 수도 있다

P. 21백만장자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와 같은 동네에 살고, 내 옆집에 살며, 그 집 아이와 내 아이가 같은 학교에 다니고, 차도 비슷한데, 알고 보니 엄청난 자산가라니! 이런 일이 여러분에게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반대로 말하면, 바로 여러분이 그 이웃집 백만장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P.31

자본주의를 돌리는 두 개의 거대한 바퀴가 생산과 소비라면, 나는 왜 생산이 아닌 소비 쪽에서 평생 '소비자'의 아이덴티티를 지니고 살아가는 걸까요?

평생 소비자로만 살아간다면, 부자가 되는 길에 들어서지 못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돈은 생산자가 버는 것이니까요. 소비의 한 축을 담당하는 것이 나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하지만 소비만 하다가 인생의 중요한 순간 급하게 필요한 약간의 돈조차 없이 살아가는 것이 진짜 문제입니다.

P. 44다른 사람들은 무슨 차를 타고 뭘 먹고 무슨 옷을 입는지 돌아보지 않는 것을 우리는 '사회적 무관심'이라고 부른다. 모든 유형의 소비에 사회적 무관심 수준이높은 사람들은 재산을 모을 기회가 많다.

가장 첫 번째 챕터에서 소개된 책은 '이웃집 백만장자'였고, 이웃집에서는 자산가들을 꿈처럼만 여길 것이 아니라 그것이 결국 내가 될 수 있음을 훨씬 더 와닿게 설명해 주고 있었다. 자본주의 속에서 나는 언제까지 소비자로만 살아갈 것인가? 세상에는 수많은 생산자가 있는데 왜 내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지, 난 이미 직장인이고 평범한 사람이니까 어쩔 수 없다고만 생각하는 것일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 편견을 깨는 것부터가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 출발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돈을 모으기 위해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쉽게 하지 못하고 있는 사회적 무관심의 수준을 높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한번 더 깨달았다. 나는 그래도 사회적 무관심 수준이 꽤 있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자산 격차를 벌리는 기본적인 태도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나침반 2 내 안의 씨앗을 성장의 방향으로 틔우다: 나 자신을 최고의 우량주로 만들어라

P. 67

"경제적 자유는 수입의 크기가 아니라,지출 규모에 달려 있다"

망치로 머리를 한 대 맞은 것 같았습니다. '버는 돈'보다 중요한 것은 <쓰는 돈>이었죠. 그날 이후 저는 질문을 바꾸었습니다. "얼마를 벌어야 행복할까?"에서 "얼마만 써도 행복할까?"로 말입니다. 그걸 직접 시험해보기 위해 지출을 대폭 줄였습니다. 그렇게 해야 "나는 한 달에 최소 이 정도면 충분히 잘 살 수 있구나"라는 기준을 알 수 있으니까요.

처음엔 지출이 줄면 삶이 위축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반대였습니다. 삶을 주도적으로 꾸려나가고 있다는 자부심이 더 강해졌죠.

P. 75순자산은 필요할 때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이므로, 그것이 곧 그 사람의 부를 가늠하는 척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순자산을 어떻게 높일 수 있을까요? 단순하지만 강력한 네 가지 지렛대가 있습니다. 소득, 저축, 투자 그리고 간소화입니다.
P. 83

부자는 쓰레기를 끌고 다니지 않는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자가 되는 길에 집중해야 합니다. 집중하는 것에는 힘이 실립니다. 그것이 바로 에너지의 법칙입니다.

부자들은 어디에 집중할까요? 문제에 집중할까요, 해결에 집중할까요? 당연히 후자입니다. 문제에만 집중하는 사람은 온갖 불평 불만을 끌고 다닙니다.

두 번째 챕터에서 보다 투자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다뤄졌고,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자세들이 잘 설명되어 있었다. 아무리 많이 벌어도 씀씀이가 크면 결코 부자가 될 수 없다. 소득/저축/투자/간소화의 네 가지 지렛대가 준비되지 않으면, 아무리 로또를 통해 큰 돈이 나에게 들어오더라도 그걸 유지하거나 불릴 수가 없다.

