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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자] '워런버핏의 삶의 원칙' 독서후기

25.12.19

워런버핏의 삶의 원칙

 

저자는 누구?

🙋🏻‍♀️구와바라 데루야 경제/경영 저널리스트. 1956년, 히로시마 출생. 게이오대학 졸업. 신문 기자 등을 거쳐 프리 저널리스트로 독립. 토요타 생산 방식의 보급으로 유명한 와카마츠 요시토의 회사에서 고문직을 역임하면서, 토요타 생산 방식의 실천 현장 및 오노 다이이치 직계 토요타 임직원 취재, 관련 서적과 교재 등의 제작을 주도하였다. 한편, 스티브 잡스와 제프 베조스, 일론 머스크 등의 기업가와 워런 버핏 등의 투자자, 혼다 소이치로와 마츠시타 코노스케 등 성공한 경영자에 대한 연구를 라이프워크로 삼아, 인재 육성에서부터 성공법까지 아우르는 컨텐츠를 만들어 배포하고 있다. 저서로는 《워런 버핏 일과 인생을 풍요롭게 만드는 8가지 철학》 《만화로 보는 일론 머스크의 창업 및 경영》 《한계를 부수는 오타니 쇼헤이의 명언》 등 다수가 있다.

 

One action

💡 원칙을 지키며 가치를 꿰뚫어 보고, 장기투자할 만한 것에 투자하자.

 


프롤로그. 워런버핏은 누구인가?

✔️ 1. 하루하루 변화하는 주가에 얽매이지 말고 장기 보유를 원칙으로 한다. 2. 자기 능력 범위 안에서 자신이 제대로 이해하는 기업에만 투자한다. 3. 유행이나 전문가의 조언에 기대지 않고 자기 스스로 생각한다. 4. 빚을 지지 않고 자기 돈으로 투자한다.

어떤 면에서는 당연해 보이는 말들이지만 그는 이 당연한 원칙을 몇십 년에 걸쳐 충실하게, 누구보다 철저하게 지키며 커다란 성공을 손에 쥐었다.

 

1. 버핏의 6세~21세(1930~1951)

 ✔️ “눈을 잘 뭉치려면 절로 달라붙고 싶어지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 성공이란 단지 성공이라는 목표를 향해 한결같이 애쓰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성공을 자기 곁으로 끌어당길 줄 아는 사람 그리고 성공을 지지해 줄 이들이 기꺼이 따를 만한 사람이 되기 위한 노력도 반드시 필요하다. 성공을 거두려면 한마디로 성공에 걸맞은 사람이 되어야만 한다.

→ 성공하는 기버가 되자. 기버로 살면 나의 도움을 받았던 다른 사람들은 나의 사이드미러가 되어준다. 내가 모르는, 인지하지 못한 부분들을 알려주고 도와준다. 나눌수록 더 크게 돌아온다고 생각한다.

 

✔️ “10살 때는 이미 오마하 도서관에서 제목에 금융이라는 말이 들어간 책은 전부 두 번씩 읽었지요.”

→ 대단하다. 너나위님도 투자 전까지 100권 읽기로 마음먹으셨던 것처럼 나도 독서의 양을 압도적으로 늘려야 겠다.

 

✔️ “투자자로서 큰 성공을 거두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고 묻는다면, 그는 늘 이렇게 대답했다. “닥치는 대로 읽어야 합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나 월가의 소문은 아예 거들떠보지 않고, 매일 몇 시간씩 읽고 생각하며 관심 있는 기업을 조사하고 판단해 행동하는 것이 오랜 세월 변함없는 버핏의 방식이다.

 

✔️ 버핏은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독서가였으며, 10세 무렵에는 오마하 도서관에서 ‘금융’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책은 거의 모두 읽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영향을 받은 책은 《백만장자가 되는 1,000가지 비밀》이었다.

→ 읽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고, 최근에 읽은 ‘몰입’ 책에서도 생각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 즉, 읽고, 생각하기가 참 중요하다는 것이다. AI가 판치는 요즘은 더욱이 중요시 되는 것 같다.

