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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중 48기 5늘 열심히 살아 꿈을 2루조✌️파됴] 몰입 독후감

25.12.14

* 독서후기 제목은 닉네임과 책 제목을 포함하여, 자유롭게 작성해주세요! :) 

 

(책 이미지 삽입)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원씽 

2. 저자 및 출판사: 황농문/랜덤하우스코리아

3. 읽은 날짜: 25.12.11

4. 총점 (10점 만점): 9점 / 10점

 

STEP2,3,4 본깨적

 

  • 의도적인 노력으로 어떤 일에 몰입하는 것이 가능하고, 그에 따라 가치관도 바뀔 수 있다.
    → 모든 것은 마음먹기 달린 것 같다. 생각하기 나름이고, 행동하기 나름이다.

     

  • 지난 1년 6개월 동안 내 머릿속은 온통 이 문제뿐이었다.
    → 어떻게 이렇게까지 할 수 있었을까? 1년 6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오직 하나의 문제만 붙잡고 있었다는 게 놀랍다.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 몰입적인 사고를 하는 삶과 보통의 사교적인 생활이 양립하기란 좀처럼 쉽지 않기 때문이다. 몰입적인 사고를 하면 자신이 하는 일 이외의 세계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어진다.
    → 맞는 말이다. 예전에는 어렵지 않게 해오던 사회생활이 요즘 들어 버겁게 느껴졌다.
    ‘나한테 문제가 있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어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하소연을 했었다. 그때 남편은 “지금은 그런 시기”라고 말했다. 삶의 우선순위가 달라졌기 때문에 느끼는 자연스러운 변화이지, 내가 잘못된 건 아니라고.

그 말이 큰 위로가 되었고, 이 책에서 같은 이야기를 다시 만나게 되니 또 한 번 위로를 받는다. 내가 이상해진 게 아니라, 오히려 맞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었던 거다.

 

  • 연구소에서 근무하는 연구원이 자신이 하는 연구에만 관심이 있고 하루 종일 즐거운 얼굴로 연구만 하는데, 나는 무엇이, 왜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걸까? 혹시 내가 잘못된 것은 아닐까?
    → 나는 왜 나와 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을 보면 안타깝다고 느끼는 걸까? 왜 내가 선택한 삶만이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걸까?
    이런 생각을 하는 내가 거만하고 오만하다는 걸 알면서도, 그런 마음이 드는 순간들이 있다.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을 수도 있다. 설령 그렇게 느끼더라도, 그 생각을 굳이 드러내지는 말자. 상대방은 그 부분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을 수도 있고, 오히려 그것 때문에 불행하다고 느낄지도 모른다.
나는 그냥 나의 삶을 살면 된다. 어줍잖은 조언보다는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 삶을 묵묵히 걸어가자. 누군가 물어보면 그때 내 이야기를 해주자. 아직은 나는 너무 아마추어다.

 

  • work hard의 패러다임에서 think hard의 패러다임으로 일하는 방법 자체를 바꿔 탄 것이다.
    → ‘열심히 산다’에서 ‘전략적으로 산다’로 옮겨가는 이야기와 같은 맥락 아닐까.
    생각의 힘은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요즘은 챗GPT를 너무 많이 쓰다 보니, 보고서 한 장을 쓰는 데도 도움 없이는 불안해진다.
    그래서 더더욱 스스로 생각하고, 정리하고, 쓰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걸 느낀다.

     

  • 다만 생각을 할 때는 잠자리에 든 경우를 제외하고는 되도록이면 눕지 말고, 앉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 집에 오면 침대에 눕고 싶다. 특히 요즘처럼 추운 날에는 더 그렇다.
    하지만 한 번 눕고 나면 빠져나오기 정말 힘들다.
    의자에 앉고, 컴퓨터를 켜고, 다시 투자 생활로 돌아가는 것. 결국 가장 중요한 건 ‘의자에 앉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slow thinking, 즉 천천히 생각하기이다.
    → 나는 항상 급하다는 말을 듣는다. 빠르다는 말도 자주 듣는다.
    어쩌면 그동안 나의 몰입은 ‘빠르게, 더 많이’에 매몰된 몰입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행동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
    이제는 천천히 생각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지금의 나에게 꼭 필요한 솔루션 같다. 이것만큼은 꼭 해보고 싶다

    .

  • 이지성의 『18시간 몰입의 법칙』에는 근무 태도가 불성실하다는 이유로 일곱 번이나 직장에서 쫓겨난 사람이 등장한다. 그런 그가 인생을 변화시키기로 결심한다.
    → 사람은 변할 수 있다. 지금의 내가 변하면, 그게 변화다.
    과거의 나는 과거일 뿐이다. 물론 과거의 내가 지금의 나를 만들었지만, 그 과거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나는 언제든지 달라질 수 있다.

 

 

이번에도 재독이다.

처음 읽을 때는 한장한장 읽기가 어려웠는데 재독이라 그런지 하루만에 다 읽었다.

대학원때 몰입을 경험해본 적이 있어서 내게 이 책은 비현실적인 느낌은 아니다.

몇날 몇일을 풀리지 않은 문제를 생각했는데 꿈에서 풀고 깨면서 유레카 하면서 학교가서 문제를 해결했던 게
다시금 떠올랐다.
지난 1년 6개월간 투자생활에 몰입하면서 크고 작은 성장들이 있었던 것 같다.
생각을 몰입하는 것도 있지만 행동도 몰입하는 것이 있는 것 같은데
몸과 생각을 하나로 이어지게 해서 몰입하면 훨씬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싶네

무튼 이번에 책을 읽고 꼭 적용해보고 싶은 것은 slow thinking 천천히 생각하기. 명상에 가까운듯하게~
어렵겠지만 해보자구 

 

STEP6. 논의할 점 (조모임 하시는 분들만!)

조원분들과 나누고 싶은 질문을 책 속 문구, 페이지수와 함께 적어보세요.

“몰입적인 사고를 하는 삶과 보통의 사교적인 생활이 양립하기란 좀처럼 쉽지 않다. 몰입적인 사고를 하면 자신이 하는 일 이외의 세계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어진다.”

이 문장을 읽으며 최근 제 모습이 자연스럽게 떠올랐습니다.
어떤 한 가지에 깊이 몰입하고 있을 때, 예전에는 어렵지 않게 해오던 인간관계나 일상적인 교류가 왠지 버겁게 느껴진 적은 없으셨나요?
우리는 이 두 가지 중 하나를 반드시 포기해야만 하는 걸까요.
‘몰입 때문에 놓치고 있다고 느껴지는 것’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월급쟁이부자들 #월부 #열반스쿨중급반 #재테크책 #부동산책 


댓글


뚜랴
16시간 전

와 역시 파됴님! 어제 올리신다고 하셨는데! 정말 멋진 독서후기를 올려주셨네요! 감사합니다! ^.^ 독서모임 때 파됴님의 얘기가 매우 기대되네요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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