 

또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많은 사람들이 돈을 벌기 위해 필요한 것이 처음에는 남들이 모르는 투자 정보나 투자처 같은 것들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가면 갈수록 더 중요한 것은 '태도'라는 것을 알게 된다. 특히 이 책에서 이야기 한 것 처럼 부자는 문제에 집중할지, 해결에 집중할지를 생각해보면 당연히 정답은 '해결'인데, 머리로 아는데도 불구하고 그것을 행동하지 못하는 나를 자주 발견하게 된다. 자꾸만 문제에 집중하고 (어쩔땐 집착?하고), 그러다보면 해결에서 점점 멀어지고 마음이 더 어려워지기만 하는 것이다. 내가 갖지 못한, 이미 지나간 것들에 매달리기보단 버핏의 말처럼 인생의 후반전을 위해서는 지나간 시간들은 '잊어버리는게' 필요한 것 같다. 부자들은 비슷한 메시지를 반복하며 전하는 것 같다.

 

 

 

'나침반 3 한 걸음씩 목표의 길을 내다: 목표는 위대하게, 행동은 아주 작게

P. 106

[하와이 대저택이 제안하는 북극성 루틴]

아침(시작 전 10분)

- 오늘 내가 가장 집중해야 할 1순위(북극성) 적기

- "오늘, 나는 나만의 북극성을 따라 살겠는가?"를 스스로에게 묻기

 

낮(실행 중, 틈틈이 5분)

- "지금 하는 일이 정말 내 우선순위와 맞는가?" 체크하기

- 80이나 되는 중요한 일에 20만큼 에너지를 쓰고 있지 않은지 점검하기

- '이미 된 것처럼 행동하기: (예) 원하는 모습에 맞게 책상/ 환경 정리하기

 

저녁(정리15분)

- "오늘 하루 가장 많은 에너지를 쏟은 일은 무엇인가?" 기록하기

- 나와 대화하기: "나는 오늘 무엇을 바랐는가? 무엇이 아쉬웠는가?"

- 오늘 부정적 신념 대신 선택한 긍정적 신념 한 가지 기록하기

- "나는 내가 정말 원하는 삶을 살 준비를 했는가?"를 스스로에게 묻기

생각해보면 우리는 하루 동안에 아무 행동을 하지 않고 가만히 나의 하루를 생각만 하는 시간이 정말 단 몇분도 없는 경우가 많다. 눈을 뜨는 동시에 스마트폰을 손에 쥐며 이미 과도한 정보를 통해 정신없이 하루를 시작하고, 하루 종일 일을 하거나 대화를 하거나 핸드폰을 쥐고 살면서 눈과 머릿속에 무언가를 자꾸만 집어 넣는다. 하지만 끝 없이 인풋만 넣는다고 그게 내 것이 되지도 않을 뿐더러, 뇌가 진정으로 휴식 하는 시간도 없어진다. 그렇게 하루를 보내면 하루 종일 쉬지도 않고 바삐 산 것 같지만 막상 내 손에 남는 것이 없다고 느껴지는 것이다.

 

그래서 갈수록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하와이대저택님이 나침반3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아침, 점심, 저녁' 하루 단 5분 씩이라도 나만의 생각 시간을 갖는 것이다. 10분 15분도 아니고 딱 5분 씩이라면 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핸드폰에 알람 설정해두고, 이 시간이 되면 다른 것들(특히 핸드폰)을 내려놓고 나의 하루를, 이번주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자. 머리를 위한 시간이기도 하다.

 

 

'나침반 4 생각의 회로를 리셋하다: 성공한 사람의 뇌는 다르게 작동한다

P. 182

우리 뇌의 우선순위는 단순합니다. 생존이 먼저, 그다음은 안정, 맨 마지막이 변화와 성장입니다. 의지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우리 뇌가 본래의 설계된 대로 잘 작동하고 있을 뿐이죠.

그럼에도 '인간의 뇌'가 특별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만족을 지연시킬 수 있는 능력' 때문입니다. 원하는 걸 지금 당장이 아니라,미래의 더 큰 보상을 위해 참는 힘이죠.

P. 194

상상은 공상이 아닙니다. 상상은 행통 버튼이고, 뇌의 정교한 시물레이션이며, 미래의 예고편입니다. 지금 무엇을 상상하고 있나요?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나요? 그리고 여러분은 그 장면을 진심으로 믿고 계신가요?

"행동은 생각이 아니라 상상에서 출발한다."

내가 무대 위에 오르는 모습을 1인칭 시점으로 떠올리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손바닥에 땀이 차며 숨이 가빠집니다. 심장이 뛰는 그 순간, 뇌는 이미 '실행중'이라는 신호를 보내며 행동을 리허설합니다.