 

✔️ “사업 성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무엇일까요? 연구를 했더니 바로 사업을 시작한 나이였다고 합니다.”

 

✔️ 성공하고 싶다면 시작은 빠를수록 좋다.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나이는 신경 쓰지 말자.

 

✔️ 
1. 얼마에 매수했느냐에 얽매여서는 안 된다. 
2. 주가의 움직임에 일희일비하며 조급해지면 안 된다.
3. 다른 사람의 돈으로 투자해서는 안 된다.

 

 ✔️ 그레이엄을 만난 뒤로는 더 이상 통계에 매달리지 않게 되었다. 대신 “수학은 적당히”가 버핏의 입버릇이 되었다.

→ 전고점, 수치, 그래프에만 너무 의존하지 말자. 보조지표일 뿐 가치에 대한 절대적인 지표는 아니다. 적당히 보고 참고만 하자. 가치판단은 스스로 내리는 것이다.

 

✔️ 투자에서 성공을 거두는 데 필요한 것은 높은 IQ도, 복잡한 이론이나 수치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능력도 아니라, 언제든 기본 원칙에 충실한 자세라는 것이 그의 확고한 생각이다.

→ 기본 원칙에 충실하자. 그거면 된다. 이 간단한 충실함이 IQ, 이론, 기술을 뛰어넘는다. 명심하자.

 

✔️ 
①시장 가격과 내재 가치가 일치하지 않는다는 관점으로 증권을 선택하고
②주식이 아니라 사업 그 자체를 산다.

 

✔️ 독일의 철혈 재상 오토 폰 비스마르크(Otto von Bismarck)의 말인 “어리석은 이는 경험에서 배우고 지혜로운 이는 역사에서 배운다”처럼, 버핏은 몸소 경험한 일은 물론 역사에서도 가르침을 얻어 세계 최고의 투자자가 되었다.

→ 나는 역사보다는 일단 부딪혀 보는 편인데, 그 이유는 역사는 참고할 수는 있어도 미래에도 똑같은 일이 벌어질거란 생각은 안하기 때문이다. 역사 보고 따지고 잴 시간에 시작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위에서도 버핏은 사업성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이 사업을 시작한 나이라고 하지 않았는가.

빠르게 부딪혀보고, 역사는 참고하며 미리 대비하면 좋을 듯 하다. 난 복기에 약하다. 되돌아보는 습관을 자주 가지자.

 

✔️ 자신이 올라탈 열차가 어떤 열차인지 아는 것은 투자에서 성공을 거두는 가장 중요한 원칙 중 하나이다.

 

✔️ 

1. 주식은 기업의 일부를 소유하는 권리이다 

2. 투자할 때는 안전 마진을 이용해야 한다

3. 미스터 마켓은 주인이 아니라 하인이다.

 

✔️ 특히 미스터 마켓의 변덕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는 것은 버핏이 중요하게 여기는 철칙 중 하나다.

 

✔️ 버핏이 중시하는 ‘기업의 진정한 가치’와 미스터 마켓이 매기는 가격에는 대부분 큰 차이가 있다. 그러므로 사탕발림에 넘어가 주식을 사버리면 골치 아픈 일이 벌어지니 섣불리 다가가지 말고 진정한 가치를 꿰뚫어 보아야 한다.

→ 가치투자의 중요성. 가치를 꿰뚫어 볼 줄 알아야 한다.

 

✔️ 버핏은 “어떤 회사에 취직하면 좋을까요?”라는 질문을 받았는데, 이에 “자기가 가장 존경하는 사람 밑에서 일하라”라고 권했고 만약 그런 사람이 없다면 “스스로 사업을 시작하라”라고 조언했다. 그리고 학생들이 그 조언대로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었다. 버핏은 이렇게 말했다. “이력서를 장식하려고 시간만 때우며 아무 일이나 하는 건 어리석은 짓입니다.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고, 누구보다 존경하는 사람 곁에서 일하세요. 그러면 인생 최고의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 난 내가 좋아하는 일은 직업적으로는 아직 모르겠다. 아직 부동산 투자 외 직장까지 내가 좋아하는 사업으로 바꿀 여력이 없다. 그래서 일단 부동산 투자에서 내가 존경하는 사람인 멘토, 튜터님들을 보며 열심히 배우고자 한다.

