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3월 개강]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너바나, 자음과모음, 주우이


안녕하세요.
어제보다 오늘 더 성장하는 투자자 찬스2입니다.
소액 투자를 진행하며 배운 것들
때는 바야흐로 11월이었습니다.
1호기를 하고 2천만 원이라는 자금이 있었지만,
내년에 전세 상승분과 돈을 합쳐
대구나 부산에 2호기를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월부학교에서의 텐션이 떨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튜터님의 말씀대로 소액으로라도 2호기를 찾아보자는 마음으로 임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마음이 편했습니다.
“어 ~ 여기 중소도시도 해볼 만하네.”
“어 여기도 괜찮고…”
그냥 딱 이정도 생각으로
네이버 시세만 보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흐지부지 흘러가던 와중에 12월 임장지를 정하는 과정에서
튜터님과 이야기하는 도중에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띠용?!!!

그리고 돌아온 답은
라는 말이었습니다.
사실 그 말에 저는 작은 멘붕이 왔습니다 ㅎㅎㅎㅎ
근데 돌이켜보니, 제가 그냥 2천만 원 소액 투자가 싫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튜터님의 말을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내심 속으로는
"계속 내년에 하면 되지.
텐션 떨어질 수 있으니까
양은 줄이지 말자."
라는 안일한 태도를 고수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튜터님의 “잘하고 계시니까 조금만 더 힘내서 꼭 해봅시다.”
라는 말이 제 안에 있던 무언가를 깨웠습니다… 정말 큰 울림이 되었던 것 같아요.
그 뒤로 저는 전수조사를 다시 하고 소액투자가 가능한 지역들을 찾아 다녔고,
12월 임장지는 튜터님의 칼럼을 적용하여
투자가 가능한 지역을 추렸고,
거리가 멀어서 그렇게 가기 싫어하던 임장지를
감정을 빼고 이성으로 선택하여 현장으로 갔습니다.
마음가짐이 태도의 출발점이라는 것
투자를 ‘진짜 투자’로 받아들이기 전까지는
사실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제가 그토록 싫어하고 되고 싶지 않았던 공부만 하는 투자자의 길을
저도 모르게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작은 금액이라도 진정성 있는 마음이 있어야,
진정한 경험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목표가 분명해지고,
행동은 더 선명해지며,
찾는 방향과 속도가 달라졌습니다.
그리고 마음이 바뀌자,
소액 투자를 어떻게든 해내겠다는 일념으로
제 생각 자체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그 순간부터는
그냥 ‘해볼까?’가 아니라
무조건 해낸다는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가서 빌든 기든 드러눕든,
아무리 힘들고 버거워도
이 악물고 어떻게든 물건 만들어온다는
굳은 결심히 생겼습니다.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는 말 들어보셨죠?
투자자에게 있어 디테일은 결국 현장에 있는 것 같습니다.
막연하게 머릿속에서만 떠올리던 생각들이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기면서부터
비로소 구체적인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막연하게 소액투자를 생각만 하고 있을 때는
그저 추상적인 가능성에 머물러 있었지만,
현장에 가서 닥치는 대로 물건을 보고,
모든 경우의 수와 협상 조건들을 하나하나 따져보면서
디테일을 더 키워나갈 수 있었습니다.
특히, 소액투자에서는 한 번의 실수도 수익률에
크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평소 제가 부족했던 디테일에 훨씬 더 많은 신경을 쓰게 되었습니다.

작은 요소 하나하나를 따져보고, 직접 발로 뛰며 몸으로 경험하면서
디테일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투자는 금액의 크기가 아니라, 의지가 중요하다.
투자는 금액의 크기가 아니라 의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소액투자는 단순히 작은 돈을 넣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진짜로 받아들이고 있는지? 진짜로 하고 싶은지?가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엔 부담스럽고 쉬운 일이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작은 한 걸음이
이제는 저만의 과정이 되었고,
그 과정 자체가 저를 성장시키는 발판이 되었습니다.
언젠가 돌아봤을 때
이날의 기억들과 치열한 협상 과정은
분명 소중한 성장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오늘보다 내일 더 나은 투자자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스스로의 한계를 두지 않고
스스로의 한계를 정면으로 맞서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
이 정도면, 작년 가을학기에서 외쳤던
"2025년은 한계를 깨는 투자자"가 되고 싶습니다!!
달성한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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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2호기를 응원하신다면…
댓글에 “매도자야 깎아줘”를 작성해주세요 ㅎㅎ
텔레파시로 매도자에게 보내겠습니다

(매도자야 깎아줘 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