최근 읽은 책 [행동은 불안을 이긴다]에서도 행동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 하와이대저택님의 이 책에서도 비슷한 메시지를 다룬 부분이 있었고, 한 발 더 나아가 행동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생각을 많이 할 것이 아니라 상상에서 출발한다고 이야기한다. 머리만 무겁게 계획 많이하고 생각 많이 한다고 행동이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상상을 통해 내가 가고 싶은 지향점이 더욱 반짝일수록 거기에 걸맞는 행동이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이해했다.

너바나님의 말씀처럼 '별을 동경하게 되면' 그리로 가게 된다는 것과도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생각만 해도 가슴 떨리고, '언젠가 이런 집에서 꼭 살게 될거야' 라고 말 하게 되는 그런 드림하우스, 그런 삶, 그런 것들을 지속적으로 주입하면서 상상을 구체화해야 한다. 그래야 무의식이 이것을 상상이 아니라 확정적인 미래로 여기고 나를 그리로 데려다 줄 것이기 때문이다. 갈수록 성공을 위해 꼭 필요한 멘탈의 힘을 배우게 되는 것 같다. (갈 길이 멀다!)

 

 

'나침반 6 나만의 북극성을 향해 계속 나아가다: 시작하라, 그리고 계속하라

P. 270

요즘 많은 사람들이 자기 계발을 하나의 통과의례처럼 여깁니다. 마치 그것을 해내야만 투자할 수 있고, 창업할 수 있고, 커리어를 바꾸거나 부를 쌓을 자격이 생긴다고 믿습니다. 결국 '내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반드시 자기 계발을 거쳐야만 한다는, 선결조전처럼 굳어져버린 생각. 그 생각 자체가 바로 우리가 갇혀 있는 첫 번째 프레임입니다.

 

이런 사고방식은 '자기 계발'을 수단이 아닌 허들로 만들어버립니다. "내 마음 하나도 제대로 못 다스리는데, 어떻게 큰일에 도전하겠어?" 이런 식으로 자기 의심에 빠지게 되죠. 그러다 보면 계발이 아니라 '검열'이 시작되고, 그 과정에서 도전은 미뤄지고, 인생은 제자리걸음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 역시 '자기 계발'이라는 단어 자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 단어는 무언가를 해내기 위한 유용한 개념일 수 있지만, 동시에 우리를 다음 단계로 나아가지 못하게 만드는 장애물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죠.

P. 283

"투자 공부 좀 해야 하는데 시간이 없어요."

"운동하고 싶은데 바빠요."

"요즘 너무 정신이 없어요."

그런데 한번 떠올려보세요. 시험을 앞두고 있거나 중요한 마감이 다가올 때, 우리는 어떻게 했나요? 아무리 피곤해도 밤을 새워 공부했고, 시간이 없어도 일을 끝내기 위해 잠깐의 휴식마저 줄였습니다. 갑자기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아무리 바빠도 병원에 다녀올 시간을 만들어냈죠.

 

정말 중요하고 절실한 일 앞에서는 누구나 시간을 '만들 수'있습니다. 그러니 문제는 시간이 없는 게 아니라, 절실하지 않은 것이죠. 시간이 없어서 못 하는 게 아니라, 그 일에 내 진심이 실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정말 간절하면 전쟁터 한복판에서도 글을 씁니다. 진심이 있다면, 하루 10분만이라도 내어 나를 위한 문장을 쓰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아우렐리우스는 명상록을 통해 스스로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지금 황제이지만, 그보다 먼저 인간이다." 우리도 말해야 합니다. "나는 지금 바쁘지만, 그보다 먼저 나답게 살고 싶다."

P. 297작은 수익이라도 꾸준히 쌓이면, 어느 순간 눈덩이처럼 붕어난 복리의 힘을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 삶처럼, 투자에서도 중요한 건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었습니다.

시간이 없다는 말이 왜 핑계인지를 월부를 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알 수 있었다. 만일 지금 나에게 시간이 없는 게 문제라면, 앞으로도 아마 시간은 없을 것이다. 하던 일을 그만 둘 수도 없고, 꾸려나가던 가정을 내려놓을 수도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지금이 인생에서 가장 할 일이 적은 때일 수 있다. 돌봐야 할 아픈 가족이 있는 것도 아니고(다행스럽게도), 지금보다 더 많은 시간 일을 해야만 하는 것도 아니고… 지금 같은 때가 아니고서는 언제 시간을 낸단 말인가. 시간이 없다면 어떻게든 내야 한다. 그리고 솔직히 주말이나 휴일에 내가 평일 대비 대단히 대단한 아웃풋을 내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보통은 '힘들었으니 쉬어야지, 충전 해야지'라는 이름으로 시간을 허비하기 때문), 그런 시간들이 얼마나 많이 낭비되고 있는가 싶다.