 

✔️ “중요한 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특출하게 잘하는 겁니다. 돈은 그에 따르는 부산물에 지나지 않지요. 자신이 멋지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는 것이 참된 만족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아직 찾지 못했다면 계속해서 찾으세요.” 스티브 잡스가 스탠퍼드 대학의 졸업식에서 학생들에게 한 말이다.

 

✔️ 사람은 습관에 따라 행동하므로 올바른 사고와 행동을 일찍이 습관화해야 합니다.”

 

✔️ 투자는 힘을 쓰는 일이 아닙니다. 남보다 배로 읽고 배로 생각해야만 합니다.”

 

✔️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의 머리’로 생각하는 것이다. 스스로 생각해서 ‘옳다’라고 결론지었다면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없다. 틀려도 ‘다른 사람의 생각’에 큰돈을 맡기는 일은 결코 해서는 안 된다.

→ 이래서 나 스스로 판단할 줄 아는 능력이 중요한 것 같다. 매물코칭에 기대지 말고 ‘내가 왜 여기에 투자하려하는가’에 대한 물음에 확신있게 얘기할 줄 아는 투자자가 되자.

 

✔️ 분산 투자’는 금융계에서는 자주 등장하는 말이지만, 찰리 멍거는 “분산 투자는 아무것도 모르는 투자자들이나 하는 일이다”라고 딱 잘라 말했고, 버핏은 “우리는 좋아하는 걸 포식하는 성격이거든요”라며 강경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2.버핏의 22~39세 (1952~1969)

✔️ 버핏은 아무리 큰 성공을 거두어도 스스로를 과신하지 않았다.

 

✔️ 버핏에게 중요한 것은 주가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이 어떻게 변하든 꾸준히 기업 가치를 유지하는 사업을 찾아 투자하는 일이었다.

 

✔️ “주식 시장은 단기적으로는 투표 기계이며 장기적으로는 저울이다”라는 버핏의 말을 인용하며 주가 변동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해야 할 일에 전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 투자의 세계에서 다수결은 ‘마음의 위안’은 될지언정 성공을 보장해 주지는 않을뿐더러 리스크 관리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 버핏은 문제가 ‘언제 일어날지’는 누구도 알 수 없으나, ‘언젠가 반드시 일어날’ 일에는 꼼꼼히 대비했다. 그건 바로 어떤 변화가 일어나든 버텨낼 수 있는 ‘진정한 기업’에 대한 투자였다.

 

✔️ 투자할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결코 침착함을 잃지 않는 자세와 생활에 지장이 없는 범위 안에서 투자하는 현명함이다.

 

✔️ 버핏이 크기를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투자조합을 운영하던 시절 고액 투자와 소액 투자 중 어느 쪽의 이율이 높은지 조사했는데, 고액 투자가 소액 투자보다 늘 높은 이율을 올리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고 이 조사 결과가 투자에 영향을 준 듯하다.

→ 역시 돈이 돈을 버는 구조.

 

✔️ “금액이 커지면 커질수록 투자를 결정하기까지 더욱 세밀한 조사가 이루어지고, 거기에 상응하는 비판도 극복해야 하기 때문이겠지요. 금액이 적으면 그런 작업은 적당히 넘기게 될 우려가 있습니다.”

 

✔️ ‘담배꽁초’에는 꽁초가 될 만한 문제가 있고 문제를 해결하려면 시간과 노력이 든다. 빠르게 사서 빠르게 팔면 그런대로 이익을 얻을 수 있지만, 문제가 많아 매각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면 설령 어느 정도 이익이 발생하더라도 그동안 들인 비용과 적은 수익을 따져보았을 때 ‘예상에서 빗나간’ 투자가 된다.

