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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6 목실감

25.12.16

목표 : 가공, 등록

 

실적 : 가공, 등록

 

감사 일기 : 

점심 먹고 나가서 하는 산책 시간에 감사합니다. 

점심 후다닥 먹고, 30분 정도 산책하는 시간이 하루에서 가장 편안한 시간입니다. 

마음이 바쁜 요즘 되려 아침 시간에 책도 보고, 명상도 하며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야 오후가 잘 버텨지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맥박이 뛰는 걸 느끼는 명상을 하는데,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어 감사합니다. 

예전부터 불안함을 자주 느끼곤 했는데, 그래도 조금은 건강한 방법으로 해소하는 것 같아 감사합니다. 

 

6시쯤 주아 수영 픽업 가려고 하는데 고객분의 전화. 

왜 자기가 시킨 물건이 한진택배로 오는거냐고 대뜸 물으시길래 엥? 했는데 자기는 대한통운이 아니면

물건을 안산다고, 확인하고 시켰는데 왜 한진으로 오냐시길래.. 그건 창고마다 쓰는 택배가 조금 달라서

그럴수 있다 했더니 한진과 악감정이 있으신지 뭐라뭐라 하시는데.. 

조금 애잔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뭐 대충 싸웠을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택배 시킬때마다 본인 마음이 지옥일텐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약간 공감해주고, 취소가 안되는 상황이라 말씀 드렸더니 알겠다 하고 끊었는데 

다시 전화와서 쿠팡에 얘기를 해야겠다고 하시길래 그러시라 말씀드렸습니다.

삶이 지옥으로 바뀌는 이유가 큰 이유가 아니라, 정말 작은 것들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하나의 단순한 깨달음을 주신 고객분.. 감사합니다. 

 

오늘도 제 스토어에 방문해주시고 주문해주시는 고객분들 감사합니다. 

 

단 한번 뿐인 나의 하루, 오늘도 묵묵히

 

나는 2026년 월억클럽에 갔다. 


댓글


짱이사랑맘
25.12.16 13:08

그런 고객님을 안쓰러운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는 여유가 멋지십니다. 황당하다 진짜~ 수고하셨어요오~

마린블루
25.12.16 17:00

우왕 그런 말도 안되는 진상고갱님을..안타깝게 보는 여유!! 명상도 하며 마음의 진정을 찾는 시간👍👍 늘 멋지십니다~!! 오늘 하루도 무탈하고 멋진 고객님들이 찾아오는 날이었길요~😄😄 편안한 저녁 보내셔욤!!

koi1106
25.12.16 23:23

저도 마음이 바쁠수록 일에 매달리지 않고 책을 읽고 몸을 쓰는 시간이 꼭 필요하더라구요. 오늘 밤도 평온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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