물론 건강을 해칠 정도로 잠을 줄이며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시간이 나서 뭔가를 할만해지는 때'는 오지 않으니, 지금을 기준으로 시간을 만들어서 할 것들을 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회사에서도 정말 중요한 사업계획을 없는 시간을 쪼개서도 우선순위를 높여 해 나가는 것처럼, 우리들의 인생도 마찬가지다. 진심이 실리면 우리는 시간을 알아서 내서 하게 되어 있다. 마음을 먹는게 제일 중요하다.

 

 

 

 

 

 

 

 

 

 

 

2. 책을 읽고 깨달은 내용을 써 주세요

(새롭게 알게 되었거나, 잘못 알고 있었던 것, 이 책에서 동기부여 받은 것, 이 책에서 찾은 롤모델의 노하우, 가치관 배울 점 등)

 

부자들은 어디에 집중할까요?

문제에 집중할까요, 해결에 집중할까요?

 

당연히 후자입니다.

문제에만 집중하는 사람은

온갖 불평 불만을 끌고 다닙니다.

이 책에서 뽑은 단 한 문장 (P.81)

 

이 부분이 가장 와 닿았던 이유는, 부끄럽게도 최근에 왠지 내가 놓쳤던 과거에 대한 아쉬움과 미련의 마음이 자주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미 내가 그 때 투자를 하지 못한 것은 내가 보는 눈이 그만큼 부족했고 준비가 덜 되었기 때문인데, 지금 와서 '그 때 저렇게 했더라면…' 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 내가 치열하게 매달려놓고도 놓친 것들이 아니라 그 땐 제대로 알아 보지도 못했던 기회들을 가지고 아쉬워 하는 것은, 내 것이 아니었음에도 갖지 못했다고 투정 부리는 것과도 같은데 말이다.

 

그래서 버핏의 최근 책에서도 '인생의 후반전을 위해서는 전반전은 잊어버리라'는 메시지와 '손 안의 새 한 마리가 숲속의 두마리(실은 그 이상일 것 같다)보다 낫다'는 메시지가 와닿았던 것이고, 이 책에서도 '부자들은 문제가 아니라 해결에 집중한다'는 부분이 와닿았다. 나는 여전히 문제에, 그것도 이미 지나가버린 것에 매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지금 시점에서 그것을 제대로 돌아보고 복기한 다음 '다음엔 더 나은 선택을 하려면? 지금부터 내가 해야 하는 것은?' 등등 해결에 집중해야 했다. 그것이 부자가 갖고 있는 태도이기도 하고, 내 모든 삶과 마음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자세였다.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인데도 불구하고 새삼스럽게 와닿은 구절이라서 고르게 되었다.

 

 

 

 

 

 

 

 

 

3. 책을 읽고 삶에 적용할 부분을 써 주세요.

(내 삶에서 변화시켜야 할 부분, 변화시키기 위한 아이디어)

 

- 월말복기, 중간복기 할 때 '쳐낸다'는 생각보다는, 진짜 나의 시간들을 돌아보고 더 나은 성장의 방향성을 명확히 잡은 다음 남은 기간에 무엇을 우선시 해야 하는지를 생각하면서 쓰기. 그럴려면 복기 할 시간을 제대로 내야 한다

- 아침/점심/저녁 5분씩 알람 맞춰놓고 나의 오늘 하루를 점검하는 '생각 시간' 갖기. 그러지 않으면 흘러가는 대로 살게 되어 있다

- 2026 연간 목표를 세우기 위한 비전보드 업데이트 하기. 투자도 했으니 좀 더 시간써서 비전보드를 그릴 수 있을 것이다. 드림하우스도 다시 가보자.

 

 

 

 

 

 

4. 논의하고 싶은 점

 

- 부자들은 문제가 아니라 해결에 집중한다고 합니다. 아마 우리 모두 해결에 집중하는 것이 더 옳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고 있을텐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문제'에 집중하거나 매달려 있는 일들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어떻게 관점을 바꿔서 해결에 집중할지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눠보고 싶습니다 :)

 

 

 

 

 

 

 

끝.

 

 

 


댓글


성장구루
25.12.15 17:21

꿈꾸는 비전보드를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복기하고 나아가시는 튜터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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