→ 공급 많은 지방에 투자하거나, 환금성 떨어지는 못난이를 샀을 경우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어도 그간의 기회비용을 따져보면 손해이거나 효율성 떨어지는 투자일 수 있다.

 

✔️ 1965년 당시에도 레버리지를 이용하면 99%의 확률로 좋은 결과를 얻을 기회가 있었음에도 버핏은 ‘크게 실패할 가능성이 아무리 낮아도, 큰 이익을 얻을 가능성만으로 그 위험을 상쇄하지 못한다’라는 신념 때문에 기회를 놓아버렸다고 한다.

→ 난 이렇게 할 수 있었을까? 1%의 죽을 확률에 도박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단 1%이더라도 크게 실패할 수 있다면 건드리지 않는 버핏의 절제력 멋지다.

 

✔️ 이해도 깨달음도 없는 행동은 실패를 부르거나 후회로 이어지기 쉽다. 버핏은 늘 충분히 이해하고 납득한 다음에 판단을 내린다. 그렇기에 실수도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버핏은 “사람은 누구나 실수하기 마련이다”라고 말했는데, 그렇기에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충분히 헤아리고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러면 실수하더라도 이유를 설명할 수 있고 실수에서 무언가를 배울 수도 있다.

 

 

3. 버핏의 40~55세 (1970~1985)

✔️ 버핏 또한 자신의 투자 원칙을 공개적으로 밝힌다. 모두 쉽게 배우고 실행할 수 있는 내용이건만, 마찬가지로 그 원칙대로 투자하는 사람도 많지 않다. “우리를 아는 사람은 많지만, 우리 방식을 따라 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 듯합니다

 

✔️ 경영자로서 혁신을 일으키거나 어려운 사업을 재건하는 데는 자신이 없었다. 잘하는 일이 아님에도 지나치게 참견하면 문제가 일어나기 십상이다. 산하의 기업을 모두 관리하기란 애초에 불가능하기도 하다. 자신이 어떤 일을 잘하고 어디까지가 한계인지 알고 행동했기에 버핏도, 버크셔 해서웨이도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

→ 각자 잘하는 거 하면 된다. 내가 못하는 게 있으면 남의 능력을 레버리지 하면 된다. 꼭 내가 다 배워서 다 잘하려 하지 말자.

 

✔️ 버핏은 버크셔의 회장이지만, 각 기업의 경영자에게 이래라저래라 간섭하지 않는다. 소유하기는 하나 관리하려고 들지 않는 것이다.

→ 나중에 사업하게 된다면 나도 이렇게 할 수 있을까? 쉽지 않다..

 

✔️ “사람들은 대부분 다른 사람이 한다는 이유로 주식 투자에 관심을 갖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다른 사람이 하지 않을 때 관심을 갖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미 인기 있는 주식을 사봤자 높은 이익은 남길 수 없습니다.” 투자에 성공하고 싶다면 다른 사람과 반대로 나아갈 용기도 필요하다.

 

✔️ “우리는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따분하거나 불쾌한 일도 거의 하지 않지요. 우리는 기업의 정상에 선 이로서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은 편익도 누리고 있습니다. 그런 목가적 상황에서는 주주들에게 부담을 주면서까지 필요도 없는 보수를 더 받을 생각은 없습니다.” 버핏이 바라는 것은 자신이 아끼는 사람들과 함께 좋아하는 일을 누구보다 잘 해내는 것이다.

 

✔️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노를 어떻게 젓느냐가 아니라 어떤 배에 올라탈지를 미리 꼼꼼히 조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원칙을 얻었다. 그의 말처럼 ‘만약 자꾸 물이 새는 배를 타고 있다면, 새는 곳을 막으려고 애쓰기보다는 새로운 배로 갈아타는 편이 훨씬 생산적’이다.

 

✔️ 투자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어떤 능력이 필요할까? 버핏은 다음 4가지를 얘기한다.

 첫 번째, 재무회계와 부기에 관한 지식, 즉 기업의 활동을 이해하고 재무제표를 읽을 줄 아는 능력. 

두 번째, 어느 정도의 열정. 

세 번째, 

참을성. 네 번째, 냉정함.

그중에서도 참을성과 냉정함을 가장 강조한다. “저는 참을성과 냉정함이 IQ보다 중요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 현명한 투자자가 되려면 흥분과 공포에 휩쓸리지 않는 냉정함과 참을성이 반드시 필요하다.

 

✔️ ‘나그네쥐’라 불리는 설치류의 일종으로, 남의 행동을 맹목적으로 따라 하는 사람을 뜻한다. 투자에서는 군중 심리에 휩쓸려 무분별하게 투자를 결정하는 행동을 레밍에 빗대어 표현한다.

 

✔️ 대기업인 버크셔가 지닌 힘은 이러한 간결함이었다. 큰 기업에는 늘 복잡한 조직과 많은 임원이 따르지만, 그들이 하는 일은 대부분 의미가 없다. “할 필요가 없는 일은 잘해봤자 의미가 없습니다.” 당시 버핏은 다른 회사에서 100명 이상이 겨우 운용할 만한 포트폴리오와 거의 같은 규모의 자금을 비서 단 한 명과 함께 직접 운용했다.

 

✔️ “리스크란 자기가 뭘 하고 있는지 잘 모를 때 발생합니다.”

 

✔️ 대부분의 기업 인수는 변신하지 않는 개구리의 수만 늘리는 결과로 끝난다. 버핏은 이렇게 이야기했다. “우리는 많은 키스를 보았지만, 기적이 일어난 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버핏은 더 이상 기적을 믿고 개구리를 사지 않기로 했다. 지금은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왕자를 개구리 같은 가격에 구입한다. 그것이 버핏의 방식이 되었다.

→ 비유 너무 찰지다. 차라리 확실한 걸 싸게 구입하자.

 

✔️ 버핏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나 낡은 사고방식에서 벗어나는 일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낳는 일보다 훨씬 어렵다. 하물며 과거에 성공을 거둔 기업일수록 더욱 그런데, 낡은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또 다른 성공은 얻기 어렵다.

 

✔️ “저는 아이스하키 선수 웨인 그레츠키의 ‘지금 퍽이 있는 곳이 아니라 퍽이 향할 곳으로 가라’라는 조언을 따랐습니다.”

 

✔️ ‘지금’에 얽매이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미래의 가능성을 바라보고 한발 앞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알려주는 말이기도 하다.

 

✔️ 지나치게 눈앞의 이익만 좇으면 미래에 얻게 될 이익을 희생하게 된다. 우리가 바라보아야 하는 것은 ‘지금’이 아니라 ‘미래’다.

 

✔️ “미래가 확실했던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불확실성이야말로 장기 투자자의 아군이지요.” 온 세상이 밝고 주가가 상승할 때에는 비싼 가격에 주식을 사게 되기 쉽지만, 장기 보유를 전제로 하면 주가가 낮을 때야말로 절호의 기회가 된다.

→ 불확실성 덕분에 사람들이 흔들리고 사고팔고 하니 장기 투자자는 기다리는 것만으로도 기회가 된다.

 

✔️ “우리는 신용 평가를 토대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만약 신용 평가 회사인 무디스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에게 투자 자금 운용을 맡기고 싶었다면 이미 예전에 그렇게 했겠지요.”

 

✔️ “대부분은 다른 사람들이 주목하는 주식에 관심이 있는 듯합니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은 주식에 관심을 갖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미 인기 있는 주식을 사봤자 높은 이율은 남길 수 없으니까요.”

 

✔️ ‘하고 싶은 일을 시작하기에는 충분하지만,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살기에는 어려운 금액’을 남겨주겠다

 

✔️ 가격과 가치의 차이를 냉정하게 파악하고 되도록 큰 안전 마진을 확보해야 한다. 그러면 투자의 리스크를 크게 낮출 수 있다.

 

 

4. 버핏의 56~70세 (1986~2000년)

 ✔️ “10년 동안 기꺼이 주식을 보유할 마음이 아니라면 단 10분이라도 보유해서는 안 됩니다.”

 

✔️ 유혹에 넘어가 제안을 따를 것인가, 정해진 원칙과 능력 범위를 지킬 것인가. 둘 중 어느 한쪽을 고르느냐에 따라 투자의 성과가 결정된다. 중요한 것은 높은 IQ나 폭넓은 능력이 아니다. 기본 원칙과 자신의 능력 범위에 얼마나 충실한지가 투자의 성공을 좌우한다.

 

✔️ 우리의 신조는 ‘만약 첫 번째 방법으로 성공을 거두었다면 다른 방법을 시도할 필요는 없다’라는 것입니다.”

 

✔️ “변화가 빠른 업계에 투자하면 막대한 이익을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거기에는 우리가 바라는 확실성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 “저와 찰리가 전반적으로 우수해 보이는 기업에 투자를 고려할 때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초점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자만심과 권태감에 젖은 경영자들이 초점을 잃고 길을 벗어나는 모습을 우리는 셀 수 없이 보았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는 경영자가 집중력을 가지고 사업에 몰두하는, 신뢰할 만한 인물인지를 눈여겨보아야 한다.

 

✔️ 대개 변화는 바깥에서 찾아오므로, 계속해서 안만 바라보는 사람들이 변화를 깨달았을 때는 이미 늦은 경우가 많다.

→ 덮어두고 생각하는 나에게 중요한 말

 

✔️ 자기 자신이 정말 잘하는 일, 누구보다 자신 있는 사업이 있다면 거기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특기 분야, 최고의 분야 없이 그저 가짓수만 늘려 규모를 키우려 하는 기업은 결국 덩치만 커지고 경쟁력을 잃어버린다.

 

✔️ 훌륭한 기업’이란 단순히 ‘결산서의 숫자가 좋은’ 기업이라는 뜻은 아니다. 버핏이 말하는 ‘훌륭한 기업’이란 경영자가 회사와 사원 그리고 제품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 곳을 말한다. 버핏은 이렇게 설명했다.

 

✔️ “투자란 소비를 미루는 것입니다. 지금 돈을 내면 나중에 더 큰 돈이 되어 돌아오지요. 정말 중요한 문제는 단 2가지뿐입니다. 하나는 얼마나 돌아오느냐, 또 하나는 언제 돌아오느냐이지요.”

 

✔️ 파나소닉의 창업자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성공은 운의 덕, 실패는 자신의 탓”이라는 말을 자주 했다. 성공을 ‘자기 덕’이라고 믿으면 실력을 과신하게 되고 결국 실수로 이어지기 쉽다.

→ 시장 앞에서 항상 겸손할 것!

 

✔️ 모르는 회사에 아무리 분산 투자를 해봤자 리스크는 줄일 수 없다.

 

✔️ 버핏처럼 투자에 성공하려면 컴퓨터가 산출한 대로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눈으로 직접 투자의 기회를 꿰뚫어 보아야 한다. 도구가 정밀하게 발달할수록 사람들은 더욱 영리하고 지혜로워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도구의 노예 혹은 파수꾼이 되어버린다.

→ 앱, 플랫폼 등 도구가 발달하다보니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대다. 이럴 때 일수록 도구가 아닌 내 머리, 눈, 발을 믿어야 하는 시대다. 더 많이 생각하고 읽고 직접 가서 확인하자. 여기서 정보성이 달라진다.

 

 

5. 버핏의 71세~ (2001년 이후)

✔️ 버핏이 빌 게이츠의 재단에 엄청난 돈을 기부한 이유는 무엇일까? “돈이란 사회에 돌려주어야 할 자원을 잠시 맡아두었음을 나타내는 보관증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세대에서 세대로 그대로 물려주는 건 그리 내키지 않습니다.”

 

✔️ 버핏은 다른 회사가 쉽게 따라 하지 못할 버크셔의 기업 문화야말로 회사를 발전시킨 원동력이라고 생각했다. 기업 문화의 중요성을 버핏은 이렇게 설명했다. “문화는 스스로 증식합니다. 관료적인 절차는 관료주의를 낳고, 오만한 기업 문화는 독단적인 행동을 부릅니다.”

 

✔️ “뭔가를 결정할 때 내각을 소집해야 한다면, 저는 투자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책임지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사람들 속에서 나온 판단은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으니까요.” 중요한 건 혼자 힘으로 생각하는 것이며 자신이 책임지고 판단을 내리는 것이다. 주변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두가 찬성하는지는 아무 상관이 없다. 자기 힘으로 생각해서 얻은 결론이 옳다면 충분하며, 결국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

 

✔️ “나쁜 기업을 좋은 경영자가 이끄는 것보다는 좋은 기업을 나쁜 경영자가 이끄는 것이 낫습니다.”

→ 의외네… 그만큼 좋은 기업인 게 중요하다는 거군.

 

✔️ 버핏은 ‘시간 낭비’를 극도로 싫어한다. 투자 여부를 결정할 때도 다른 사람들이 흔히 하듯이 ‘회의를 소집하거나’ ‘논의를 몇 차례씩 반복하지’ 않고 스스로 판단해서 결론 내리기를 좋아한다.

 

✔️ 신속한 판단과 풍부한 현금이야말로 버핏의 힘이다.

 

✔️ “저는 1년에 50주 정도를 ‘생각하는’ 데 씁니다. 일하는 시간은 기껏해야 2주쯤 되지 않을까 싶네요.”

→  생각의 중요성. ‘몰입’ 책과 일맥상통하는 이야기

 

✔️ “시장이 크게 하락했을 때 부채를 짊어지지 않은 사람에게는 멋진 기회가 찾아옵니다.”

 

✔️ 투자에 성공하려면 무엇이 필요하냐는 질문을 받은 버핏은 “닥치는 대로 읽어야 합니다”라고 답한 적이 있다. 버핏의 투자와 인생은 이처럼 ‘독서’가 밑바탕이 되었다.

 

✔️ 베타(β)’는 투자의 위험성을 헤아리기 위해 널리 쓰이는 ‘변동률’의 척도인데, 버핏은 이런 지표를 믿지 않는다.

 

✔️ 아슬아슬하게 선을 지키던 사람도 한두번 규칙을 어기면 나중에는 아무렇지 않게 선을 넘어버리게 된다. 따라서 의문이 들거나 망설여질 때는 바로 잊어버리는 것이 좋다. 경기장 안에서도 생각보다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 항상 경기장 안에서 움직이자. 원칙 내에서, 경기장 내에서 해도 충분히 돈 벌 수 있다.


느낀 점, 생각해본 것들

🤔 워런버핏의 주식 투자원칙이 월부의 아파트 투자원칙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많아 신기하고 흥미로웠다. 원칙을 지키고, 가격과 시장에 흔들리지 않고 가치를 꿰뚫어보는 가치투자자가 되자.

 

🤔 대형 회사를 운영하는 워런버핏도 시간을 내어 상당량의 독서를 한다. 한낱 직장인인 나는 그의 절반도 못하고 있다. 책 많이 읽자.

 


적용할 점(벤치마킹)

💡 자주, 오래 읽고 생각하는 시간 가지기 (특히 복기하는 시간 많이 가지자)

💡 독서의 양을 압도적으로 늘리기

💡 “성공은 운의 덕, 실패는 자신의 탓” 시장 앞에서 항상 겸손하게 굴기

💡 항상 원칙을 고수하며 경기장 안에서 움직이자. 원칙 내에서, 경기장 내에서 해도 충분히 돈 벌 수 있다


댓글


좀슐랭
25.12.19 15:35

이책 진짜 느좋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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